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8주인데요.. 육계장이 넘 먹고싶은거 예요..
며칠동안 입맛없다가 생각난 거라 당장 실행에 옮겼죠..
토란이랑 숙주나물 팍팍넣구 신나게 끓였더랬죠..
냄새 맡으며 넘 행복해하면서요..
그런데 이게 웬일...
토란이 중국산이었나봐여.. 한 입먹자마자 혀와 목이 온통 쓰라려요..
전 정말 몰랐어요.. 중국산 토란이 이런 맛이란걸...
토란만 건져내고 먹음 괜찮겠지 싶어 다 건져내고 먹었는데도..
조금 입안이 쓰라리네요..
이걸 다 버려야 하나요?
정녕 구제할 방법은 없을까요?
넘 아까버요...ㅠㅠ
몇날며칠 속이 울렁거리구 입맛도 없어서 잘 못먹다가 겨우 생각난 건데....
친정엄마.. 시엄마 모두 시골에 계셔서... 먹고싶은거 해줄 사람도 없는데...
글구 그 거 먹어두 아기한텐 괜찮을까요?
벌써 얼마 먹었는데.. 속이 쓰리는 것두 같구..그것때문인제 입덧때문인지..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일을 어쩔까요.. ㅠㅠ.. 고수님들.. 방법이 없을까요?
동글맘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7-12-31 09:53:48
IP : 58.233.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1 9:58 AM (58.233.xxx.85)중국산이어서가 아니고 토란대가 본래 아린맛이 있는겁니다 .물에 담가 갈아주며 잘 우려낸뒤
요리해야하는거지요 .2. 토란?
'07.12.31 10:00 AM (222.238.xxx.159)육계장에 토란을 넣으셨나요? 아님 토란대를 말씀하시는건지.. 토란대라면 원래 아린맛이 있어서 물에 한참 울궈내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 삶아놓은 토란대 사다가 육계장 끓여 먹었다가 위 내시경 받으러 간적 있어요.
그땐 왜 그렇게 목이 아리고 타는듯 아팠는지 몰라서 병원까지 갔었는데 그게 토란대 때문이였더라고요.
임신중이시라면 아깝더라도 안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3. 동글맘
'07.12.31 10:02 AM (58.233.xxx.240)그렇군요.. 삶아 놓은 토란이라 그냥 넣구 끓이면 돼는주 알았는뎅...ㅠㅠ
4. ..
'07.12.31 10:22 AM (152.99.xxx.60)토란도 그렇지만 숙주나물도 문제네요..
임신떈 녹두가 안 좋으니까 숙주나물도 당연히 안 좋을것 같은데요..5. ...
'07.12.31 10:26 AM (211.193.xxx.144)토란대볶아먹고 어찌나 혼났던지 그뒤론 토란대 꼴도 보기싫어요
6. 토란알러지?
'07.12.31 11:26 AM (61.104.xxx.224)토란 잘 못 만지니 알러지 생기더라구요!
토란 성분이 원래 그런가봐요.
그래서 고무장갑끼고 잘 처리해서 조리해 먹어야 되잖아요.
토란이 알러지를 유발시켰나봐요!
아까워도 버리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