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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언니
멀리 떨어져 살고
자라면서도 별로 친하지 않게 지냈어요
매번 만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를 많이 비꼬아요
요번에도 언니가 쌈지에서 가방을 하나 샀는데 엄마가 노인꺼 같다고 한마디 하는 거예요
언니는 싸고 많이 들어간다고 하데요
제가 루이비똥 스피디 30이 많이 들어가고 가벼워서 좋다고 하더라
하나 사라고 했더니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본인만 편하면 되지 왜 사라고 하느냐
비싼거 들고 다니면 누가 알아주냐
옆에 올케도 있었는데 올케한테 저는 하나도 없으면서 좋은건 많이 안다고 비꼬는 투로 말하데요
언니네는 많이 풍족하고 요번에 포트메이온도 풀세트로 지르고
명품 가방도 몇개 있어요
우리애가 시엄니가 사준 무스탕을 입고 있었는데 올케가 이쁘다고 하니
저렇게 비싸고 좋은거는 딴 사람이 사준거라고 쟤는 쫌보라서 저런거 지 딸한테 안사준다고 하는거예요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
언니가 다른 사람한테는 잘하는데 왜 저한테만 저리 말을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1. 상대적이지
'08.2.9 9:31 AM (222.109.xxx.42)싶은데요....
언니가 쌈지 가방 들엇다고(게다가 엄마한테 한 소리 듣고 있는데.) 루이비통이 어쩌구 하면 그 언니 역시 동생이 그런 거 하나도 못 사냐고 잘 살면 뭐하냐 하는 비웃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지 않겠어요?
서로 좋은 소리라고 하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고깝게 들리기 시작하면 아무리 좋은 소리래도 그렇게 들릴 거 같아요.2. 만나지 마세요.
'08.2.9 11:15 AM (123.98.xxx.213)살다가 보면 그런사람과는 항상 그러더라구요. 만나지 마세요.. 님만 마음아프시니.
3. 이~~긍
'08.2.9 11:56 AM (210.210.xxx.214)전...원글님의 글과는다른 내용이지만
어릴때부터 언니랑은 아옹다옹하면서 지냈는데요...
원글님언니가 저희언니라면 한마디하겠어요.. 저두 성격이 속으로 삭히는편은 아니라서요
언니라면 언니답게 넘어가는면도 있어야하는것아닌가요?? 물론 동생도 그렇긴하지만
이런말좀 그렇긴하지만 이기주위 같아요 언니분이요...4. 윗세개의 댓글
'08.2.9 12:57 PM (59.21.xxx.162)전부 맞는 말씀이라 전 그냥 갑니다
전부 정말 필요한 말씀들이네요5. ...
'08.2.9 3:31 PM (116.126.xxx.228)제3자가 듣기엔.............언니말이 다 맞는거 같은데요.
내가 들 가망 내맘대로 아무거나 사면 되는거지 그걸가지고 루이* 어쩌고~~
저같이 명품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못해 거부감까지 있는 사람은 그런 메이커운운하는 얘기 무지 듣기 싫거든요.
언니나 님이나 막상막하 똑같은 사람들이예요. 언니한테만 뭐라하지 마세요6. .
'08.2.9 9:18 PM (122.32.xxx.149)위에 점 세개님.. 원글님 언니가 명품가방이 몇개씩 있다시잖아요.
명품에 거부감 있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요.7. ..
'08.2.9 11:18 PM (211.117.xxx.222)엄마에게 싫은소리 듣고 있는데 옆에서 한마디 보태는 동생.. 당연히 말 곱게 안나가죠.
올케한테 하신 말씀으로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셨는데..
시누가 아이옷을 비싼걸로 사입힌다고 생각하면, 올케도 아이선물을 비슷한 수준으로 바라지 않겠어요?
언니가 특별히 나쁘게 대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서로 잘 안맞으시나봐요.8. ..
'08.2.10 10:52 AM (222.237.xxx.39)원글님, 참 얄미운 동생이시네요!!!
쌈지가방 산 언니에게 할머니꺼같다고 헐뜯는 엄마옆에서 루이비똥사지그랬냐하는
님은 정말 얄미운동생 원단입니다.
님이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어느언니가 평소 곱게 말하겠어요?
왜 평생 언니분이 님과 친하지않았는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아마 평생 님은 엄마옆에서 언니의 잘못을 고자질하며 불난데 부채질하며
살아오셨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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