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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이 아니라 태왕사신기 종방연을 하셨구랴...

기막히고 코막히다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07-12-31 03:35:31
제 블로그에 쓴 글이라 거칠은 표현이지만...존대어로 옮길 기운이 없는지라 그대로 올렸습니다. 이해해주소서...




몇년 전에 김희애가 모 방송사 시상식에서 제대로 된 상을 못 타자 김수현 선생이 게거품을 물던 일이 있었다. 그땐 이해가 가긴 했지만 뼛속 깊이 공감되진 않았었다. 왜냐하면 김희애란 연기자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었던 탓이다. 난 원래 무명시절을 오래 겪어본 배우나 연기자를 좋아한다. 가수도 마찬가지다. 연예인들은 지 잘난 맛에 살기 때문에 고생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인간적인 성숙미가 달라진다.

김명민은 2000년 M본부의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유오성과 투톱으로 주연으로 등장했다. 물론 그 전에 다른 방송사에서 깔아주는(?) 조연급으로 오랜 세월 묵었던 것은 물론이다. 내가 기억하는 건 S본부의 [퀸]이란 드라마에서 김원희와 항공기 조종사 교육생 동기로 대사 두어개, 떠꺼머리 헤어스타일로 화면 한두개 잡힌 게 고작이었던 배우다.

김명민은 MBC[하얀거탑]에서 정말 훌륭한 연기를 해냈다. 감독인 안판석 PD조차 그를 다른 배우 대신 대타로 썼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서 너무 미안했다고 할 정도로 그의 연기력에 극찬을 했던 배우다. 드라마관련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로 인정받은 [하얀거탑]은 방송사에서 테이블 조차 만들어주지 않았다. 물론 이선균, 하상진 등 동료들이 차기작이 후보에 오르는 바람에 그럴 수 있다고 치자. 하얀거탑에 출연한 중견배우들이 몇명인데 그따위로 대접을 하나? 넌센스다.

[태왕사신기]는 본방을 단 한번도 본 적 없지만 배용준이 부상을 입는 중에도 열심히 연기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것 그거고 그가 연기한 내용은 간간이 봐서 알고 있다. 소름 돋을 만큼 영혼을 바쳐 연기한 배우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럴만한 재능도 없는 배우다. 그는 스타이지 배우가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단지 한류스타이고 세금을 많이 내는 사업가지 그는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김종학 감독도 오늘 쓸데 없이 너무 많이 나섰다. 제작자로 감독으로 충분했지만 오늘 같이 나설 필요는 없었다.

내가 김명민이라도 안 올 것이다. 니가 오면 대상 주고 안 오면 안 준다니...미친 것들 아닌가? 배용준이 대단한 게 나 같으면 안 왔을 것이다. 아홉개의 금덩이를 가지고 나머지 열개 채우려고 남의 금덩이 한개를 뺏어온 형국이다. 그 다릴 해가지고 꼭 그 상을 탔어야만 했나? 김종학 감독 강의도 들어보고 그의 언변에 기절을 한 적이 있는지라(상당히 보수적인 마초 스타일이다)
아마도 이번 수상은 그의 입김이 방송사에 상당히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연기대상은 비지니스로 넘어갔다. 김명민 홧병나서 암 걸리겠다...제길슨...무슨 대상을 저 따위로 주냐...

엠븅신들 베스트극장 없애는 것도 머저리 같더니 이젠 아주 하는 짓마다 밉상이네. 적어도 하얀거탑 테이블은 만들어줬어야지. 최고드라마상 후보대접을 그따구로 하냐? 연말에 정말 열받아서 화가 가라앉질 않는다. 김명민에겐 평생동안 잊지못할 아마도 최고의 영광스런 순간이 되었을 기회를 배용준과 김종학 감독, 엠븅신이 작사, 작곡을 해서 완전 개작살을 내놓은 것이다. 분하고 원통하다. 원래 유명한 배우면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지만 살다가 이런 무경우는 처음 본다. 내년에 김명민 뭘하든 대박 났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크헐....

P.S. 신동엽 쓸데없이 욘사마한테 아부하는 것도 꼴불견이었지만 후보에도 못 오른 문소리와 윤태영은 뭐랍니까?
       열 좀 받겠어요. 두 사람...문소리 그래도 여주인공이었는데...




IP : 121.163.xxx.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월의 열대야
    '07.12.31 3:56 AM (218.38.xxx.183)

    몇년 전 엠비씨에서 엄정화의 `12월의 열대야` 라는 드라마에 뒤늦게
    푹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열대야 게시판 난리도 아니었지요.
    대상은 엄정화가 받아야 한다고.
    연기대상은 연기 잘 하는 사람에세 줘야하는 거지 시청률로 주는 거 아니라고.

    열대야 팬인 저도 엄정화가 대상은 커녕
    후보에도 못올랐다는 게 참 안타까웠었지요.
    근데 진짜 열대야 팬의 입장에서 연기 만큼은 대상감이었던 엄정화가
    대상 수상했었더라면 다른 드라마 팬들이 난리 났었겠죠.

    제 생각엔 그래요.
    하얀거탑 같은 마니아 드라마의 팬들이 속상하고 화나는 건 이해하지만
    다수의 팬들이 좋아하고 지지했던 작품과 배우를 폄하하는 건 좀 불편하니다.

    엠비씨가 진행이나 절차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 많았지만
    배용준이 욕 먹을 건 없다고 봅니다.
    제가 팬이어서 그렇겠지만 연기 생활 13년인 배용준에게
    대상 수상 늦은 감도 없지 않습니다.
    선 굵은 남성적인 연기를 하는 연기자가 더 눈에 띄다보니
    섬세하게 감정을 발산하는 배용준의 연기는 너무 저평가 받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네. 이 글도 제가 팬이어서 다른 분들 입장에선 지극히 주관적으로 보일 겁니다. ^^
    좋아하는 배우와 드라마에 대해선 다들 주관적일 수 밖에요.

  • 2. 기막히고 코막히다.
    '07.12.31 4:15 AM (121.163.xxx.39)

    그럼 드라마 관련기자들이 뽑은 작품상과 연기자상, 백상예술대상, 그리메상...등에서 김명민과 하얀거탑이 수상한 건 뭘까요? 그래도 주관적인 겁니까? 대상을 안 주었으면 대리수상을 하던가 영상메시지라도 보내는 게 당연한 겁니다.
    게다가 테이블까지 없는 꼬라지는 뭡니까? 이거야 말로 어이상실에 무개념인 처사입니다.
    김명민 명패가 메리대구공방전에 떡 하니 있더군요. 최고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드라마를 아예 밟아죽이는 게 아니고 뭐랍니까? 이건 팬으로서가 아니라 방송국이 이젠 연기력이 아니라 상업성으로 배우를 평가한다는 지표로서 올린 겁니다. 누구 말대로 이젠 연기 말고 경제를 살리면 되겠군요. 일본, 대만에 수출해서 방송국 배부르게 해주면 연기 잘하는 겁니까?
    대상은 작품상이 아니라 배우에게 주는 연기상입니다. 인기 있는 사람한테 주는 인기상이 아니라구요. 그래서 더 의미있는 상인 겁니다.

  • 3. 기막히고 코막히다.
    '07.12.31 4:25 AM (121.163.xxx.39)

    -올해 자사 드라마들의 성과를 결산한다면.

    ▶장르물, 트렌드물, 사극 모두가 화제성, 작품성, 성과면에서 방송 시장을 주도하고 견인했다고 생각한다. '하얀 거탑', '히트', '고맙습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 '커피프린스 1호점', '이산', '태왕사신기'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수확을 거둔 한 해였다.

    -올해 자사 최고의 드라마와 연기자를 꼽는다면.

    ▶'하얀 거탑'과 '커피프린스 1호점'이 올해의 최고 드라마라 생각한다. 연기자 중에서는 불안한 영혼을 무척 잘 소화한 '하얀 거탑'의 김명민이 돋보였다.


    MBC 드라마국 부국장의 인터뷰입니다. 아시겠어요? 이래도 주관적이라고 하실 겁니까?

  • 4. 음...
    '07.12.31 4:35 AM (211.192.xxx.23)

    전 일본판 하얀거탑을 더 열심히 봤는데 일단 이 드라마 원안을 그대로 만들것을 조건으로 리메이크 허락했다고 그래요,근데 이거 60년대 원작이라서 지금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고 하죠,,종방후 외과과장이 그리 대단하냐,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로..그리고 화제의 장준혁무릎꿇기같은것도 일본에선 도게자라고 툭하면 있는 일이구요,,이런말물으면 돌 날아오겠지만 김명민씨가 왜 대타로 선발됐나요?일본배우와 너무 닮아서 저는 그런 이유인가,순간 궁금해지네요..그리고 주인공이 안오니 테이블 없앨수도 있구요,사람이 간사한게 방영시기가 지나면 많이 잊혀지잖아요,그런면에선 태왕이 운이 좋은거죠..운칠기삼아닙니까..이나라는...어쨌든 대상이라도 받았는데 대리수상이나 인터뷰라도 하면 훨 보기 좋았을것 같은데 나와서 박수라도 쳐주었으면 더 좋은 인상을 주었을텐데..아쉽네요.

  • 5. 전..
    '07.12.31 7:22 AM (220.120.xxx.223)

    하얀거탑의 김명민씨 연기도 인상깊게봤고..태왕사신기의 배용준씨를 보면서도, 아..배용준이 괜히 배용준이 아니구나..하고 감탄했던 터라 이번 연기대상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둘 중 누가 탄다고 해도 충분히 수긍이 간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배용준씨의 대상 수상이 빛이 바랜건 앞서 있었던 베스트커플상,인기상 등에서 민망할정도로 압도적인 네티즌의 지지율로 상을 독식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어느 정도 비슷비슷하던가, 인기상만이라도 다른 커플들(베스트커플상은 윤은혜-공유가 좋지않았나싶습니다만.. ^^)이 받았다면 적절히 분배된다는 느낌이 들었을텐데..

    원글님 속상하신건 이해가지만 객관적인 평이라고 하기엔 많은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제대로 보지도 않은 드라마가지고 혼을 바쳐서 연기하는 배우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건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저도 대체 왜 일본에서 그 난리인지..욘사마가 뭐 그리 대단한것이냐..하고 어이없어했었지만
    그리고 태사기에서 유승호 아역에서 성인역으로 바뀔때 엄청 싫어했었지만
    13년 연기의 내공이라는게 우습게 볼 게 아니구나..
    그동안 너무 스타성에 가려서 그의 연기력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것같다..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등의 작품들이 되새겨지면서, 아..그냥 미소가 좋은 배우만은 아니었구나..하고 다시 돌아보게되기도 했구요.

    그리고 목발집고 시상식에 참석한 배용준씨의 모습은 해석하기에 따라서 다를수있습니다.
    누구는 남의 한개 뺏으려고 그 몸을 해가지고 기어코 참석하느냐..하고 꼬아서 볼수도있지만
    편견없이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도 후보 올랐다고 그 몸을 해가지고 저리 두시간동안 앉아있는구나..]하고 감탄하기도 합니다. 그게 그 배우의 인간성이고 성실성 아닐까요.

  • 6. ...
    '07.12.31 8:22 AM (125.177.xxx.33)

    원글님 입장에 상당히 동감합니다. 아무래도 일본 욘사마 팬 아주머니들이 시청자 인기투표 등에 대거 참석하신듯.ㅜ.ㅜ

  • 7. 맞아요..
    '07.12.31 8:57 AM (128.134.xxx.85)

    시상식이란 이름을 빼야죠.. 그냥 자기 방송국에 기여 많이 한 사람 저거들끼리 상주고 잔치하는거지..
    공동수상 천지에, 김명민같은 사람은 나오지도 않고.
    시청률 높았던 드라마에 짝짝짝 박수쳐주고
    인기많은 주인공들 상주면서 토닥토닥.. 담에 또 나와줘~ 하는거지 원..!

  • 8. 이부분에서
    '07.12.31 9:26 AM (61.66.xxx.98)

    아홉개의 금덩이를 가지고 나머지 열개 채우려고 남의 금덩이 한개를 뺏어온 형국이다. 그 다릴 해가지고 꼭 그 상을 탔어야만 했나
    -->원글님께서 김명민에 대한 사랑으로 중심을 잃으신듯 보입니다.-_-
    다리다치고 참석한거까지 그런식으로 고깝게 볼 수 있다니..음.-_-
    배용준이 상타려고 일부러 부상입은 척 쇼를 한것도 아니고...
    김명민이 못탄건 안타깝더라도 그게 뭐 배용준이 뺏어가서...란 해석은 좀
    무리아닌가요?

    어차피 방송사 집안잔치고,
    그해에 시청률 제일 높은 드라마에 이거저거 몰아주는게
    그런 행사인데요....
    그냥 가볍게 보세요.

  • 9. 상받아야할 사람들이
    '07.12.31 9:41 AM (211.208.xxx.155)

    많았죠.
    하얀거탑이나 개늑시,태사기말고도 지금 이산도 그렇고 주인공 외에도 조연들중에도 상줄 사람들이 많았는데 후보에도 오르지않아서 좀 그렇더군요
    전 솔직히 커프나, 궁은 처음 좀 보다가 말았어요
    워낙에 발연기를 하는 윤은혜인지라 괜찮겠지하다가 도저히 못봐줘서 그냥 포기했다가 커프는 나중에 여자로 돌아왔을때 다시 보는데 여자로 돌아온 그모습 또한 워낙 억지스러워서 다시 포기했죠.
    윤은혜가 최우수여자연기상을 받는다는건 태사기에서 문소리나 이지아에 비하면 정말 깜도 안되는것 아니던가요?
    최진실이나 고현정이 참석안해서 그렇다쳐도 윤은혜가 최우수라니요.
    메리대구공방전의 이하나도 연기 참 잘했잖아요.
    mbc드라마의 그 수많은 연기자들 냅두고 발연기로 연기한 사람을 최우수상을 준다는건 그상을 받은 김명민과 윤은혜가 동급이라는겁니까.
    가요대상 이런것들이 권위가 떨어졌던게 이효리나 장나라가 최고상을 받았을때부터인걸로 기억합니다.
    상은 받을만한 사람들이 받았을때 그 시상식이 권위가 생기는것인데 가면 갈수록 시청률에 의존해서 상을 줘서 받아야할 사람들이 못받는다면 어느방송사든 시상식에서 상받았는것을 더이상 자랑스러워하지않는 날이 오겠죠.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 드라마들이 방송국의 이름을 알리는데 한몫한데 대한 보답을 하고싶다면 드라마끝났을때 금일봉이나 여행권등 얼마든지 그때 바로 챙겨주는것으로 할일이지 시상식장에서 상을 남발해가면서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는것을 스스로도 알고있으면서 시상식의 시청률을 의식해서 주는것으로 보이는데 올해엔 솔직히 배용준이 나온다길래 중간중간 다른방송사 돌려가면서 시상식을 제대로 보지않았습니다.
    그나마 좀 재미있었던건 이산팀의 지상렬씨..어제 상을 받은건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배우들 상받는 자리에 그렇게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나와서 축하해주는것은 보기 좋았습니다.
    김명민씨 심정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저라면 내가 대상을 못받아서가 아니라 '누가 오는데 따라서 상을 줄지말지'하는 엠비씨의 처사가 기분나빠서라도 시상식 보이콧하겟습니다.

    음...그리고 정말 울부부의 개인적인 평가로는 김명민이 최고였어요.
    배용준도 잘하긴했지만..

  • 10. 저는
    '07.12.31 10:49 AM (125.177.xxx.49)

    누가 받든지 상관없지만..
    어제 시상식에서조차 그 "어색한 연기"로 소감 밝히시던데...
    배용준은 영화 스캔들 이외엔 정말...

  • 11. 동감
    '07.12.31 10:58 AM (211.197.xxx.163)

    전 하얀거탑하고 태왕사신기 둘 다 열심히 본 애청자였는데요. 솔직히 연기대상은 김명민이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우의 연기력 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하얀거탑이 태왕사신기에 비해서 아주 월등했고, 시청률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사 등등 해서 사회적인 관심도 같은 것도 태왕사신기에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네요(홍보는 태왕사신기가 훨씬 해댔지만)....저도 배용준 좋아하고 그 대단하다는 인기도 다 인정하지만, 솔직히 연기력을 논하자면 태왕사신기 내에서도 윤태영이 오히려 더 돋보였던거 같은데요;;;; 연기대상은 연기대상이어야 하지 인기대상은 아니라고 보는데, 이번 MBC는 연기대상이나 연예대상이나 다 아주 요상하더군요;

  • 12. ..
    '07.12.31 12:22 PM (218.50.xxx.153)

    다른건 몰라도 배용준 연기는 정말 아니올시다 입니다
    연말마다 벌어지는 연기상 시청률을 떠나 진정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에게만
    시상되었으면 합니다 우수상에 윤은혜라니..
    한심한 방송국들...

  • 13. 저도동감
    '07.12.31 12:58 PM (122.34.xxx.139)

    ㅂㅐ용준연기력이 대상감인가요?그는 그냥 한류스타인거죠..대상은 김명민이 받아 마땅하지요~근데 왜 배용준이 갈수록 앙드레김화 되어가는것 같지요~ㅋㅋㅋ
    말투가 그런것 같지 않았나요?우~웩~

  • 14. 솔직히
    '07.12.31 1:00 PM (121.147.xxx.142)

    배용준씨가 대상감의 연기력을 지닌 배우는 아니더군요.
    태사기 보는 내내 얼마나 답답하던지 .....

  • 15. 나 까칠
    '07.12.31 2:30 PM (121.131.xxx.127)

    누가 타고 안타고를 떠나서
    매년 채널 돌리다 도게 될때마다 느끼는 거
    특정 방송 말고
    방송 3사에 대해서 다 느끼는 거.

    저거 회사별 종무식인가?
    자화자찬을 세러모니로 하나?

    여러분은 벌써 잊었지만
    올해 우리 이런 방송 했어요
    늘어놓기를 하나?

    제발 안했으면 좋겠시유.

  • 16. 그래서
    '07.12.31 4:02 PM (123.248.xxx.25)

    전 연말시상식 안봅니다~ 으하핫~
    여배우들 가슴이랑 등짝패인 드레스차림 못보는게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바로 인터넷에 쫙~ 깔려주니 괜찮습디다...
    특히나 이번엔 하얀거탑이 시청률땜에 어차피 상 못받을거 알았기에, 분노폭발할까봐 아예 텔레비젼 켜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그시간에 잠을 자든가 미드를 보세요. 마음이 평화로와집니다...

  • 17. 하얀거탑
    '07.12.31 5:16 PM (58.235.xxx.168)

    은 보지않아 잘모르겠지만 태왕사신기는 3회부터 쭉 봤는데, 배용준씨 인물훤한것은 인정하지만 태왕사신기에서의 연기력은 제가 보기에도 부족했던것 같아요. 저도 차라리
    윤태영? 그분이 더 뛰어났던것 같아요.

  • 18. ...
    '07.12.31 6:17 PM (121.140.xxx.203)

    하얀거탑의 김명민의 경우 연기는 잘 했지만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 무척 큰 단점으로 느껴지던데 다른 분들은 안 그러셨나봐요...물론 연기를 너무 잘하셨지만 일본 판의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만의 확실한 캐릭터 분석 표현하기에 아주 나쁜 조건이어서 대상은 힘들거라 봤는데요..이미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를 가지고 다시 자신만의 것으로 새롭게 만들어도 그건 모방에서 크게벗어나지 못하지 않을까 싶네요...
    태사기의 경우는 그와는 좀 반대인 거 같구요..연기력이 조금 미흡하다 할지라도 새로운 군주의 상을 만들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냈으면 그건 더 많은 점수를 받아야된다고 보는데 아닌가요...
    어떤 작품이나 -소설이든,영화든,드라마든...-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라는 부분일텐데... 전 그부분에서 김명민보다 배용준이 더 똘똘했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배용준이란 배우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태사기>를 보면서 감각있고 공부를 좀 하는 배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명민씨는 좀 아쉽고요...

  • 19. 누가 감히..
    '08.1.1 3:18 AM (220.93.xxx.48)

    임금님의 연기력을 평하시려하시는지요...
    사실 그 역은 배용준이 아니였다면 그 누구도 그렇게 편안하게 소화하지 못한 캐릭터였다고
    생각되네요. 그 역을 최수종이나 김명민이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암튼..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하얀거탑에서도 김명민의 연기력..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왕 된거 축하해 주세요. 지난일 폄하하려하지 마시구요.

  • 20. -_-
    '08.1.1 1:08 PM (121.132.xxx.163)

    그다리를 해가지고 나오다니요?
    안나왔더라면 신비주의라고 비난했겠죠.저도 배용준 별로였는데 태왕사신기로해서
    팬된 사람이거든요.
    그가아닌 담덕은 상상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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