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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중반 직장 여성 혹은 주부님들 요즘 어떤 옷 입으시나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어제 옷장 점검을 했는데
가을, 겨울 옷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구요.
작년까지는 돈을 좀 모으느라 옷도 거의 안사고
청바지에 니트티 정도로만 버텼어요.
이제 형편도 좀 피고 예쁘게 입고 다니고 싶은데
그동안 옷을 너무 안사서 그런지 뭘 입어야 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유행타는 스타일보다 단정한 옷 좋아해요.
키이스나 헤지스같은 스타일, (그렇다고 키이스 헤지스 옷이 많은건 아니구요)
바나나리퍼블릭 같은 브랜드는 어떨까요?
30대 초중반이신 분들 요즘엔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정보 공유좀 해요^^
아무거나 걸쳐도 빛이 나는 몸매는 아니고
아주 뚱뚱한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 몸매에요.
뱃살이 좀 있구요.
162에 56킬로 정도..
올 가을, 겨울에 저한테 어떤 옷이 예쁠까요?
1. 오오
'09.10.20 10:53 AM (220.67.xxx.71)동지를 만난 것 마냥 반갑네요
저도 정장 안입어도 되는 직장이예요.
저도 뱃살있는 164에 57 정도. ㅎㅎㅎ
셔츠와 면바지에 후드티 정도 입기도 하고
폴로스타일이나 가끔 세미정장으로 입는답니다.
셔츠와 가디건에 스커트 입기도 하구요.
올해까지는 돈을 많이 모으기로 결심해서 옷은 거의 안사입어요.
기본스타일 옷을 몇 개 바꿔가며 활용해서 입고 살아요. ㅎㅎㅎ2. 정보공유해요.
'09.10.20 10:59 AM (114.207.xxx.153)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저도 옷 욕심은 안나는데 아직 미혼이라 선도봐야 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데
백화점 여러번 나가봐도 사고 싶은 스타일은 옷 가격이 고가이고.
그냥 중저가는 마음에 안들고 그렇네요.3. 저도
'09.10.20 11:05 AM (124.61.xxx.42)비슷한 체격?이시네요.. 163에 54정도입니다 저도 편하게 입어도되는곳이라 청바지나 블랙진을 주로 많이 입구요 대신 위에는 셔츠나 남방에 자켓입구여 스카프둘러주면 깔끔해요^^;
청바지도 구두신고입을수있는 스타일이라 보기에도 나쁘지 않구여~~^^
참 그리고 바나나리퍼블릭이여,, 10/21~10/25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패밀리세일한데요
GAP랑 같이 70~50%래용~ㅎ4. 저요..
'09.10.20 11:16 AM (222.114.xxx.224)미혼에 30초반인데...
그냥 청바지에...셔츠나..가디건.. 가끔..스커트에...가디건..
그런거 입어요.. 블라우스,스커트,,머..이런정장스타일은..불편해서 안입게되드라구요
운전을 하니까...더욱 편한옷이 좋드라구요... 트렌치코트..롱코트..안입게되요..
어제는..추워서..사무실 담요..뒤집어쓰고...퇴근했네요...
이러고 다니다..시집도 못가게될까..걱정이네요...ㅋㅋㅋㅋ
그런데..저는 왜 돈이 안모이는걸까요....? --/ ㅋㅋㅋㅋ5. 키이스에서
'09.10.20 1:28 PM (203.244.xxx.254)퀼팅하나 사세요 ^^ 퀼팅이 여러모로 활용이 높더라구요.. 바나나~도 괜찮은데 좀 비싸요 국내에서 사긴.ㅠㅠ
6. ㅋㅋ
'09.10.20 3:32 PM (112.148.xxx.227)저는 지금은 전업인데요 오늘 옷장정리하다보니
직장 다닌해 까지 구입한 옷만 있고 그 이후에는 옷을 구입한적이 없더군요
더군다나 겨울것은 ㅠ.ㅠ
이뿐것 사 입으세요 ~~~~
오늘 제 옷장을 보니 나름 잘 입고 다녔던데요 ㅋㅋ
케쥬얼--> 폴로 티셔츠 기본색 + 약간 화사한색 정도 두어개
여기다 하의는 진종류나 면종류 바지 스커트 등 해서 입고 다녔구요
계절 추워지면 반코트나 퀼팅, 버버리.패딩 이런것을 코디해서 입고 다녔네요~~
( 아,, 호시절은 다 갔네요 ㅠ.ㅠ)
약간 정장 ---> 검은색 타이트 스커트, 바지..
스판 따수운 바지.. (스포츠 골프매장가면 있어요)
검은색 기계주름 치마도 있네요 ㅋㅋ
여기다가 구두나 스타킹, 부츠로 포인트 많이 주고 다녔네요
으메.. 그물 스타킹도 있네요 오늘 정리하다 보니 ㅎㅎ
상의는 니트또는 트윈니트, 폴라,, 가디건 이렇게 많이 입고 다녔어요
약간 톡톡한 원단의 블라우스도 자주 입었어요
써 놓고 보니 이렇지 별거 없고 잘 돌려 입었어요
저는 치렁치렁 긴 상의가 걸거적 거리고 싫어서 이렇게 입고는
위에 하프스타일 외투 많이 입고 다녔어요
허리 스무스 하게 잘록한 외투들이 저는 잘 어울렸어요 (부드럽게 잘록한 스타일요)
근데,, 스카프, 귀걸이.. 가방 이런것도 구색을 좀 맞추어 주어야
옷발이 사는것 같아요
괜히 옷장정리 하다가 예전 옷들보니 감회가 새로워 그냥 끄적여 봅니다.
10년도 넘은 옷들도 많은데요 아직도 잘 입고 다녀요,,
아마도 너무나도 무난한 스타일이라 그런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