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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예요.....죄송해요..

..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09-10-30 00:10:38
씁쓸한 마음에,,어디에도 터놓고 얘기하기가 뭐하지만..
얘기라도 하면 마음이 가벼울까 싶어서 언니들께 털어놓아요..
죄송하지만 부끄러워 좀있다 펑 할께요..^^;;ㅜ.ㅜ

두어달전 사귀기 시작하면서 아웅다웅 시작한 커플,,사실 40대초,30대후반..나이가 많아요..
저보고 너무 좋다며,,같이 살자고(동거),,, 살면서 부모님께 결혼허락 받자는거,,난 그런거 안좋다며 거절했었구요..
문제는 남친이,,헤어진 여친들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거였네요..
둘사이 문제가 생기면 내 얘길 예전여친들한테도 하는것 같고..
중간에 헤어
IP : 222.106.xxx.17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어다리
    '09.10.30 12:14 AM (121.124.xxx.45)

    원글님은 그중의 한 다리일뿐 입니다.
    빨리
    버리시도록.....

    안타깝네요.

    지저분한 남자..입니다.

  • 2. 쟈크라깡
    '09.10.30 12:16 AM (119.192.xxx.132)

    아니요. 원글님이 옳아요.
    쿨하다는건 정말 웃기는 말이예요.
    온 마음을 다 줬는데 어떻게 쿨 할 수가 있겠어요.
    그건 가벼운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사귀다가 헤어질 때 하는 말이고
    자기합리화용이지요.

    원글님이 좋아하는 만큼 원글님을 좋아하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사랑은 더 많이 하는 쪽이 패자랍니다.

  • 3. ...
    '09.10.30 12:19 AM (121.150.xxx.202)

    아니요. 원글님이 옳아요.
    쿨하다는건 정말 웃기는 말이예요.
    온 마음을 다 줬는데 어떻게 쿨 할 수가 있겠어요.
    그건 가벼운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사귀다가 헤어질 때 하는 말이고
    자기합리화용이지요. 22222222222

    반드시 더 좋은 사람 만나실거예요.

  • 4. 빨리
    '09.10.30 12:20 AM (116.120.xxx.190)

    인연을 끊으심이..
    근본적인생각이 틀린사람이네요.

  • 5. 한남자
    '09.10.30 12:21 AM (119.67.xxx.11)

    앗 뜨끔...
    손들고 반성할게욤 ioi

  • 6. 아뇨
    '09.10.30 12:28 AM (68.37.xxx.181)

    원글님이 옳아요.
    빨리 인연 끊어버리세요.

  • 7. ..
    '09.10.30 12:30 AM (118.217.xxx.173)

    아무데나 갖다 붙이기도잘하는
    피해야할 성격이네요
    아무데나 클하면 다인가요??
    남자로서 바람둥이인데다가 비겁하고 자기 합리화에
    헤어지면 다시 연락안하는게 쿨한거지
    애인도 있는 마당에 질척 질척
    애인에게 말도 안되는 핑계로 모면하려고 하고...
    정말 클하지 못하고 끈적하고 비겁한 사람 같아요

  • 8. ..
    '09.10.30 12:31 AM (222.106.xxx.171)

    말씀들,,,오늘 씁쓸한 제 마음에 따뜻한 기운을 주시네요..
    감사드려요..
    한남자님...편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편한 관계가 되지요..
    하지만,,,사귀게 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는건 왜일까요...
    여친이 예전 남친과(잠자리를 했던) 연락주고 받으며 만나고하는 관계...한번 생각해서 답주셔요..
    쿨,,,하단게 뭔지,,,,,제가 꿋꿋하게 도리란 미명하에,., 그런걸 지키는게 의미가 있는건지..
    머리도,,마음도,, 심히 복잡해지는 밤이예요...ㅜ.ㅜ

    전 정말...저도,,상대방도..내가 할 도리 ,,,내가 지켜야 할 선 지키면서 서로 터치안하는..
    그런 관계 원하거든요..

  • 9.
    '09.10.30 12:59 AM (61.85.xxx.189)

    좋아하시네 그런게 세련된 것이고 쿨한거 같죠?
    언제든지 자고 싶을 때 찾으려는 속셈인거죠 흥 누구 좋으라구~

  • 10. ..
    '09.10.30 1:14 AM (222.106.xxx.171)

    쿨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댓글주신분들 피폐해진 마음에 도움글을 올렸는데 좋은 말씀 주셔서
    사실 펑하기가 아까워요...
    제가 한동안 제 마음을 추스리면서 소중한 글 볼수 있게 남겨놓을꼐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ㅜ.ㅜ

  • 11. 호미맘
    '09.10.30 1:34 AM (66.188.xxx.6)

    남자가 옳지 않은 거예요!!!
    쿨하기는 무슨, 아무데나 갖다붙이면 다 쿨한줄 아나-_-
    똥차가고 벤츠 옵니다. 뻥하고 차버리세요.

  • 12. 별이총총
    '09.10.30 1:40 AM (124.53.xxx.194)

    반드시 피해야 할 사람입니다. 약속, 책임, 의무 그런 것에 대해 무지하고 자기에데 적용하는 잣대와 상대에게 요구하는 잣대가 다른 이중적인 사람입니다. 일반적인 사람 관계에서도 사고방식이 찌그러져 자기 이득에 예민하고 남의 피해에 무심한 타입인데 하물며 결혼 허락이야기 까지 나누었던 남녀관계에서는 상종을 하지 말았어야하는 사람입니다.
    남녀사이 여럿을 동시에 사귀다니요. 맺고 끊고가 선명해야지요. 그게 약속이고 책임인데요.

  • 13. 원글님 전남친
    '09.10.30 1:41 AM (61.105.xxx.32)

    완전 재수 없는 스타일이네요

  • 14. 아이고
    '09.10.30 2:35 AM (116.120.xxx.8)

    파렴치한.. 이란 말이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상황이네요.
    그런 말장난에 절대로 말려 들면 안 되는데... 부디 원글님의 상식을 지키시기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쌓아 왔던 가치관과 윤리관이
    정말로 별 것이 아닌 것 처럼 헷갈리게 만드는
    저런 나쁜 사람들의 전형적인 수법으로부터 자신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내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가...라는 따위의 생각은 하지 마세요.
    님이 잘못한 건 단 한가지 하루빨리 버려야 할 인연을 질질 끌고 있다는 거 말고는
    전혀 없으세요....

  • 15. 한마디로
    '09.10.30 7:08 AM (210.117.xxx.229)

    미친넘..
    상대하지 마세요. 님도 동급으로 넘어가요.

  • 16. 맞아요.
    '09.10.30 7:35 AM (123.214.xxx.89)

    그냥 버리세요.. 결국 원글님도 그 중 하나가 될뿐..

  • 17. -_-
    '09.10.30 9:10 AM (61.255.xxx.49)

    상대할 가치도 없는 남자네요...저렇게 나오는건 어장관리 심보네요...왠 쿨한 척? 바람둥이들이 헤어질 때 쓰는 레파토리에요...크게 한번 비웃어주세요...경험상 저런 남자들은 연락하지 말라고 해도 떠보려고 꼭 연락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안부 묻고 그러더라구요...여기에다 대고 화낼수록 자기한테 미련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서 좋아할 테니까 그냥 덤덤하게 두세요...알았다고...니가 연락하고 싶을때 하라고 하고 전화 받지 마세요. 가끔 받아서는 업무상 전화하듯 거리 두시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 보이시면 점점 떨어져나갈꺼에요...괜히 떠보려고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는데, 보고 싶다는 둥...못들은척 하거나 무반응으로 대해주세요. 저도 이런 남자한테 일 년을 시달리다가 결국 이 방법으로 떨궈냈어요 -_-

  • 18.
    '09.10.30 10:24 AM (59.18.xxx.124)

    그냥 지나치려다가 우리 언니 비슷한 나이라 오지랖 넓게 참견하고 갑니다.
    원글 남겨놓으신다니 혹시나 이따가 읽으실까 하구요. ^^

    윗분들 말씀대로 쿨은 무슨 얼어죽을 쿨이래요 진짜.
    행여나 마음 약해지셔서 다시 그 놈 받아주실까봐 걱정이 되기까지 합니다.

    나이때문에 다시는 기회(사랑)가 안올것 같아서 그 놈 다시 만나지 마세요.
    그런놈하고 엮여봤자 남은 인생 하등에 도움 안됩니다.
    원글님 마음만 상처 투성이 될꺼예요.
    독하게 마음 먹고 끊어내세요.

    이 세상 어딘가에서 지금 막 달려오고 계실껍니다. 원글님의 소중한 인연....^^

    커피 한잔 드시고, 그런 잡놈 털어내소서~~

  • 19. ..
    '09.10.30 11:00 AM (110.8.xxx.231)

    그 남자 참 지 맘대로네~

    내일도 아닌데 기막혀서 로그인했습니다.

    결혼한 사람으로 해주고싶은말이.. 절대 연애기간중에 "어 이거 이상하다" 아니면 "어 이거 나랑 생각하는거 전혀 다르네" 하는거 그냥 쉽게 넘어가지 마세요. 그게 나중에 결혼하고 내가
    힘겨워질것의 조짐?입니다.

    무슨 애인이었던 사람이 헤어지고 쿨한 친구가 된답니까? 미친~~
    전 여친과 친구 많이 하라고 하고 , 님생각하고 맞는 사람만나세요.

  • 20. ..
    '09.10.30 11:05 AM (110.8.xxx.231)

    위에 말한 쉽게는 상대방에게 맞춰서 그냥 넘어가는것을 말한것입니다. 내의견이 있는데도 여린마음에 그냥 넘어가는것.. 싫고 아닌것을 표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려요.

  • 21. 어장관리
    '09.10.30 11:19 AM (211.210.xxx.62)

    그냥 어장관리만 열심히 하는 남자네요.
    x밟았다 생각하세요.
    고민하는 시간도 아깝죠.

  • 22. ...
    '09.10.30 11:26 AM (61.248.xxx.1)

    그 남자 좀 해로운 사람인듯 하네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그런 남자 좀 그렇네요
    님에 대해서도 그닥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것 같은데 정말 쿨~~~~~하게 정리 하세요
    그게 나중에 땅치고 후회 할일 안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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