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남편에게 생긴일

답답한 가슴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09-10-27 09:17:19
이런 일이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남편 회사 야유회에 갔다왔던 여섯살짜리 저희아이가 무심히 던진 한마디.
남편이 제가 아는 여자 직원과 손을 잡고 가는 것을 보았다는 겁니다. 설사 관계가 있더라도 남편이 아이가 보는데 그랬을리가 없다는 생각과 평소 유난히 관찰력이 좋고 기억력이 좋은 아이의 성격이 겹치면서 모든것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여자애는 남편과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같이 일했고 결혼해서 제 아이 또래의 아이도 하나 있습니다.

남편은 가정적인편입니다. 출근하기 전에 분리수거는 물론이고 설겆이며 청소도 제가 부탁하지 않아도 신혼때부터 늘 잘 도와줬습니다. 다만 저희는 부부관계가 남들에 비해 심하게 적습니다. 일년에 불과 몇번이예요.
이것도 결혼때부터 그랬던거라 새삼스러운 점은 아니랍니다. 성격이 착하긴 하지만 이기적이고 잘 삐지고 자기 감정에 충실히 사는 사람입니다. 가끔 다른 집처럼 다투기도 했지만 화목한 가정이였습니다.

그날부터 저의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 핸드폰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문자발신음이 울려도 가슴이 뛰더군요. 남편 핸드폰을 열어보지 않는 것으로 자존심을 지키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명확한 증거가 없으니 이혼도 경솔하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그동안 애쓰며 살아온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회사에서 같이 일하니 확증을 잡는다는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남편은 무척 조심스러운 성격입니다.
지갑에 돈도 액면가에 맞춰 가지런히 넣어두고, 핸펀도 예전부터 누구 문자든지 보는대로 바로바로 지워서 정리하는 성격입니다. 출퇴근 시간도 늘 일정해서 7시가 좀 넘으면 들어오고 주말에는 늘 가족과 지냅니다. 사내연애가 아니라면 시간을 빼기가 쉽지 않았을거예요.

아침에 남편이 출근을 해도 예전처럼 수고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여자친구한테 간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증거가 없으니 아닐지도 모르고...덮자고 해도 쉽지가 않더군요. 제 생활은 모든게 이 일이 생기기 전과 달라졌습니다.

차라리 모든게 밝혀져서 어떻게든 결말이 지어졌으면 좋겠는데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만약 사실이 아니면 남편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저는 또 얼마나 미친 여자가 되겠습니까. 제가 그 얘기를 물었을때 남편은 정말 연기라면 아카데미 주연상 감으로 정색을 하고 화를 내더군요. 졸지에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고 그런 걸 입에 올려야하는 제 자신도 자존심이 상해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술집 마담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랑이 뭘까요. 전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살수 있도록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지껏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제 느낌에 남편과 저는 점점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듯합니다. 직감이란게 맞을까요?
전 아이가 말하기 전에도 솔직히 가끔 그런 의심이 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런 증거도 없었을때인데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뭐가 딱 집어 말하긴 어려워도 13년을 살다보니 남편에 대해 저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있는데 가끔 그 여자에 대해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었거든요.

제 친한 친구들도 모두 요즘 남편의 외도 문제도 심하게 마음 고생을 하고 삽니다. 도저히 그럴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이 그런 일을 벌일때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사십대 초반, 이 문제가 제 문제만은 아니라는게 위안이 되지 못하네요...13년간의 신뢰가 무너지고 나니 그 자리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정말 악마의 시험에 든 기분입니다...

다른 것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남편과의 사랑만으로 결정한 결혼이였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 사랑만을 믿으며 살아왔기에 전 이 사랑이 기만당했다면 아무리 힘든 앞날이 기다리고 있어도 더 이상 같이 살 생각이 없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PS 혹시 이런 일이 아직 없으신 분들은 남편 핸펀 같은거 우연이라도 보지 마세요. 속는게 바보같다고 생각 되실
      지 모르지만, 막상 이런일이 생기면 정말 한 가지 바람이, 몰랐던 그 이전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요...

IP : 222.109.xxx.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한
    '09.10.27 9:26 AM (222.109.xxx.42)

    의심만으로 사람이 피폐해져 갑니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한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라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십시오.
    괜히 혼자 의심해서 마음의 지옥을 만들 필요 없습니다.

    아이는 아이일 뿐, 아이의 그 한마디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집착은 아닌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노력하세요. 남편에 대한 불만이 이제 의심으로가는 것 같아요. 차라리 솔직하게 대화도 나눠보고요....

  • 2. 아이고
    '09.10.27 9:51 AM (121.146.xxx.156)

    어떡해요.
    이미 의심이 시작되면 마음에 병이 와요.
    그거 진짜 할게 못되더라고요.
    저는 아직 그 의심병과 수십년을 살아요.남편이 같이 잘 정도로 깊게 사귄 여 동창을
    지금까지도 정기동창모임에서 만납니다.
    당사자가 아무 이상없다는데 전들 어쩌겠어요.
    그러면서 숙명처럼 살아요.
    그 마음을 엑스레이처럼 찍어 볼수도 없고....

  • 3. 다른생각
    '09.10.27 10:12 AM (125.177.xxx.131)

    같은 직장에서 오래도록 근무했다면 정말 오누이같은 기분으로 서로의 일상을 염려해주며 가족같이 지낸 온 터라 사소하게 스치듯 손이 잡혔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고지식한 편이고 주변정리를 분명히 하는 성격이라면 그런 부분을 간과할 수도 있어요. 왜냐면 오랜 여자 친구들 중에서도 유독 친구남편에게도 굉장히 유하고 편하게 대하는 사람이 제 친구들 중에도 있거든요. 눈에 거슬리고 작업같아 보여도 쟤는 미혼일 때부터 그런 경향이 있었어 하고 접어 버려요.
    그리고 한번 의심을 하면 모든 것은 그 방향을 향해 흘러 갑니다.
    남편분은 귀가시간도 철저하시고 굉장히 깔끔하신데 그 갈끔함이 되려 의심을 부추기는 꼴이네요. 영업하는 저희집은 옆에서 여자소리 예사로 나고 새벽 두세시에 들어와도 내남편이기 이전에 아이들아빠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82에서 본 일들의 기억이 있어도 혹시 하는 마음 금방 접지 절대 그 이상의 선은 넘기지 않습니다.
    원글님 다르게 바라보세요. 아이는 아무리 똑똑해도 아이입니다. 어른의 관계를 제대로 보기에는 미성숙자인거죠. 모쪼록 깊어진 시름 수습하시고 절대 스스로 상처내면서 피폐해지지마세요. 힘내세요.

  • 4. ..
    '09.10.27 10:22 AM (58.126.xxx.237)

    의심하지마세요.
    아이까지 데리고 그것도 회사 야유회에서 둘이 손잡고 갔다구요.
    아이가 잘못 볼 수도 있잖아요.
    병키우지마시고 의심 접으시길 바래요.

  • 5. 아이는
    '09.10.27 10:35 AM (58.120.xxx.240)

    미치겠네..아이가 어찌 잘못 볼수 있나요?
    아이는 거짓말이란걸 모르도록 생겨먹었어요.
    6살이면 아직은요.

    그리고 개가 왜 아빠랑 손잡은걸 거짓말 하나요?

    그냥 조사해서 확 밝혀버리세요.

    그리고 홀가분히 사세요.
    재미는 둘이서 보고 정신병이 아내가 걸려야되나요?
    정말 순진한여자들 많네

  • 6. 아휴
    '09.10.27 10:36 AM (124.1.xxx.82)

    의심하지 말란다고 의심이 없어지나요?
    이왕 이렇게 된 것 확실히 알아보세요.
    남편의 승용차에 소형녹음기를 두고
    조사해보세요.
    몇 주간 아무 흔적이 없다면 깨끗하게 잊으시구요

  • 7. 00
    '09.10.27 11:08 AM (118.39.xxx.19)

    근데요.
    부부관계도 항상 뜸하고 핸드폰도 항상 정리했다면 저는
    오래전부터 그 여자랑 특별한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신혼초부터 핸드폰 정리도 깔끔하게 하고 하죠.

  • 8. ...
    '09.10.27 11:09 AM (112.72.xxx.49)

    남편에게 확실히 말하세요 왜그랬냐고 기분나쁘다고요
    그럼 무슨말이 있을것이고 조심한다해도 꼬리가 길면 밟히지않을까요
    아니면 다음부터 조심해서 그런일 없을것이구요 혼자지옥--그거도 못할짓이잖아요

  • 9. ....
    '09.10.27 11:35 AM (125.182.xxx.39)

    회사 야유회라면 다른 직원들이 있을텐데...
    유부남..유부녀가 손을 잡고 갔다고요..? 대놓고?
    회사 사람들 몰래 그럴 수 있다면 완전 고단순데요....
    그리고 아이가 있는데 두사람이 손을 잡고 갔다면..
    아이는 어떻하고요..
    아는 멀찍하니 떨어져 걸었다는 이야긴지....

    남편있는데서 아이한테 한번 이야기해보라 하세요....

  • 10. 이럴수도
    '09.10.27 1:15 PM (125.240.xxx.10)

    10년전 제가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할때

    같이 근무하던 여자선생님 한 분이 국립 s대 출신이신데

    아들이 집을 나가서 학교를 자퇴하게 생겼어요
    공부를 굉장히 잘하던 애인데 갑자기 모든걸 던져버리고 집을 나갔거든요

    매일 눈물바람을 하고 마음을 못잡을 때
    같이 근무하던 같은 대학 남자선배선생님이 어깨를 두드리면서 위로해주는 걸 보고
    그걸 본 학생들이
    선생님들끼리 바람났다고 소문을 내더라구요

    학교는 즉각 조사에 들어갔지만
    하도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 ... 참 뭐라고 해야할지...

    너무나
    기가 막힌 상황에서
    학생들이 소문을 그렇게 내니까
    매일 오늘 죽을까 내일 죽을까 그러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남자여자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조금 대범해져 보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구요
    따지고 단속한다고 해서 더 단단해지는게 부부관계일까요?

    굳이 언급해야한다면
    지나가는 말로
    그런걸 옆집 애가 봤다고 사람들이 그러던데
    좀 입장이 난처하더라 하면서
    자존심의 상처를 주지않는 선에서 얘기해보시면 느낌이 오지않을지요

  • 11. 그게..
    '09.10.27 2:29 PM (116.42.xxx.43)

    아이가 아예 없었던 일을 손잡은거 봤다고 하진 않았겠죠..
    근데 손잡은 것도 여러 상황이 있을수 있잖아요..
    잠깐 비틀거릴때 잡아준 거,,언덕길이나 비포장길에서 걷기가 좀 불편했을때 부축삼아 잡아준거,, 기타등등 단지 연인처럼 다정하게 손 꼭 붙잡고 간 게 아녔을 수도 있잖아요.
    잠깐 손 잡아준 순간에 아들이 목격했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사실 상식적으로 다른곳도 아니고 모든 직원들이 참석한 야유회에서 연인처럼 손꼭잡고 한들한들 걸어갔다고 생각하는게 더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그것도 두집다 부부동반인 상황에서,,진짜 이상한 사이라면 둘 다 미친거죠..일부러 걸리고 싶어 환장한 거잖아요 ㅡ.ㅡ
    의심들고 찝찝한 맘은 이해가는데 그 떄의 상황을 생각하면 원글님이 너무 극한적으로 상상하는 거 아닌가 하는쪽에 더 무게가 실리네요...

  • 12. 답답한 가슴
    '09.10.27 3:19 PM (222.109.xxx.95)

    네...근데 부부동반이 아니였답니다. 놀이기구 탈때는 각자들 따로 다녔구여. 저도 이 생각 저생각 해보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라고 왜 믿고 싶지 않겠어요...그냥 속는 바보가 되기도 싫고. 혼자 내가 왜 이러지...하고 자책하기도 싫어서 확실히 알고 싶은것 뿐이예요.

  • 13. 참으로
    '09.10.27 3:57 PM (124.49.xxx.81)

    웃기거나 이해안되는 사고를 가진이들이 넘 많은것도 현실입니다,그려..
    .....같은 직장에서 오래근무했다고, 오누이 같은 기분 ...친 오누이도 성인이 되면
    손 잡는 경우 잘 없지요...
    ....직장생활하다보면 남자 여자만 존재하는거 아니라구요...그래서 손잡는거 허용이
    된다, 이런거예요?....
    헐, 아이는 아무리 똑똑해도 아이일 뿐이라구요
    어린 아이들두요, 아빠의 옆은 엄마라는거 알구요. 아빠가 손잡을 여자는 엄마라는걸...
    다른 여자가 아니라는걸 가르쳐 주지 않아도 다 알아요,,
    그리고
    .....여자소리 늦은 귀가에도 내남편 이기 이전에 아이아빠임을 먼저 생각하라구요..
    어이 상실입니다, 어떻게 그래요, 내남편이 먼저고 아이아빠는 그뒤이지요..
    부부가 참되고 가정이 바로서야 아이도 제대로 존재하는거예요...
    어이 없는 댓글들에 많이 놀래봅니다

  • 14. 내가
    '09.10.27 5:10 PM (210.205.xxx.33)

    내동생이랑 손잡아본 게 언제던가....
    한 몇십년은 된 거 같은데....
    남자 동창이랑 손잡아본 건 또 언제인지...
    것도 20년은 넘은 거 같네요.

    직장 생활 하면 다들 그렇게 남녀 손잡고 그러나요?

    놀이기구 탈 때 각자 다녔으면 그 때 잡았겠네요.
    아이가 그 때 봤겠죠.
    우리 아이도 6살인데 그런걸 잘못 보거나 하진 않아요.
    애들 눈이 사심 없이 정확하니까요.
    중고생들 소문하고는 또 다르죠.
    그쯤되면 상상도 하고 이야기도 지어낼 줄 아니까요.
    다들 너무 믿으시네요.

  • 15. 육감
    '09.10.28 2:12 AM (221.163.xxx.149)

    육감이 주는 신호는 무시못해요.
    얼마나 정확한지요...

    <전 아이가 말하기 전에도 솔직히 가끔 그런 의심이 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런 증거도 없었을때인데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뭐가 딱 집어 말하긴 어려워도 13년을 살다보니 남편에 대해 저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있는데 가끔 그 여자에 대해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었거든요. >

    육감이 주는 신호인 것 같아요.
    그게 정말 믿고 있기에 아무 의심도 하지 못할 땐 눈에 보여도 모르거나 좀 이상하다는 느
    낌으로 넘어가지만... 나중에 눈에 다 보일 땐 나 자신이 어찌나 바보같은지요...
    그렇게나 믿었다는거...의심 한치 없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923 신종플루 백신 단체접종, 하실건가요? 8 어째야해.... 2009/10/27 1,402
497922 신종 검사 해야 할까요? 1 걱정 2009/10/27 307
497921 동치미 담굴시 옹기.. 3 .. 2009/10/27 339
497920 2009년 10월 27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0/27 175
497919 후라이팬의 지름이란 밑지름인가요 윗지름인가요 4 궁금해요 2009/10/27 652
497918 반품매장 ... 2009/10/27 924
497917 화장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1 낼모레40 2009/10/27 390
497916 병원 입원료 계산할 때요... 4 ... 2009/10/27 521
497915 뷰동산 관련질문입니다. 7 이사가고잡다.. 2009/10/27 729
497914 어느날 갑자기 남편에게 생긴일 15 답답한 가슴.. 2009/10/27 2,690
497913 동호회 1 서영맘 2009/10/27 360
497912 10월 27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3 세우실 2009/10/27 293
497911 오늘 학교 급식 모니터링 당번인데 못갔어요. 그런데 점검이 나왔다네요 4 가는 날이 .. 2009/10/27 557
497910 옷가게(강남 신세계) 9 괘씸한 2009/10/27 1,244
497909 강남 매봉역 근처에서 안양가는 버스 번호 아시는 분!! 7 2009/10/27 685
497908 30평대..킹침대 넘 불편하나요? 5 궁금 2009/10/27 760
497907 중2 조카가 남친과 만나는걸 봤어요 20 작은엄마 2009/10/27 1,674
497906 물을 마셔요. 4 생명의 물 2009/10/27 653
497905 신종플루 검사받아야 되겠죠...? 7 쌍둥이엄마 2009/10/27 878
497904 결혼기념일날 핸드폰꺼놓고 외박하고 지금까지연락없는 남편 8 궁금이 2009/10/27 1,328
497903 결혼5년만에 알게된 시어머니 정신분열증... 11 부부문제 2009/10/27 2,746
497902 dvd 플레이어 아이있는집 콤보가 좋을까요? 2 . 2009/10/27 301
497901 사시 합격한 동생글 보니 판사인 친구 속풀이가 생각나네요. 15 저 아래 2009/10/27 3,134
497900 남편성격..가끔 참을수가 없네요(19금) 11 힘들어요 2009/10/27 5,407
497899 팥 중독일까요ㅠㅠ 14 내입에팥 2009/10/27 1,216
497898 솔가 비타민 제품이 확실히 더 좋은가요? 3 비타민 2009/10/27 1,059
497897 삼청동 가는길과 맛집 추천요^^ 4 소롯길 2009/10/27 1,332
497896 아스퍼거증후군은 완전 치료가 될수있는건가요? 5 슬픈엄마 2009/10/27 1,800
497895 언론노조, 라디오· 인터넷 광고도 추진 1 세우실 2009/10/27 191
497894 가족 상담 프로그램? 그런 것이 있나요? 2 눈물 2009/10/27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