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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그냥, 저냥, 돈 없지만, 불평없이 살아요.
어머니께 나름 용돈 꼬박 드리고, 매일 통화에 자주 뵙고..
근데.. 아가씨가.
"엄마에게 좀 더 잘해라, "
하는건 과연 무슨뜻일까요??
아가씨는 2년만에 중국서 들어왔어요. 잠깐,,놀러.
본인은 본인 시댁에 가지도 않아요.
"그래서 뭘 더 어떻게 잘 할지 알려달라고,, :"
했더니.
"내가 사랑하는 만큼 언니는 울 엄마를 안 사랑하는거 같다, 더 사랑해 드려라.. "
하데요..
근데. 님들도, 친정엄마랑 시어머니랑 똑같이 맘이 가고, 사랑이 가나요?
늘,, 나만보면, 돈달라, 돈달라,, 짐 지우시는 어머니인데.
저보고 많은 사람들이 넌 시어머니일에 참 정말 잘한다, 어쩜 그리 잘 할수 있냐..
시어머니의 친정부모님까지도 찬도 해서 보내드리고,, 간식에 고기에 .. 잘 챙기는 편이거든요.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 없이 자라서. 좀 멀어도 종종 가서 그리 하고 오는데.
아가씨 눈에 제가 왜 부족해 보일까요?
남편은.. 신경쓰지마라, 더이상 잘할순 없다. 너무너무 충분히 고맙고, 감사하다. 늘 미안하다..
제게 그러더라구요...
근데.. 자꾸, 신경이 쓰이고, 좀 화도 나고 그러네요.
1. 저런
'09.10.27 4:57 PM (59.12.xxx.253)아가씨한테 그쪽 시모한테 어떻게 하시냐고 한수 배우겠다 해보세요
아마 할말없을듯...2. 에혀
'09.10.27 4:57 PM (59.19.xxx.228)혹시나 반대로 아가씨를 사랑하는 만큼 시어머니께서 저(며느리)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했다면 시누이도 웃지 않았을런지... ㅠㅠ
많이 신경 쓰이시겠어요. --;3. 참내
'09.10.27 5:00 PM (222.101.xxx.98)너나 잘하세요,, 하시지 그랬어요 저같으면 말도 안섞을테지만...
4. ..
'09.10.27 5:00 PM (220.70.xxx.98)남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님은 그냥 신경 안쓰셔도 될 거 같아요.
한번 시누한테 물어보세요.
아가씨는 아가씨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를 똑같이 사랑하냐고....5. ▦홧팅!!
'09.10.27 5:02 PM (124.3.xxx.130)시어머니도..며느리보다는 딸을 더 사랑할 거라고 해주세요..원...자기나 잘 할 것이지..무슨..
6. 원글.
'09.10.27 5:07 PM (219.250.xxx.83)ㅎㅎ. 그러게요. 전 그말 듣는데,. 가슴만 마구 뛰고,, 왜 이런 소리 듣나 싶어서,,잘 한다고 하는데 . 뭐가 모자라냐. 어머니를 왜 안사랑하겠냐. 했는데. 님들 글 보니.. 정말 그럴걸 그랬네요. 어머니도 저랑 딸을 똑같이 생각 안하실건데,
아가씨 말로 본인은 시어머니랑 친정엄마가 똑같이 사랑스럽데요.. (그러면서, 아예 다른나라에서 살고, 한국에 들어도 안오고. ㅎㅎ)7. ㅋㅋ
'09.10.27 5:10 PM (218.38.xxx.130)받아쳐버리세요
아가씨는 시어머니한테 뭘 어떻게 하는데요? 보고 좀 배웁시다..8. 쌩까십쇼
'09.10.27 5:16 PM (121.135.xxx.212)자기나 잘하지 왜 멀쩡한 올케한테 그러는지 원...
대개 순진하고 맘 여리신 분들은 그런 말 들으면 처음엔 속상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죠. 그럴 거 거 없습니다. 시누이나 더 잘하라고 하셔요.9. 귀가
'09.10.27 5:19 PM (116.41.xxx.196)두 개인 이유...
개소리는 개소리일 뿐!!10. 시누처럼
'09.10.27 5:24 PM (119.69.xxx.145)아가씨가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할께요
아예 다른 나라가서 살고,한극에도 안들어 오고
놀러 들어오면 아예 가보지도 않고...
아가씨 고마워요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줘서 호호호...11. ..
'09.10.27 5:25 PM (112.144.xxx.13)참~~나 그런 지는 시집에 대단히 잘하나보네?
우리 시누이랑 비슷하네요 지는 친정오면 즈그 시엄니 욕 엄청하면서 저한테는 지 엄마한테 잘하라고....
뭘 잘하라는건데? 솔선수범이라는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무식한 시누이....
아주 대단한 시누이거든요 우리 시누이 석사로 유학갔다오고 세상 무서울꺼없는 건방진 시누이
지 언니고 오빠고 무족건 깔아뭉기는 .......
갑자기 제가 열이 받네요12. 헐~
'09.10.27 5:34 PM (220.120.xxx.194)원래 자기 도리 안 하는 사람들이
남의 공도 모르고 무책임한 발언 늘어놓죠.
그냥 무시하세요.13. 쓰리원
'09.10.27 5:34 PM (116.32.xxx.5)그래요.
아가씨 말대로 아가씨가 어머님이나 사돈어르신 사랑하는만큼, 저도 그만큼만 어머니 챙기고 사랑할께요.
어디 이민박람회 가셔서 팜플렛 잔뜩 가져다 놓고...
시어머니 만나뵙게 될때마다 카타로그나 팜플렛 가지고 다니세요.14. jackie
'09.10.27 5:40 PM (125.128.xxx.239)시어머니들의 한결같은 거짓말..
나는 너를 딸로 생각한다..
정말 시누이들의 한결같은 말..
우리 엄마같은 시엄마도 없다
에효 듣기 싫어요15. 맞아요
'09.10.27 5:55 PM (121.166.xxx.152)시누이들의 한결같은 말
우리 엄마같은 시엄마도 없다.....216. 음..
'09.10.27 6:29 PM (218.55.xxx.2)그게..안되는 건데요...
어찌 딸만큼..며느리가 시어머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흉내는 낼 수 있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듯..
(되시는 분은 정말 천사일듯..)
저 시어머님과 사이 무척 좋지만..
그래도 울 엄마가 젤 좋아요..
이건 하늘의 진리입니다...
저 역시 시누이자 며느리이지만..
울 올케한테 그런 말 함부로 못합니다..
그게 가능이나 한말입니까...17. 고민거리도
'09.10.27 6:35 PM (211.109.xxx.21)안 되는 말 신경 끄시고 맛난 저녁 해 드세요.
18. 정말
'09.10.27 6:50 PM (220.116.xxx.23)니나 잘하세요!
꼭 그런 시누이들은 시집도 멀고 잘 가지도 않으면서
친정에 온갖참견 다하는 부류죠.
그리고 우리 부모님 같은 시부모 없다고 하고 또 시부모님은
이런 시누이 없다고 합니다. 기가막혀서....19. 원글.
'09.10.27 7:05 PM (219.250.xxx.83)정말 그런거 같아요. 울엄마 같은 사람 없다,, 하는데.
제보기엔 그리 어려운 어머니 없다 인데.
저보고 늘,, 너무 좋고, 쉬운 분이라 강요를 하네요.20. 해라쥬
'09.10.27 7:22 PM (124.216.xxx.189)미친*
지 시집에나 잘하지..
그걸 듣고만 계셨나요? 확 받아버리지...
왜이렇게 답답한 분들만 있는지....
친정에 신경쓰지 말고 아가씨는 아가씨시집에나 잘하고 사세요 해버리세요21. ^^
'09.10.27 8:59 PM (121.141.xxx.70)친정엄마 처럼 사랑만 해주면 되는거죠?
그럼 앞으로 사랑만 할게요.
저 엄마한테 맘으론 잘하고 싶은데 실제로는 시어머니한테 하는 반도 못하거든요.
이제 부터는 아가씨 말처럼 사랑은 시어머니께 드리고 맛있는거 좋은건 친정엄마한테 해드릴게요. 고마워요 아가씨~~~
하며 웃으며 말해주면 어땠을지....22. 담에도
'09.10.28 7:14 AM (115.128.xxx.217)그런소리하면 싸늘하게 웃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