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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
못난 나ㅠㅠ 조회수 : 516
작성일 : 2009-09-28 11:13:44
막내 며느리고, 새댁이에요~ 결혼후 첫명절이구요,
위로 큰형님과 시누 한분 계시긴 한데, 두 분다 명절 당일 날짜에 못맞추신다 해서 고민 끝에,
남편이랑 저랑만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하룻밤 자고 가서.... 시댁에서(인제) 명절 아침상 차려서
부모님들과 같이 먹고 그날 오후에 오려구요 ( 한복입고 히히 ^^)
근데 문제는, 제가 음식을 하나도 못해요 ㅠㅠ 거기다가 맞벌이라 도저히 만들시간이.. ㅠㅠ
못해도 송편, 전, 나물 3가지, 탕국 , 산적에 조기 찜?? 그리고 과일 정도는 들고 가서 아침에 시댁에서
밥만 -ㅅ- ;; 해서 먹어야 하는데...
좀 질 좋은 것으로 조금씩 조금씩 사가고 싶어요. 과일이나 떡같은건 손쉽게 살 수 있어도..
산적이나 전, 조기 같은건 백화점에서 안파나요? ㅠ.ㅠ 인터넷을 찾아봐도 대량 차례상 주문 밖에 없고.. ㅠ
어머님이 아프셔서 음식을 못하시고, 차례나 제사는 안지내요...
그래서 부모님과 우리 부부 이렇게 4명이 소소하지만 정성스럽고 맛깔나는 명절 음식 먹고 싶은데...
백화점 아니면 시장?? 에 가야 하는지 ㅠㅠ... 둘 다 아마 목욜날 까지 밖에 안할텐데 퇴근 후 부랴부랴
가서 사놓고 냉동한다음 금요일 출발 당일에 아이스 박스에 넣어 가지고 갈까.. 하는데. ㅠㅠ
물론 형제가 다같이 가서.. 음식 걱정(?) 저 혼자 안해도 되니까.. 다같이 늦게(?)가도 되긴 하는데,
좀 번거롭지만 결혼후 첫 명절인데 목빠지게 기다리고 계실 두 부모님 번거롭더라도 의미있게 챙겨드리고
싶어서요~~
모쪼록 선배님들의 좋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릴께요.. 꾸벅꾸벅꾸벅 (_ _
IP : 125.131.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28 11:29 AM (220.117.xxx.208)새댁이네요... 저도 5남매에 막내인데 본의아니게 제가 다 음식장만해요..(12년차) 요리를
잘하건 못하건 하는 정성이 중요해요..첫 명절인데 음식을 서 차례를 지낸다면 두고 두고
욕 먹습니다.. 어머니와 의견 절충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얘기해보셔요..2. ..
'09.9.28 11:46 AM (58.226.xxx.102)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전이랑 잡채 등 몇개를 주문했거든요. 여기 오늘 1시에 마감이라던데.. 그런데 업체 이름 말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여기서 댓글보고 반찬 배달해드리기 시작한거라.. 더반찬 이라는곳이구요. 급하면 한번 가보세요 전 미리 주문을 해놨어요
3. 원글이
'09.9.28 11:54 AM (125.131.xxx.1)위에님 감사합니다 ~! 지금 한참 주문중이에요 ^^ ㅎㅎ
4. ...
'09.9.28 1:03 PM (114.207.xxx.153)마트에도 나물이랑 이것저것 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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