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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부여 중 어느 도시에 백제유적이 더 많이 남아있나요?

백제탐방 조회수 : 687
작성일 : 2009-11-04 16:03:26
지난 주말에 경주에 가서 석굴암도 가고 불국사도 보고 경주박물관도 가 보고 오니 백제 유적도 한 번 보면서 비교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 상 하루 만에 휭 다녀오려고 하는데 공주와 부여 중 어느 도시가 더 나을까요?
IP : 59.6.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군데
    '09.11.4 4:07 PM (210.221.xxx.171)

    다 가셔도 하루에 될 것 같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부여박물관보다 공주가 더 좋았어요..

  • 2. 공주
    '09.11.4 4:39 PM (211.237.xxx.50)

    저 다음주에 공주 관광(?)가기로 했는데....
    추천해주실 곳 있나요?
    저희는 일단 '갑사' 를 찍었어요.
    그리고 신상리 도예촌도 가볼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 3. ^^
    '09.11.4 5:23 PM (180.66.xxx.44)

    현재 문화 체험 선생입니다. 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 유적위주로 되어있어 좋구요. 그옆 무령왕릉도 한번 가보심이 ... 그러나 자세한 유뮬관람은 공주박물관.... 그리고 부여는 30분 더 가야 되구요. 낙화암으로 유명하고 의자왕과 삼천궁녀의...부소산성과 백마강 내려다보는 것 , 그리고 궁남지. 정림사지 오층석탑..뛰어난 백제의 석탑 놓치시면 안되지요. 다 옆에 붙어있어 그리 동선의 어려움은 없어요. 그 유명한 금동대향로 보러 부여박물관 가셔야지요. 국립박물관의 면모답게 조금 규모는 작은 공주박물관보다는 좀 크고 볼게 더 많지요. 시간없으심 금동대향로라도 꼭꼭 보고 오셔요. 그전에 백제 유물에 대한 책 꼭 꼭 읽으시고 알찬 시간 보내고 오세요. 궁남지는 맨 끝 코스로 지는 저녁 놀 보고오셔도 좋구요. 점심은 우리답사팀이 가면 공주 곰나루, 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 그리고 부여 이동해서 구드레 쌈밥(워낙 유명하나 별로라는 분도 계시구...어쩄든 부소산성 아래예요.) 점심, 그리고 부소산성 올라 고란사, 낙화암과 백화정 보고 내려와 배타고 나오던지 다시 내려오던지...그리고 정림사터 5층 석탑, 부여 박물관, 궁남지갔다가 송산리 고분들러 실컷 잔디위에서 뛰어놀고 게임도 하다가 온답니다.

  • 4. 백제탐방
    '09.11.4 5:56 PM (59.6.xxx.12)

    아~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공주보다는 부여가 좀 더 둘러볼 것이 많은 것 같으니 부여로 가보겠습니다. 말씀하신 코스도 유용하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윗글인데요.
    '09.11.4 6:05 PM (180.66.xxx.44)

    공주박물관 잠깐이라도 들러보세요. 끊임없이 사회, 국사책에 나오는게 무령왕릉이예요. 왜냐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무덤주인을 알수 있는 왕릉이 그 발견당시의 에피소드 만큼이나 극적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의식있는 일본인 방문단도 꽤 많답니다. 우리 백제문화가 일본과 연관있다는 중요한 유물 들도 많이 발견되어 참 잘 꾸며놓아서 공부 박물관에서만 볼수있는 진묘수와 그 외 진품들...이 있습니다. 공주 시민들이 똘똘 뭉쳐 서울의 박물관에 가려는 걸 막았다는 후문도 있답니다. 전 공주 박물관 은 그 옆 무령왕릉을 안가보시더라고 꼭 권해 드리고 싶답니다..^^

  • 6. 덧붙여
    '09.11.4 6:13 PM (121.166.xxx.121)

    와~ 멋진 코스입니다.
    저도 나중 따라 가보려고 스크랩 했습니다.
    그런데 문화체험 선생님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자세히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멋지세요

  • 7. 차갖고 가시면
    '09.11.4 6:18 PM (119.71.xxx.46)

    공주에서 부여까지 강으로 가는 길이 있거든요. 부여에서 대전가는 쪽에...거기가 참 이뻐요..후훗.

  • 8. ..
    '09.11.4 10:38 PM (118.221.xxx.181)

    저희도 백제탐방님 말씀하신 코스 그대로 돌고왔네요~ 빠진곳이 없나..했더니 나름 알차게 돌고온 것 같아요. 박물관등에 가시면 꼭 설명해주시는 분 이야기 들으세요. 너무 도움 되고 저도 잊었던 역사가 새록새록..
    도시 자체가 워낙 조용해서 공주쪽 애들이 공부를 잘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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