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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베란다 빨랫줄에 달아놨는데
푸르스름한 곰팡이 같은게 끼어요.
이거 곰팡이 맞죠?
망친건가요?
야심차게 첨 시도해본건데..ㅠㅠ
먼지들어올까봐 문을 닫아놨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1. 예전에
'09.10.30 12:56 AM (222.113.xxx.161)삼년전인가 아파트에서 널어 말리다가 곰팡이 피어서 버린적 있는데요
그게 바람이 잘 통해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햇빛만으로 좀 안되던데요
지금은 단독인데 그냥 채반에 널어 두었거든요
벌써 일찍 시작한건 다 먹고 오늘 장에 가서 다시 50개정도
사가지고 와 깍아서 그냥 채반에 두었답니다
사실 곶감 만들면서 든 생각이...깨끗할수가 없구나 하는생각...이었답니다2. ^ ^
'09.10.30 1:39 AM (112.144.xxx.214)저도 작년에 그랬어요..
근데.. 전 곰팡이 부분만 도려내고 최대한 꾸덕꾸덕하게 말려 -선풍기 앞에 돌려가며-거의 반건시 정도에서 -냉동실에 넣어버렸어요..
적당히 작은 비닐팩에 나누어 넣어 얼렸다 봄되기 시작할때 꺼내서 녹여 먹으니 그 나름 곶감은 실패했지만 버리지 않고 다 먹었어요..
윗분 말씀처럼 공기 좋은 시골이 아닌 서울이다 보니 깨끗하게 곶감 되긴 정말 어려운 것 공감 하구요..3. ..
'09.10.30 2:48 AM (59.13.xxx.245)문 닫아놓으면 절대 곰팡이 당첨입니다. 문 열어놔도 곰팡이 피는것들도 많은데요.
4. 먼지요?
'09.10.30 3:58 AM (116.41.xxx.196)ㅋㅋ
도대체 그런 발상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곳감 만들어드시던 조선시대 조상님들은 그럼 먼지곳감 드셨겠네요?
ㅋㅋㅋ5. 감
'09.10.30 8:37 AM (211.226.xxx.102)아직 날씨가 감 따기에 이르다고 시골 어른들이 말씀하던데요.(전라도)
대봉도 서리가 내릴때쯤 따야 맛있고 홍시가 된답니다.
지금 따서 놓아두면 골아버린다고 안 따고 좀더 기다리라고 하던데요.
맞는지는 모르지만.홍시나 곶감만들기엔 약간 이른 날씨 같아요.
찬바람에 얼듯말듯 말려야 달고 맛있는디6. ....
'09.10.30 9:56 AM (122.35.xxx.14)곶감은 그늘지고 바람통하게 말려야합니다
햇볓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앞베란다보단 뒷베란다가 좋습니다
곶감덕장에 가보면 햅볓가리개가 돼있는걸 볼수있을거예요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질때 부터 말리면 되구요
밤기온이 5도이하로 내려갈즈음이나 서리내린이후에 말리면 좋은데 요즘은 서리내릴때까지 기다리다보면 다 홍시가 돼버려 곶감깎을 감이 없거든요
그래서 서리내리기전이라도 밤기온이 떨어질때 깎습니다
지리산제집은 지난주에 곶감 달았습니다7. .
'09.10.30 2:36 PM (121.134.xxx.212)전 뒷베란다에 말렸는데 밑부분부터 하얗게 되던데..
곰팡이 난 건가요?
그러다가 곶감되겠지..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버려야하나 ㅠㅠ8. ..
'09.10.30 7:26 PM (112.171.xxx.78)버리지말고 곰팡이난 부분만 살짝 깍아내세요.
제가 작년에 대봉시 깍아서 열심히 말리다가 몽땅다 곰팡이가 나서 버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둬봤는데 나중되니 꼬들꼬들 너무 맛있는 곶감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