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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직접경영하시거나 그업종에 계시는분들~~
맞벌이를 하고싶은데...
제가 여쭙게 싶은게
체력적으로 많이힘든지(몸이 약한편입니다 T.T)
어떤 과정을 거쳐야(학원?) 일을 배울수있는지...
너무 아는게 없어 도움받고자 올려봅니다
감사드리고 행복한 가을하루되세요 ^.^
1. 꽃집도
'09.10.18 8:44 AM (61.109.xxx.204)보기보다 힘이 많이들고 별로 돈도 안남는답니다.
꽃이 일단 시들면 값어치가 없어서 버리는게 많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까지의 인식이
꽃을 선물로 받는사람이 많지는않아서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요.
그냥 돈에 구애안받는 형편이신분이 선물포장코너하고 같이 하면 괜찮기도 하지만요
참 배우는건..좀 큰 꽃꽂이회에서 하는 속성반 같은게 있어요. 거기서 배우시면 될거예요.2. 꽃집보다도
'09.10.18 9:02 AM (220.126.xxx.186)플로리스트가 요즘 더 각광받는 추세지요
부케만들기나 웨딩업체나 잔치에 꽃장식해주는거
근데 돈이 많이 들고 단기간에 배워지지 않는다는거^^
플로리스트 화훼장식사는 괜찮다고 봐요^^3. 꽃집
'09.10.18 10:45 AM (110.11.xxx.174)만만치 않습니다
꽃 시장에 꽃 사러 새벽에(4-6시) 가야 좋은 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님 전날 밤 12시에가던지
외국에서 공부 하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꽃 포장 기법도 날로 세련되어서 따라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원글님 글을 보니 꽃에 대해서는 전연 문외한이신듯
더욱 체력이 ...다른것을 찾아 보시는것이
단기간 배우는것 수업료도 만만치 않아요4. ...
'09.10.18 1:27 PM (211.215.xxx.114)전직 플로리스트입니다.
꽃꽂이가 취미면 몰라도 직업으로 하면 완전 생 노가다입니다
외국에서 단기간이라도 연수 받고 와야 명함내밀고요
돈도 많이 들어요. 꽃도 요리도 결국엔 돈많은 집 자식들이 배워서
예쁜 샵차려서 합니다.5. ^^
'09.10.18 4:46 PM (116.124.xxx.102)꽃집하다 문닫은이입니다.
죄송합니다. 성업중인 사장님이 희망적인 댓글을 남겨드려야 할텐데...
일단 꽃이 좋아 꽃집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몸이 약하다하시니 비추입니다.
내가 몸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그만큼 다른 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고
가족이 같이 한다면 다른데서 벌어올수 있는만큼은 나와줘야하는데... 글쎄요...
종업원을 쓰는것은 더 어렵지요
그냥 판매만 하는게 아니라
상품제작,포장, 화분재배까지 전문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줘야하는데
그정도 되는 사람이면 자기샾 갖고 하는게 낫겠지요
이직율도 매우 높고
아무것도 모르는사람 데려다가 잘 가르쳐서 쓴다지만
다 배우고나면 남좋은일 시키기 딱 좋지요
아이엠에프 이후로 중산층이 무너졌지요
그 위쪽에 있는 부자들은 받을줄만 알지 꽃 안써요
중산층에서 위로 옆으로 많이들 했는데
거기서 시장이 없어지니 무척 힘들어집니다.
특히 생화는 기복이 너무 심하고 5월 졸업한철 반짝하고 나면
구색갖추기용으로 물건하는 경우가 많아요
장례식장이 많이 생겨서 제단장식등으로 많이 들어갈것같지만
워낙 경쟁이 심하니 가격내려가고 제살깎아먹기죠.
원글님.
전 차라리 원글님 기호를 떠나서 원글님 체력으로 할수있는 다른 업종에서
찾아보시라 권하고 싶구요
꽃은 그곳에서 취미로....
전 망하다시피 손털고 나왔걸랑요 ㅜ.ㅜ6. 원글입니다
'09.10.18 4:56 PM (115.128.xxx.9)애고~많은 분들이 답주셨네요
넘넘 감사드립니다
역시 82쿡님들 가려운데 콕콕 잘알아서 알려주시네요 음...
많이 생각하고 결정해야겠네요
일단 체력부터 키우고요
다시 넘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