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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길에서 만난 미친...

참내..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9-10-30 22:53:42
학원에서 끝나는 아이 데리고 오는 길에 아파트 일방통행길을 지나는데
앞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차랑 마주쳤어요.
어이가 없기도 하고 얼마나 놀랬는지..

뒤에 아이가 타고 있어서 점잖게 말했어요.
여기 일방통행 길이에요~
그러면서 옆에 주차공간으로 차를 빼서 비켜줬지요.
그 차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요.

그랬더니 그 미친 여자 왈..

아파트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온게 누군데 나한테 지*이야~
그러고선 내빼버리네요.

제가 밤눈이 좀 어두워서 전속력은 무슨...양옆으로 주차공간이라 차들 빼곡히 차있는데
어찌 속력을 낸다고.ㅎㅎㅎ

벙쪄서....ㅜㅜ
뒤에 타고 있던 아이가 ..
쟤 왜저래??? 그러더군요.
저 아줌마도 아니고 쟤 왜저래? ...
평상시 내 앞에선 그런 말투 안쓰는 아이인데
이상한 사람이라고 계속 기분 나빠하네요.

한밤중에 *밟았네요.
기분 드럽네요 정말..
IP : 125.187.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부터는
    '09.10.30 10:58 PM (221.139.xxx.162)

    그런 소리 듣자마자 살짝 박아주세요... 사람 다치치 않게 살살요...
    그러고 경찰부르세요...
    교통법규 어긴사람 잘못이에요...
    일방통행 어기면 딱지감이구요...

  • 2. 그런데
    '09.10.30 11:00 PM (219.250.xxx.49)

    일방통행 어기면 벌금이 얼마래요?
    울 집 앞도 일방길인데
    길이 넓어서 그런지 종종 거꾸로 가는 차가 있어요

    여기서 차파라치나 할까..ㅎㅎ

  • 3. 그럴땐
    '09.10.30 11:17 PM (118.221.xxx.82)

    그냥 살짝 박아주세요 22222222
    제 친구도 한 십여년전에 일방통행길 운전하는데 맞은편에서 중년 아줌마
    다짜고짜 밀고들어와서 제 친구 길 안비켜준다고 젊은년이 어쩌구 저쩌구..
    한 성격하는 제 친구 그 자리에서 내려서
    '이 *이 나이만 처먹어서 뭐 자랑이라고 나한테 욕을 해.
    여기서 그냥 박을까? 당신 교통법규나 알고 운전해??
    미친* 나이나 곱게 쳐먹지..' 라고... 덜덜덜...;;;

    보는 제가 떨었지만 속은 후련했어요.. ㅡ.ㅡ
    그럴땐 잘못한 사람이 길 비켜줄때까지 가만~히 계세요.
    아님 슬슬 다가가든가. 어쨌든 잘못은 그쪽이네요.

  • 4. 아저씨...
    '09.10.30 11:35 PM (211.186.xxx.146)

    일방 통행 길 거꾸로 들어오길래
    유리내리고,
    여기 일방통행이거든요...하니까
    그래서 어쩌라고???? ㅎㄷㄷ

    어떤 할머니...
    역쒸....(짜증내면서)아! 알았어요 ..-_-;;

  • 5. 일방통행길벌금
    '09.10.30 11:41 PM (122.42.xxx.19)

    오만원으로 알고있는데..지금은 더 올랐을까요?

  • 6. 살짝
    '09.10.30 11:43 PM (120.50.xxx.206)

    박아주세요333

  • 7. 참내..
    '09.10.31 12:01 AM (125.187.xxx.122)

    댓글 읽어보니까...그 여자 말고도 개념을 말아드신 분들이 꽤 많이 있군요.
    그냥...미안합니다. 한마디면 될 것을 그게 그렇게 힘든 사람들이 많나봐요.
    인격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거겠죠 .
    아님.....민망함을 욕으로 승화시킨건가..-.-

  • 8. 개념 말아드신 분
    '09.10.31 12:23 AM (211.186.xxx.146)

    많길래
    작전 바꿔서
    거꾸로 들어오는 사람 만나면
    창문내리고 아주 상냥하게...
    저기요, 요길 나가면 길 끝에
    경찰이 스티커 끊을라고 기다리고 있거등요...이러면
    십중팔구는 후진해서 오던 길 되돌아 나갑니다 ㅋㅋㅋㅋ
    (회사 진입로가 일방통행이라 맨날 겪는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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