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완전 치료가 될수있는건가요?
여기82에서 아스퍼거 글 읽어서 알게 되었는데 이유를 몰랐었는데 바로 아스퍼거증후군이었어요
이것도 일종의 장애랍니다
세월이 흘러도전 잘한다해도 인관관계가 맺어지질않아요
참...
이보다 더 가슴아픈건 눈에넣어도 안아플 우리딸이 바로 저와 같답니다
이제 14살인데 말이죠
전에는 이 아이는 왜 혼자놀기를 좋아하고 어디가자면 안갈까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전 무지해서 아이를 엄청 구박하고 손지껌까지했었습니다
친구도 못사귄다고..전 나름 친구붙여준다고 돈쓰고 시간투자하고 노력해도 안되었기에 아이만 잡았었죠
이런 무식한 엄마덕에 고생한 저희딸을 생각하니 넘 가슴이 아파요
먼저 병원을 가 봐야겠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겟도 돈도 없어 걱정입니다
복지관 이런곳으로 가면 쌀텐데 여기는 시골이라 그런곳이 없네요
제가 궁금한건 치료를 지금부터라도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다른일보다 자식일이라 가슴이 아프네요
1. 네이버
'09.10.27 8:37 AM (99.226.xxx.16)와 다음 까페 등을 검색해보시면 아스퍼거 진단을 받은 아이들 부모님의 모임까페가 있어요.
그곳 활동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까페 찾아서 등록하시고 우선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신 뒤, 병원도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2. 님
'09.10.27 8:37 AM (221.148.xxx.103)네이버카페에 아스퍼거가족모임방이 있답니다.제아이도 비슷한 증세여서 정말 힘들었어요..근데 그런아이들이 머리가 정말 좋답니다.제아이는 지금 외국명문학교에 가있어요.희망을 잃지마시고 외국에선 그래도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라 우리애가 두드러지질않더군요.꼭 카페에 가입하고 상담받으시길 바래요~
3. 혹시
'09.10.27 9:24 AM (123.215.xxx.22)제대로 된 곳에서 검사를 받아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인지요.
아니면 글만 읽고 나와 같다고 느껴서 그리 생각하시는건지요.
아직 검사 전이신 것 같은데요... 일단 큰 병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4. 쐬주반병
'09.10.27 12:25 PM (221.144.xxx.89)아스퍼거가 아닌, 다른 장애일 수도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아스퍼거는 가족이나 친척들이 자폐적 특징을 가졌을 확률도 높구요..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는 얘기죠.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구요.
아스퍼거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고, 정확한 치료 약이나, 치료법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스퍼거는 또하나의 자폐증으로 불릴 만큼, 자폐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지만, 아스퍼거 아동은 자폐 아동과는 달리, 정상인과 비슷한 지수를 보이고,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지지 않고,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재능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스퍼거 아동을 접해보니, 소리나 냄새, 맛, 시각 등에 예민하고, 음식을 먹을 경우, 냄새를 맡기도 하고,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해서, 먹여주기를 기다리는 등..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빛이나 소리에도 민감한 반을 보이기도 하구요.
자폐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괴짜라는 소리를 듣기고 합니다. 지능이 현저히 떨어지지 않거나 사회성 발달 장애가 극히 심하지 않으면, 비교적 좋은 발전의 경과를 기대할 수도 있구요. 특수 치료를 받으면, 성인이 된 후에 대인 관계나 가정 등에서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도 있답니다.
절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니, 소아정신과에 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하셔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보세요.5. 쐬주반병
'09.10.27 12:28 PM (221.144.xxx.89)그리고, 장애가 확실히 맞다면, 장애인 등록을 할 수가 있고, 그럼, 치료비는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바우처 제도가 있습니다. 금액도 일반 치료에 비해 훨씬 저렴하구요. 이것도 다 부모가 희생을 해야 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정확한 검사부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