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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공동명의 시부모님동의가 필요한가요?
현재 저희가 빚이 2억이 있습니다. 시댁에 전원생활용 집을 짓는데 1억쓰시고,, 남편 일문제로 8천, 시부모님 차사는데 2천,, 이렇게요..
빚을 갚고 작은 곳으로 돈에 맞추어서 이사가는게 날까요.. 아니면 이 아파트가 저평가 되있어 향후 5억까지는 갈듯싶은데.. 이자내며 살다가 1억 더 챙기는게 날까요..
그리고 공동명의를 하고 싶거든요.. 이사를 가면 세금과 상관없이 명의 변경을 빨리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 공동명의를 자연스레 하고 싶어요.. 남편도 공동명의에 동의했구요.. 헌데 시부모님이 싫어하실까요.. 여쭤보고해야하는지.. 공동명의를 하지 않는 한 이집에 제가 얹혀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아직도 방한개에는 시부모님 가족사진이 걸려있습니다.
1. 에..
'09.10.22 3:13 PM (218.38.xxx.130)그게 원래 시부모님 재산이었으니 당연히 동의와.. 양해가 필요하지요.
파실 때도 이리저리해서 팔겠다, 하고 미리 설명드려야 할 거구요.
팔고 난 다음에도 남편이 말씀드리도록 하는 게 낫겠어요.
님이 나서서 공동명의며 뭐며 얘기하지 마세요.
님은 남편에게 슬쩍슬쩍 지나가는 말로만 하세요. 공동명의하면 세금 혜택도 있다는데, 하고요..
지금 맞벌이시라면 좀 발언권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리 대범치 못한 평범한 남자라면, 님이 전업이시라면,
탐탁치 않게 생각할 겁니다. 왜냐면 집을 팔아도 그건 자기 부모가 자기 주신 거니까요...
속상하더라도 인지상정이죠..2. .
'09.10.22 3:18 PM (211.243.xxx.62)원글님 부부가 돈 모아 사신거라면 공동명의를 하건 원글님 명의를 하건 상관 없겠지만
시부모님 재산으로 사신거라면 당연히 시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죠.
부모님이 아들 주고 싶은거지 며느리 주고 싶으신게 아니잖아요.3. ..
'09.10.22 3:24 PM (218.148.xxx.226)제가 너무 억울해서요.. 아들주신거면 왜 그걸로 유세를 하셨는지.. 결혼때도 저 아무것도 안받고 저는 할 거 다 했습니다. 주신거면 그걸로 끝인데.. 남편이 공동명의를 하고싶어 하는데도 부모님허락이 필요한가해서요.. 그리고 공동명의와 상관없이 명의이전 안하고 둬도 괜찮을까요..
4. ..
'09.10.22 3:28 PM (210.205.xxx.195)같이 벌어서 샀을 경우에 해당하는거 아닌가요?
시부모님이 남편에게 증여하는거지 며느리에게 하는게 아니니까.
일단 남편한테... 시부모님께 말하게끔 하는게 낳을것 같은데요.
저희는 아버님 땅을 저히가 돈 조금 드리고 저희 명의로 돌렸는데 우리 공동명의로 해달라고 하니까 싫어하는 기색이었어요. 아마 대부분 싫어하실거예요.5. ..
'09.10.22 3:32 PM (218.148.xxx.226)근데요.. 아래 글들도 보니까 왜 결혼할때 아들 집해주는 거에 생색을 내시는지.... 어차피 아들줄려고 하는건데 말이에요.. 줬던 것도 뺏고싶다는 그 심리..이해가 안되요.. 사랑하는 당신아들 고생하는게 싫어서 집을 사주셨을텐데..왜 며느리에게 집 사준 유세를 할까요.. 휴..
6. ..
'09.10.22 3:34 PM (218.148.xxx.226)그럼.. 남편명의로 일단 돌리고 차후에 공동명의로 하는 건 어떨까요.. 명의자 마음이 아닌가요.
7. 글쎄요..
'09.10.22 3:35 PM (203.244.xxx.254)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그건 좀 아닌거 같아요.. 시부모님도 아직은 주실의향이 없으신거 같구요. 주실생각이었음 결혼할때 명의이전을 해주시지요..
구체적으로 어떤 유세를 ㅡ.ㅡ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결혼할때 어떤말이 오고갔는지도 중요하고 준다고했다가 대출만 늘어난건지 자세한 사항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뭐하네요..
현재 님이 얼마를 버시는지도 안나와있구요. 단순히 결혼했다고 공동명의를 주장하기는 좀..아닌거 같아요. 님도 4억중 2억정도 기여를 해야 공동명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지 않을까요?
한푼한푼 모아서 4억못만듭니다.. 그리고 종잣돈없이는 서울에 아파트 한채 마련하기도 어려운 현실이에요.. 감사하게 생각하시는건 어떨지요?8. ..
'09.10.22 3:39 PM (218.148.xxx.226)이러저러 사정이 있답니다. 남편이 공동명의를 꼭 한다고 할정도로 제가 좀 힘들었어요.. 전 좋은게 좋은거라고 결혼할때도 따지는 것도 없고 집 명의 이런것도 관심없었는데요.. 속상하니까 그런생각이 드네요.. 휴..
9. ..
'09.10.22 3:39 PM (218.148.xxx.226)음님 말씀그대로네요 아휴..
10. 음
'09.10.22 3:43 PM (218.38.xxx.130)근데 공동명의하면 그건 그대로 또 시끄럽게 굴면서 생색낼 거 같아요..
니가 남자를 잘 만나서~~ 어쩌구 저쩌구.. 들려오는 것 같아요..
그냥 재산이나 명의에 대해선 맘을 비우고 (남편이 좋은 분이라면)
받은 거 없이 당당하게 맞서심은 어떨지..11. ..
'09.10.22 3:48 PM (218.148.xxx.226)제가 그 집을 살기전에 7년동안 남편혼자 살고 있었어요.. 그리고 결혼하면서 자연스레 제가 들어가 사는 거구요.. 굳이 결혼때문에 사주신게 아니구요.. 혼수,예단 저희집으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저는 그 집에 대한 압박감으로 달랑 진짜 달랑 커플링반지 하나 받았구요.. 아무것도 안받았어요..주실생각도 안하셨구요.. 현금이 없으셨거든요.. 그리고 신혼여행등 결혼전반 모든비용은 남편이 빚으로 해결해서 현재 2억빚에 포함되어있습니다.
12. ..
'09.10.22 3:49 PM (114.207.xxx.181)아들에게 집 사주고 며느리에게 유세를 할 지언정
아직 한국의 그 연세 분들의 정서로는
내가 사 준 아들집에 왜 며느리가 이름을 넣으려하나 의아한게 사실입니다.
머리와 마음의 수용 정도가 다른거죠.13. .
'09.10.22 4:24 PM (59.13.xxx.149)공동명의 하라고 부추기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 생각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분들이 그간도 그집으로 생색내고 살아오셨다면서요.
그러니 명의이전이라도 해주게 되면 그걸로 온갖 생색낼려고 할 상황인거 아시죠?
그 상황에서 공동명의 라도 해서 심정상했다면 그 화살은 다 며느리인 원글님에게로 돌아가서 지금보다 더한 가슴앓이를 하실꺼예요.
그냥 이번은 명의이전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시고 남편명의로 돌리는걸 목표삼으세요.
그리고서 다른집으로 옮겨갈때는 공동명의로 확실히 하시면 됩니다.
당장은 지는게 이기는거라고 이런저런 문제들 다 복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시부모 안보고 사실꺼 아니면 공동명의 하지마세요.14. ㅇㅇ
'09.10.22 5:42 PM (125.128.xxx.136)저희 시부모님은 남자 이름으로만 되어 있으면 주변에 보증서달라 찾아오는 친구들이 있으면 사고칠 위험이 있으니 제 명의나, 공동명의로 하라고 하셔서 전세구할때 공동명의로 했어요. 그런 건 안통할까요?
15. 일단
'09.10.22 8:01 PM (210.205.xxx.46)아들 명의로 해주셔야 공동명의든 뭐든 하겠죠.
시부모님이 아들한테도 안해주신 걸 며느리 해달라면 하겠습니까.
남편 명의로 먼저 하는게 순서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