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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로맘먹은남자가 전에 안마방에 갔다온적이있다면..

너무고민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09-09-28 10:54:17
제목그대로예요
우연히 얘기끝에 저 사귀기전에 안마방에한번 갔다온걸알게되었어요
그얘기들을땐 참황당했지만 다시는안간다고
정말 후회한다고하길래 그냥넘어갔어요
근데 새삼 요즘 그얘기가 생각나면서
20대후반 직장인이  안마방에 간다는게 평범한생각은 아니잖아요
저도 오빠가있지만 오빠도그렇고 그친구들도 하나도 그런사람없거든요

이게 그냥 넘어갈문제인지 아님 정말
다시 생각해야될 문제인지 헤갈려요
옛날에 저만나기전이라면 한번 용서해줘도될까요
IP : 122.47.xxx.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im
    '09.9.28 10:59 AM (222.100.xxx.253)

    사귀기 전에 간건데 어쩔수 있나요?
    20대 후반 직장인들 아주 평범하게 안마방 다녀요
    님이 순수하시고, 아직 이런 경험 처음이라 용서 하기 힘드신거 같네요..
    그런 유흥문화 다니는거 용서 못하니 앞으론 안갔으면 좋겠다 남친게 말하고 믿으세요
    그리고 사귀기 전에 간거 잊기로 한 이상 남친께 앞으론 얘기 꺼내지 마시구요^-^

  • 2. ....
    '09.9.28 11:00 AM (125.139.xxx.93)

    만나기전 일까지 원글님이 용서를 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전력을 가진 사람이(한번만 갔을까요?) 결혼한 후에 부인에게 순결할까 싶네요
    정말 후회한다면???? 글쎄요

  • 3.
    '09.9.28 11:04 AM (121.151.xxx.149)

    전에 한번 쓴글을 읽은것같네요
    저라면
    헤어지겠어요

    그때 간이유가 그전여자친구랑 헤어져서 간것으로 썼던데
    그럼 결혼하든 나랑 사이가 좋지않을때 마다 그런곳으로 가서
    스트레스풀수도있으니까요
    그건 정말 아니거든요

  • 4. 제 주변엔
    '09.9.28 11:05 AM (125.178.xxx.192)

    그런데 가는남자 거의 없습니다.
    흔한일은 아니지요.

    지금의 모습을 잘 눈여겨 보셔야겠지요.

  • 5. 초딩이
    '09.9.28 11:06 AM (116.46.xxx.152)

    에효 솔직히 남자들 그런데 안간 사람이 더 드물지 않나요?

    예전에 보통 군대가기 전에 뭔 촌이다해서 가는 사람들 뭐 등등 하면

    몰라서 그렇지 아마도 그런 저런 관계들이 있을 듯 한데요

    여기 보면 그런쪽에 넘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 같아서 좀 그래요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존재하는 사실인데 혼자서 그걸 죽어도 부정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어요

    부정은 하되 사실은 사실인데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다 죽일놈 만드는...

    만약 그래서 죽어야 된다면 아마도 최소한 지구상에 절반정도는 줄어들듯...

    일단 현실을 인정하고 좀 출발 하셧음 해서요

  • 6. 적어도
    '09.9.28 11:07 AM (58.224.xxx.7)

    성의식이 건전하지 않은 사람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 남자와 결혼하면 앞으로 맘 고생은 각오하셔야 할 듯...
    저도 제 남편 저 만나기 전 성매매 3번 한 거 저한테 고해성사 하듯이
    울면서 해서 용서하고 결혼했는데요
    첫 아이 가질 때부터 관음증 이랄까? 야동중독에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 만족 못 느끼구요
    10년 넘게 섹스리스였었네요
    안마방 한 번 간 게 전부 아닐 수도 있구요
    심사숙고해 보세요

  • 7. 그래서
    '09.9.28 11:09 AM (122.35.xxx.14)

    모르면 약이되고
    알면 병이됩니다

    다른남자를 만난들
    그런곳 전혀 모르는 순결한 남자라고 어찌 확신할수있을런지요

  • 8. 우히히
    '09.9.28 11:10 AM (211.181.xxx.55)

    저라면..
    간 걸 말하는것이 그래도 완전 그방면고수..는 아닌것같아요.
    글구 후회한다고하니까..그걸자랑스럽게 대놓고 남자들이런데 다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전 봤거든요. 그런놈들은 절대안되고..
    그래도 후회한다는식으로말하니까 조금 낫긴하네요..

  • 9.
    '09.9.28 11:13 AM (98.192.xxx.103)

    20대 후반 직장인들이 평범하게 안마방 다닌다고요??? 안마방이란 곳은 여자 끼고 노는 술집도 아니고 아예 대놓고 매춘하러 가는 곳 아닌가요? 원글님 만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니만큼 님이 남친을 "용서"하고 말고 할 일은 아니지만 그런 경험이 있는 남자를 "수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인데...저같음 당장 헤어집니다...;;;

  • 10. ;;
    '09.9.28 11:17 AM (118.103.xxx.80)

    한번일지 어떻게 믿으시나요?
    우선 그런데 갔다는거 자체가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이 아니죠
    결혼해서도 혹시?하면서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런 놈은 고민하지 말고 버리세요!

  • 11. ^^
    '09.9.28 11:18 AM (221.159.xxx.93)

    거기 한번 발들이면 중독 되는 곳입니다
    그이유로 결국 이혼 하는 부부 있어요
    남자가 잘못된 쾌락에 빠지면 헤어나질 못하더군요
    총각이 그런곳을 갔다면 결혼 해서도 갈게 뻔합니다
    아내와 하는 밋밋한 잠자리에 만족 할수가 없거든요
    신중하게 생각을 하셔서 현명한 결정 하시기 바래요

  • 12. 간걸 말한거는
    '09.9.28 11:53 AM (122.46.xxx.33)

    그닥 중요치 않더라구요
    순진해서 말한것이 아니라 거기간게 그렇게까지 나쁜짓이라고는 덜생각하기 때문인경우도 있거든요
    제가 주변에서 보면 자주 다니는 사람과 아예 안다니는 사람 딱 둘로 나뉘더군요
    (아니면 한번 갔다가 정말 끔찍하게 싫어서 다시는 안가는 사람..)
    그런데 그냥 딱 한번만 갔다는 사람은.... 거의 못봤어요
    정말 한번 가봤으면.. 아마도 평생 다닌것 같아요
    저같으면 좀 많이 불안할 듯 해요
    인품이 느무느무 훌륭해서 존경스러울 정도까지라면 몰라도
    그냥 평범한 정도라면... 저는 못믿을 것 같습니다.

  • 13. ..
    '09.9.28 12:29 PM (112.144.xxx.72)

    30대도 아니고 20대 후반 남자가 안마방이라면 절대 평범한건 아니죠

  • 14. 저라면
    '09.9.28 1:40 PM (121.146.xxx.157)

    고민안합니다.

    생각하고 말고도 없어요..

    님이 결혼전에 알게되어서 감사해야할듯...

  • 15. 안마방..
    '09.9.28 1:42 PM (210.219.xxx.27)

    유흥에도 급이 있다면 안마방은 막장수준아닌가요.
    여자 나오는 룸 안가본 남자는 거의 없을 수 있겠죠. 심지어 저도 가봤어요.;;
    하지만 안마방 가는 남자는 매니아 중의 매니아라고 하던데요..
    아무리 유흥문화가 만연하다지만 직장 내에서 나 안마방 다닌다~이러는 남자는 없어요..
    어제 룸싸롱가서 언니들이랑 술마셨다는 사람은 많아도..

  • 16.
    '09.9.28 1:44 PM (218.38.xxx.130)

    동생 같네요
    저도 남편이 저랑 사귀기 전 선배들이 데리고 갔단 얘길 한 번 듣고
    기겁하고 난리친 적이 있었죠
    결혼 전에 이야길 들었을 때..

    근데 예전엔 선배들이 후배들을 그런 곳에 데려가지 않으면 선배 노릇 못한다는 손가락질-_-을
    받았을 정도로 당연하게 술집 가듯이 갔던 것.. 맞아요.
    계까지 해서 안마방 간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물론 알고 지내는 여자한테(친구든, 직장동료든) 여자한테는 절대로 그런 이야기 하지 않죠.
    그런 데 다니는 남자 없다는 댓글 단 분들도 몰라서 그럴걸요.
    여자한테 그런 이야기 자랑스레 하는 남자는 20 30대엔 없죠.

    하여간 님 남친이 후회한다, 안간다고 하는 남자라면 잘 교육시켜서 데리고 사세요.
    저도 다년간의 꾸준한 교육으로 그렇게 여자를 돈 주고 사는 행위는 더럽다고 인식하게 되었어요..

  • 17. 저라면
    '09.9.28 1:46 PM (163.239.xxx.192)

    글만으로 그 밖에 원글님 남친이 어떤 분인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저라면 이유불문하고 헤어집니다.
    왜곡된 성의식은 물론이며, 여성에 대한 이중관념이 도저히 납득이 안 되고요.
    (순결한 내 아내와 돈으로 사서 즐기는 오락녀?)
    나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데다가 부끄러운 인간하고는 도저히 살 자신이 없을 거 같아요

  • 18. 성매매
    '09.9.28 8:35 PM (124.195.xxx.63)

    하고 다니는 걸 '즐기는' 일부 남자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남자들 무리에서도 상식적인 인간들이라면 그런 부류에 대해 거리를 둡니다.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처럼 말하는 건 거기에 중독된 일부가 자기합리화하기 위해서 하는 말도 안되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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