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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돈에 대해 초연해질까요?

욕심쟁이??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09-10-20 14:23:23
제가 생각해도 스스로 돈에 대한 욕심이 좀 있는듯 합니다.
제 꿈은 부유하게 살고픈 건데요,,그렇다고 허황된 정도는 아니고 강남이나 송파에서 30평대이상 아파트에 살면서 외제차 한대 정도 굴리며 일년에 해외여행 한번 이상은 다녀올만한 수준??
(그게 뭐그리 부유한 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
암튼 현재 제 희망은 그정도이고 그래서 최대한 맞벌이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데요,,요즘 자꾸만 갈등이 생깁니다..
아니 갈등이라기보다 제가 지쳤다고 표현하는게 더 맞겠네요..
남편과 주말부부인지라 아이문제에 대해선 도와줄 사람 하나없이 전적으로 제가 모두 챙겨가면서 일을 병행한다는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칩니다.
그러다보니 남편과 자주 투닥거리게 되고,,,얼마전 남편이 드디어 결심이 선듯이 말하네요.
저보고 일을 그만두랍니다. 아이도 하나고 자기혼자 벌어도 세식구 먹고살만은 하다구요.
그말에 저도 동의는 합니다..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내집마련은 했고 남편 대기업 다니니 당장 수입이 형편없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앞서 말한 제 욕심?에 대한 미련이 자꾸만 남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욕심이라고 말할수 있을까도 싶은게 결혼전 제 삶이( 친정이죠..) 저렇게 살았거든요.
친정자매들은 현재도 다 그렇게 살고 있는데 저만 너무 없는 시댁과 남편만나 빈손으로 시작하다보니 노력은 제일많이 하는데 형편은 안따라주네요 ㅠ.ㅠ
암튼 그래서 알게모르게 우울감+열등감도 생기고 자매들과 관계도 소원해지고 그래서 어쨌든 예전의 수준처럼은 꼭 살고싶은 맘이 간절한데 제가 직장을 관두면 100프로 가망없어진다는 걸 알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주변에서는 그것도 젊을때지 나이들면 돈에대한 애착, 누가 잘사네,못사네 등등 비교해서 맘상하는거 다 없어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사실 지금도 저랑 상관없는 누군가가 100억을 벌었다한들 아무 상관없는데, 항상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까운 사람들과 너무 비교되게 사는게 상대적으로 많이 우울합니다.
이게 욕심이라면 욕심일수도 있겠지만요 ㅡ.ㅡ
앞으로도 한참동안은 남편과 계속 주말부부로 살아야 되고 지금처럼 혼자 아이키우면 맞벌이해야하는 상황이 쭉 이어질텐데 너무 지긋지긋해서 그만두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과연 나중에 후회가 크게 안 남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정말 나이들수록 돈에 대한 애착이나 욕심이 줄어들까요?
하루에도 맘이 이랬다,저랬다,,결정을 못내리는 저에게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ㅠ.ㅠ

IP : 116.42.xxx.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0 2:28 PM (211.215.xxx.224)

    제 생각에는 그럴 걸 중요시 여기는 분 같은데..
    그건 사람 가치관에 따라 달라요..
    만일 생각을 바꾸지 않고 무작정 직장 그만둔다면.. 계속 내내 후회로 남고 남들만 부러워 하면서 살겠죠
    이건 인생에서 뭘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다를 듯 해요

  • 2. ..
    '09.10.20 2:29 PM (121.135.xxx.186)

    나이들면 오히려 돈에 절대 못초연해집니다. 나이들면 돈하고 자식밖에 없는 것같은데요?

    저도 시댁쪽은 정말 돈의 ㄷ자도 없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그냥 제끼고,
    친정부모님 보니까 주변 분들이 직장에서 은퇴하면 돈이 있고 없고로 생활의 차이가 더 확 나더군요.
    은퇴하기 전에는 다들 맛있는 것 잡수러 다니고 좋은 곳 구경다니시지만
    은퇴하고 나서는 돈이 없는 사람들은 생활의 수준이 확 떨어집니다.
    저에겐 돈이 일순위가 아니지만 돈은 너무나도 중요해요. 저는 지금도 이렇게 말하고 다녀요. 늙어서 돈없을까 불안하다고요.

    원글님같은 경우엔 오히려 그만두면 더 우울해질 경우로 보입니다.
    남편과의 갈등은 그때그때 해결하면서 직장생활 유지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사실 맞벌이부부들이 대부분 겪는 갈등이지요.. 아웅다웅..

  • 3. 에고
    '09.10.20 2:30 PM (112.152.xxx.240)

    사람 욕심 끝도없어요.

    님이 만약 말씀하신 행복의 조건들을 다 가지셨다고 해도...
    그때는 욕심하나도안나고, 남 부럽지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실까요?

    절대 아니에요. 그 수준 위로 올라가면 또 그 위가 보이는게 사람이죠.

    행복의 가치가 지금의 없는 형편 때문에 돈에 좌지우지되는거 같으신데요.
    아마도 결혼전 삶이랑 비교되서 그러시겠죠.

    경제적인 부분으로 그 상실감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없어요.
    삶의 다른면을 보려고 노력하세요.

  • 4. 글쎄..
    '09.10.20 2:31 PM (121.144.xxx.177)

    원하는 정도를...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힘들어도 계속 도전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나이들면..그런 욕심들 사라진다는건... 글쎄... 사람나름이겠지요.
    원글님은.. 만약 지금 포기하고 주저 앉으시면..나이들어 더 많이 후회하실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노력해서 이루어 보세요...^^;;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나중엔 다들 빛을 보는것 같더라구요..(전 아니지만요^^;)

  • 5. ;;;
    '09.10.20 2:33 PM (203.171.xxx.229)

    그 꿈을 이루고 나면 다음 꿈이 안 생길까요?
    그 꿈 이뤘을 때 즈음이면 주변 분들 더 넓은 아파트에 가족마다 외제차 몰고 다니고
    자식들은 줄줄이 전문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 정도에 만족 하실까요?

    비교하다 보면 끝 없어요. ^^;;;;;
    나이 든다고 그런 마음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원글님의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가가 중요하겠죠.

  • 6. ..
    '09.10.20 2:38 PM (58.126.xxx.237)

    아닐 것 같아요.
    젊을 땐 있는 사람도 아끼고 비슷하게 사는 것 같더니
    나이들수록 잘 사는 친구들은 씀씀이도 커지고 점점
    비교가 되네요.
    아이 어리고 그럴땐 차이나봤자 사교육이고 명품 몇개드는
    정도인데 아이 크고 하면 해외여행에 자동차에 하다못해
    피부관리,쇼핑 등 점점 차이 더 나요.
    나이들어서는 돈이 더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ㅠㅠ

  • 7. .
    '09.10.20 2:40 PM (219.250.xxx.90)

    원글님은 힘들어도 직장 포기 못하실꺼 같은데요... 아니,
    않하시고 계속 다니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본인이 살아왔던 삶보다 못한(?) 상황에 놓이면 누구나 우울하고 맘이 조급해지잖아요.
    아파트와 차도 넓혀살순 있어도 좁혀살면 답답하고 우울한것 처럼..

    그리고 , 아이가 크면 돈들어갈땐 줄을 서고 저축은 힘들던데..(외벌이경우)
    나중을 위해서라도 나이들어 궁색하고 더 우울해지지 않으려면
    벌수 있을때 일하는게 나을꺼 같다는 생각이네요.

  • 8. 글쎄
    '09.10.20 2:46 PM (61.255.xxx.4)

    아예 없으면 그냥 꿈만 꾸지만
    어느정도 기반이 있고 맞벌이로 벌던 전력이 있으면 갈수록 돈에 대한 욕구는 커지면 커지지 작아지지 않아요
    애가 클수록 애 공부시키는문제부터 훨씬 더 비교되고
    허황되지 않다고 쓰신 저소원들
    자산 10억 이상에 연봉은 1억은 되야 미니멈으로 채워질것 같은데
    일단은 힘들더라도 두분이 벌어서 종잣돈이라도 불리세요
    어차피 월급 적금들어는 힘들어 살면서 집갈아타고 이렇게 저렇게 재테크 해야 해요 절대적으로 돈벌어야 할 스타일 같으세요
    어찌보면 기반없이 시작한 월급쟁이로선 엄청 큰 꿈 같은데 ㅡ.ㅡ

  • 9. 저도 비슷
    '09.10.20 3:06 PM (203.233.xxx.130)

    전 친정이 잘살지 못하고 시댁이 잘살아서 더욱이 그래요
    그래서 맞벌이 하고 열심히 아이 기르고 외제차 살돈은 있어도 안 사고 금융상품에 투자하는데요
    오히려 부유하게 자란 신랑은 그다지 욕심(?)이 없어 보입니다.
    제가 어렵게 자란 환경이여서 그런지 더욱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집도 마련했고 차도 괜챦은 차 마련했고..
    현금자산도 어느 정도 있지만, 아직도 노력합니다.
    노후에 여유롭게 살고 싶고 아이에게 하고 싶은게 해 주려면 아직도 노력을 멈추면 않될거 같아서요..

    나이가 들수록 돈은 더 필요한거 같고요 이게 가치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다 자기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사는거라고 봐요 남의 시선은 그다지 중요치 않고 내가 행복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님이 원하는 방향대로 계속 원글님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봐요

  • 10. 돈욕심이아니라
    '09.10.20 3:44 PM (220.87.xxx.142)

    조급함이 생기신거 같아요.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걸어가고 있는데
    주위를 보니 자동차 타고 가는 사람도 보이고
    날아가는 사람도 보이고 그래서 조급함이 생기신거 아닌가요?
    그래도 발만 있는 사람은 걷는 거 외에 다른 방법은 없고 그래서 괜히 짜증도 나고.

    사실 저도 그래요.
    목표는 이렇고 한푼두푼 안쓰고 모으다가 갑자기 와락 치밀어 오를때가 있어요.
    만사 귀찮고 짜증나고 왜 난 지금 여기까지밖에 못 왔는지.
    그때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곤 하지만 뭔가 결과물이 없으니 또다시 조급해지고.

    결국 인생에서 뭔가 이루는 사람은 질기게 밀고 나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될때까지 하는 사람같아요.

    저도 힘내고 님도 화이팅!!

  • 11. 돈~~
    '09.10.20 3:57 PM (121.168.xxx.181)

    나이드니깐 불안해서 그런지 더 욕심이 생기네요

  • 12. 돈이
    '09.10.20 5:03 PM (118.218.xxx.82)

    욕심낸다고 많아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ㅎㅎㅎ 이렇게 저처럼 생각해야 돈을 안벌어도 마음이 편하답니다.

    어른들 말씀이 큰부자는 하늘에서 내고
    작은부자는 알뜰함에서 시작된다고 하지만
    요즘은 부모에게 물려 받은 재산이 부자여부를 가름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거 같아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것
    본인에게 좀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잡으세요.

  • 13. **
    '09.10.20 5:54 PM (118.47.xxx.211)

    돈이 친구고 돈이 효자랍니다.

  • 14. ..........
    '09.10.20 7:57 PM (211.226.xxx.131)

    나이들면 돈에 대해 초연해질까요? 라는 질문에 간단명료한 답은
    아니요 입니다.. 돈에 초연해질수 없어요..

    당장 님 주변이나 우리 사회를 보면 알수 있잖아요..
    젊었을때 돈없는 것보다 늙었을때 돈없으면 더 비참한거죠..

    그리고 씁쓸한 우스개소리로 노인들이 사랑받는 비결은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라는 말도 있잖아요..

    자식들도 부모가 한재산 뚝떼어주면 좋겠지만,,그렇게 까지 못해도 적어도 앞가림은 되는 부모였으면 하지..
    쥐뿔도 없으면서 돈이 인생에 다가 아니다 하며 손내미는 부모 원치 않을거에요..

    리플중에 돈에 초연해진다는 답은 안나올것 같아요..

    애나 어른이나 돈없으면 어떻다는거 아시잖아요..

  • 15. 저도..
    '09.10.21 2:27 AM (119.201.xxx.89)

    그런갈등이 드신다면...직장계속 다니시는게 더좋으신거같아요..
    웬지 직장그만두시면 많이 후회하실듯 싶어요.

  • 16. 원글
    '09.10.21 11:01 AM (116.42.xxx.43)

    거의 몰표이다싶게 돈은 중요하다~~란 의견들이네요..휴~~~
    사실 나이들면 돈에 초연해지더라~하는 답을 은연중에 원했었는데(그만두고픈 유혹이 너무 간절해서 그말이라도 위안삼고 싶었던 듯ㅜ.ㅜ)
    돈욕심이 아니라 님,,맞아요..사실 욕심도 있지만 더 큰 스트레스와 우울함은 제 안의 조급증인것 같습니다.
    나만 뒤쳐진다는 느낌,,발버둥치고 노력하는데 남들보다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대한 박탈감과 우울함..
    답답한 제 속을 들여다본듯 써주셔서 속이 후련해집니다. ^^ 감사해요...
    저도 비슷님,,근데 왜 저희 남편은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지 모르겠어요,,예전삶에 비해 더 풍요로워진 현재에 만족하고 더이상의 욕심을 안부리네요..반면 성에 안찬 저만 계속 욕심을 부리구요 ㅡ.ㅡ(남편과 제 마인드가 반대였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글쎄님,,님말처럼 정말 사람을 갈등하게 만드는게 딱 어중간한 상황인거 같아요..
    아예 불가능하고 가망없으면 그냥 포기하고 차라리 맘은 편하겠구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하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란 사실이 사람을 더 채찍질하고 조급하게 만드네요..ㅠ.ㅠ
    근데 글에 제 성향이 잘 묻어나왔나봅니다..대부분 일 그만못둘 스타일 같다시니 ..에휴..
    일단은 다시 맘을 다잡고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또다시 갈등이 고개를 들진 모르겠으나.. 암튼 답변주신 많은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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