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40분쯤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가는데 여중 앞 에서 여자아이들 5명정도가 서있고 한명은 추운건지
좀 구부정 자세여서 차를 몰고가다가 다시 후진을 하고 그 앞에 좀 서서 보고 있엇습니다
내 딴엔 112에 신고 할라고 휴대폰도 들고 차문 열어 뭐라 할 준비도 하고 나중엔 그애들이 내차를 자꾸 쳐다보더니 고개 숙인 애가뭐라 뭐라하며 웃는듯해서 아니구나 하며 그냥 집으로 왔는데요
오면서 드는 생각이 요즘 애들 이 참 무섭더라구요
그러다 밤에 잠이 안와 케이블에서 재방송하는 걸 봤는데
빵 셔틀 이라는데 요즘 애들이 어쩌면 저리도 비 인간적이고 무서울 까 싶으면서 내가 그 피해 학생 부모가
된듯 달려가 그 가해 놈들 머리통을 두드려 패주고 싶더라구요
저희 딸이 중 3인데 자기 학교에도 그런 비슷한 애들이 있다네요
먹고 사는 수준은 제가 보기엔 다들 좋은 동네 이거든요 40평대 30평대가 몰려있는곳 이거든요(경기도 입니다)
참 자식 키우기 어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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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무섭습니다....
엄마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09-10-30 03:18:15
IP : 110.9.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30 8:38 AM (118.223.xxx.130)맞습니다.
자기 친구를 그리 해꼬지 하는 아이들, 그 피해 학생 넘 가슴아파요.
그래서 저는 우리 딸 눈에 불을 켜고 돌봅니다.
마마딸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항시 딸 주변과 친구, 학교, 학원등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남의 자식일이지만 학교에 전화해주신다는 분 참 고맙게 여겨지더군요,
그 피해학생 이름이라도 알아서 학교에 전화해주면 좋겠구만...
인터넷에 올려졌던 중2여학생 친구 집단폭력 장면이 머리에서 지워지질 않네. 에휴2. 저도
'09.10.30 8:52 AM (61.98.xxx.170)편의점 앞에서 그렇게 당하고 있는 아이들 봤어요.
간이의자에 앉아서 낄낄거리며 한명을 계속 심부름 비슷한걸 시키고있더라구요.
참다못한 아주머니가 너희들 그러면 안된다고 뭐하는거냐고 거드시니
"저희 그냥 노는건데요? "하며 뭔 참견이냐는듯 쳐다보는데
정말 정나미 떨어지더라구요.
저도 초등생 아이가 있는데,앞으로 크면서 그런일로 상처나 받지않을까 심히 걱정이되요.3. ..
'09.10.30 10:00 AM (118.220.xxx.165)요즘애들 먹고살기 힘들어 그러는거 아니에요
재미로 ..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그러더군요
자식 키우면서 참 어찌 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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