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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머리되면 어쩌죠?
머리 빠지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어깨정도 까지오는 생머리인데 한번 감을때 제가 깜짝 놀라 뒤로 넘어진적도
있구요 빠진 머리를 남편이 보고 "너 병있냐?" 요런일도 있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벼개에 ~~~~~~~~~~
결혼전에는 머리빠지는걸 몰랐는데 후에는 정말 아니 여름 한~6월? 고때부터 너무 많이 빠지네요
댕기머리인가? 그것도 써봤는데 저한테는 별로......
뭐 좋은 방법없을까요? 아~ 아직 아이는 없구요
1. docque
'09.10.27 5:02 PM (121.132.xxx.37)탈모의 원인에 따라 치료결과가 아주 달라집니다.
우선 본인의 탈모 유형을 아셔야 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소위 남들이 좋다는거 별로 도움 안되기 쉽습니다.
흔한 탈모의 유형과 원인들을 보면
1. 원형탈모
원형탈모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이므로 스트레스관리와
면역기능이 회복되도록 푹쉬고
운동과 영양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중요한 발병요인이기는 하지만
건강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어지간한 스트레스를 이겨 내므로
이 증상이 나타나면
평상시 체력이 안좋거나
불량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확율이 높습니다.
비교적 쉽게 치료되는 유형으로
스테로이드연고를 바르면서
피로관리/영양관리/스트레스관리를 해주면
회복이 됩니다.
2. 빈혈탈모(여성형 탈모)
여성들에게 가장흔한 탈모 유형으로
남성형탈모의 치료방법으로는
제데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유형이다.
산후에 가장 빈발하며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여기서 빈혈이라 함은
영양상태와 간기능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념이다.
다른 영양소는 완벽하면서
철분만 결핍된 빈혈은 아주 드물기때문이다.
다라서 피로를 많이 느끼고
두통이나 소화불량/변비/건망증/우울증 등과
함께 나타나는 탈모는 (머리숱이 줄어드는)
영양과 같은 기본적인 건강문제이므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탈모분만 아니라 다른 증상들도
개선하기 매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병원전전하면서 비용만 들고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치료는 의미가 없습니다.(명심)
3. 남성형탈모
남성호르몬의 대사이상과 간기능 저하문제등으로
특이한 형태로 탈모가 이루어지며
유전적 소인이 이으나
몸상태에 따라서 발병시기나
진행속도가 결정된다.
따라서 젊어서 몸관리를 못하면(음주가무/인스턴트음식...)
일직 발병이 되고 진행속도도 빨라지므로
초기 예방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다.
집안에 남성형탈모 내력이 있으면
미리미리 건강관리에 노력하는것이
최선입니다.
대부분의 탈모는 이런유형에 속하게 되므로
본인의 유형을 먼저 확인하시고
대처를 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2. ^^
'09.10.27 5:07 PM (221.140.xxx.157)윗님 그럼 2번 빈혈탈모일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 경우 같아서요.원형은 아니고 머리가 1년 사이에
많이 빠지거든요.철분제를 먹어야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운동하고 ㅂ바도 잘먹고 있는데요.3. docque
'09.10.27 7:29 PM (121.132.xxx.37)무조건 철분제를 드시지 말고
원인을 잘 찾아서 먼저 해결하셔야 해죠.
위/장이 나쁘거나(변비/가스/설사/더부룩/동배...)
식사중에 제데로 꼭꼭 십지 않거나
식후에 커피나 차종류를 마시거나
생리양이 많거나
밀가루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을 드시거나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을 하시는건 너무 잘하신거구요.
조혈영양소는 소화가 잘되는 걸로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여성탈모에 효과 좋은 제품도 있답니다.
신선한 채소류도 자주 챙겨 드세요.
식사중(후)에 (국)물을 많이 마시거나
사골같은걸 매일 드셔도 좋지 않습니다.
좀더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http://cafe.daum.net/docque
에서 체크리스트 작성해 보시고 원인을 찾아 보시면
병원에서 얻을 수 없는 답을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