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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가능성? 아이를 중학교때 독립시키고 싶어요~
제가 몸이 약해서 아이를 기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몸이 좋아지면 그때 생각해보려고 해요.
사실 애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남편이 좋아하거든요.
저는 초등학교 지나고
독립하고 싶어졌어요.
집에 좁아서 그런것도 있겠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집터에 아이집을 따로 짓기 시작하고 싶어요.
(제가 집지을 땅을 샀거든요.
조만간 집지을꺼에요.<= 이건 저 살집이에요~~)
그러면 중학교때가 되면
가서 살라고 할꺼에요.
뭐 일있으면 오고 하겠지만..
니 집은 거기라고...
그리고 고등학교는 아마 기숙학교나 뭐 이런데로 가지 않을까요?
시골이니까...
그리고... 대학 안보내고...
세계여행가라고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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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 현실적인가요?
그냥 아이가 없고,
평생 없을수도 있지만...
생긴다면 저러고 싶은데
현실성은 몇%나 될까요?
1. 너무...
'09.9.25 6:21 PM (110.8.xxx.98)우리나라에서 가능한 일일까 싶네요??울애도 중학생인데 지금도 살짝 엇나갈려고 하는데 독립시켜놓으면 맨날 컴퓨터 하고 앉아있고 친구들 다 불러서 아지트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애가
'09.9.25 6:21 PM (211.198.xxx.65)아직 낳지도 않은 아이 중학교까지 생각하는 것은 너무 앞서나가는 것이예요.
중학생도 엄연히 미성년자이므로
보호자의 그늘에 있어야 할 권리가 있어요.
기숙사에 가는 것 아니고 말이죠.
원글님이 그때 독립하고 싶었다 해서
원글님 아이도 같은 생각하라는 법칙도 없어요.
만약에 아이 의견에 반해서 중학교때 독립하라 하면
그건 독립이 아니라 쫗겨나는 거라고 봅니다. 전.3. 아이가
'09.9.25 6:23 PM (122.37.xxx.68)그걸 원할까요?
4. 아니 왜..
'09.9.25 6:25 PM (122.44.xxx.119)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이..떼어놓으려는 궁리부터 하시는지...
원글님 ..내 마음이 아이 마음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중학생이면 한참 정신적으로 부모의 보살핌과 서포트를 필요로하는 혼란스러운 시기이인데...
남의 가족계획 뭐라 할 사항은 아니지만..이런 마음이라면 그냥 아이없이 지내심이..5. 저...
'09.9.25 6:26 PM (58.74.xxx.3)부모님 손길과,인격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독립은 방치가 아닐가요?
차라리 집안에 룰을 정하고 서로 지켜나가는건 어떨까요?
무엇보다 사랑을 듬뿍 듬뿍 받아야 하는시긴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6. .
'09.9.25 6:30 PM (122.34.xxx.147)중학교는 너무 심한거 아닐까요?남편이 중학교때부터 남이랑 한 방 쓰면서 자취하면서 고등까지 졸업했거든요.대학은 서울 와서 결혼 안한 누나와 형이랑 같이 살구요.근데 중고등때 김치 하나에 밥 해서 도시락 싸가지고 학교 다녔다는 소리 들을때마다 제가 다 속상하더군요.대학도 알바로 등록금 대고;; 결혼도 본인 혼자 알아서 다 하고..뭐든지 다 그런 식이었어요.그래서 그런지 나이보다 훨씬 들어보이고..부모에게 잔정이 없는 듯.착해서 마음은 부모 생각해도 몸이 안따라가던걸요.근데 희한하게 그렇게 자식 키우고 결혼시키더니..봉양 받는건 또 엄청 기대치가 높다는;; 어느 정도 뒷바라지 능력 되야 아이도 낳고 키우는거 아닐까 싶어요.낳아놓기만 하고 알아서 헤쳐나가라..이건 아니다 싶어요.
7. ...
'09.9.25 6:34 PM (124.54.xxx.16)님이 원하시지 않고 체력이 안되는데
남편이 바란다는 이유만으로는 낳지 마세요.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건 생명을 하나 만들고 올바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건 어른 부모들의 막중한 책임이자 의무에요.
원글님 하시고 싶은대로 밀어붙인다면 현실가능성이 0%기야 하겠습니까마는
산다는 건.. 내가 부모가 된다는 건..그리고 가족이 된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더이다.
아직 아이를 안 낳아보셨으니 그런 생각도 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아이가 좋고 예뻐서 낳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다 살다보니 생기고 낳는거고
또 낳아보면 기르면서 느끼는 감정들은 이루 말 할 수 없으니까요..8. 쓴이
'09.9.25 6:34 PM (122.36.xxx.164)중학교때... 같은 마당안에 집하나를 더 놔준다는 얘기였는데...
그렇게 멀리 있는건아니구요 ^^
저는 혼자 있는게 좋아요.
남편 낮에 없어서 너무 좋고요.
저녁땐 반갑지만...
누가 같은 공간에서 복작거리는거 싫어서요...
밥은... 밥떨어지면..와서 먹어도 되는데
같은 마당에서 다른 집이에요~~ ^^9. 가끔
'09.9.25 6:34 PM (59.8.xxx.24)저는 아이를 위해서 조그만 학교를 원하신다거나
전원을 아이에게 선물 한다는 글을 보면 그런 생각을해요
과연 그 애가 커서 그래주어서 고맙다고 할까 하는 생각이요
제가 10살에 시골로 이사를 갔어요
아주 문화적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우리부모님은 모릅니다
이제 내가 40세가 넘고나서야 이제 시골이 좋다는거 스스로 느낍니다.
애들에 관한 문제는 부모님이 애를 위해서 어떻게 해주겠단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애가 힘들어하고 지쳐하면 그때 해주면 될것을요
그리고 애부터 나아보세요
그게 먼저네요10. 그게
'09.9.25 7:09 PM (59.13.xxx.149)웬만한 심지가 굳지 않고는 비행청소년이 되어가는 지름길인데요....
한창 사춘기 시작할때 부모통제없이 혼자 지내면서 하고싶은거 한다고 생각해보세요.11. hoshidsh
'09.9.25 7:20 PM (211.109.xxx.138)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요.
절대로 애 낳지 마세요.
미래의 원글님 아이는 생각만 해도 너무 가엾습니다.
하다못해 강아지를 주워길러도 저런 생각은 안 할 것 같습니다
"밥은... 밥떨어지면..와서 먹어도 되는데"라니...허걱입니다.
와서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라면..중학생 아이한테 스스로 밥 해 먹으라고 하실 건가요?
밥 떨어지면 와서 먹어도 된다니..자식에게 할 말입니까?12. ***
'09.9.25 7:44 PM (116.122.xxx.57)글을 읽는데 화가 나는군요
제 아이 중학교 1학년입니다. 덩치는 저보다 훨씬 크지만 아직 정말 부모의 끊임없는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제발 그런 마인드시라면 아이 낳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13. 원글님..
'09.9.25 7:44 PM (122.44.xxx.119)같은 마당에서 다른 집이란 거..댓글 다신 분들 잘못 읽으신 분 없으실거에요.
오히려 그렇게 가까이 있으면서도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는지요...
체력도 안되고 혼자만의 생활 침범 당하기 싫으시면..남편분만 원하신다고 아이 낳으시면 님도 아이도 불행해집니다. 신중하세요14. 이어서..
'09.9.25 7:46 PM (122.44.xxx.119)물리적인 공간을 떠나서..원글님 글에서 마음의 거리를 너무 많이 두고 싶어하는 것이
보이니 다들 하시는 말씀이에요..15. ..
'09.9.25 7:57 PM (115.136.xxx.172)비행청소년........을 떠나서 불안장애가 오지 않을까싶네요.
가족이 뭘까요?16. 허걱
'09.9.25 8:32 PM (220.117.xxx.104)`밥은... 밥떨어지면..와서 먹어도 되는데' 라구요???
자식이 무슨 집에서 키우는 고양입니까. 길거리 돌아다니는 유기견입니까?
밥떨어지면 와서 먹이는 존재라구요?
진짜 신중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지금 자세로는 절대 아이 낳지 마세요.
괜히 낳았다가 삐뚤어진 아이 만들겠어요. 아휴..17. 허걱
'09.9.25 8:34 PM (220.117.xxx.104)그리고 밥 떨어지면 먹어라 라는 말은,
마당 건너편에 가서 살되, 밥도 알아서 네가 해먹고 빨래도 알아서 하고
학교도 네가 알아서 알람 맞춰서 가고, 그러라는 얘기네요??
뭐하러 애를 낳는다는 겁니까?? 남편의 pet인가요???
화가 나네요.18. m..m
'09.9.25 9:09 PM (121.147.xxx.164)원글님이 몸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하셔서 그런 생각이 드시나봐요.
이런 댓글들 굉장히 당황스럽죠.
그런데요.
원글님이 아가를 낳아보면 왜 이런 댓글들이 달렸는지 이해가 될 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19. z
'09.9.25 9:11 PM (116.38.xxx.246)ㅋ 몰 그렇게 몰아 부치세요 들....... 아이 낳고 기르기 전에 이상향이란 게 있잖아요. 사춘기적 이상향을 아직도 갖ㄱ고 계신 것 같은데요. 어차피 낳고 기르면서 스스로의 생각이 바뀔 거라고 장담해요...ㅋㅋ
20. 하이고 참...
'09.9.25 9:20 PM (115.136.xxx.251)어찌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이..떼어놓으려는 궁리부터 하시는지...
원글님, 참 황당하고 철 없는 분이시네요.
아이 절대 낳지 마세요!
엄마자격, 확실하게 없으시니까요!!!21. 음,,
'09.9.25 9:23 PM (117.53.xxx.60)저는 시집갈때까지 엄마 아빠 사이에서 자던 -_-; 사람인데요.
우리 삼남매는 중학교정도엔 온가족이 모두 한방에서 잤었어요.
정말 사랑하는 가족들이고 각자 시집장가가서도 알뜰살뜰히 챙겨주고 사이좋아요.
우리딸,아들이 2살 4살인데, 엄마닮아선지 모두 낑여자느라 안방이 좁아요.
머.. 원글님 닮고 원글님이 키우시는 환경이면 중학교때 독립하고싶은 아이가 될수도 있을거같긴한데,, 아주 좋아보이진않네요..22. 강
'09.9.25 9:39 PM (221.143.xxx.82)강아지를 키우시겠다는.....?
필요할때만 불러들여서....?23. 원 참...
'09.9.25 9:39 PM (218.232.xxx.179)그러시던지요.
24. 허걱
'09.9.25 9:48 PM (114.207.xxx.132)저는 혼자 있는게 좋아요.
남편 낮에 없어서 너무 좋고요.
저녁땐 반갑지만...
누가 같은 공간에서 복작거리는거 싫어서요.................................그럼 혼자 사셔야죠.
그애는 절대로 낳지 마세요. 남편이 간절히 원하면 남편을 놓아주세요~~~25. 본인은
'09.9.25 9:55 PM (220.117.xxx.153)쿨한줄 아시나봐요...
26. 펜
'09.9.25 11:40 PM (121.139.xxx.220)에효, 글 읽다 보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보아하니 본인이 어려서 부모님한테 쌓인 불만이 굉장했던 모양인데,
자신이 겪었던 불행을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투영시킬 필요가 있겠습니까?
댁이 그렇게 원했던건 원했던 거고, 댁 자녀는 후에 어떤 인성과 취향을 가질지는
모르는 겁니다.
아이가 부모를 원하는데도 중딩되면 '너 나가' 이러시려고요?
차라리 끝까지 우겨서 애 낳지 말고 사십시요.
부모가 될 준비가 전혀 안된 분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정신과 상담도 꼭 받아 보세요.
꼭 어디 문제가 크게 있다기 보다도, 어렸을적 어떤 상처가 있는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원인을 파악하고 스스로를 달랠 기회를 주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하네요.
근데 글 읽으면서도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이유가, 본인 필명 쓴것도 그렇고,
어째 자신이 그리 평범치 않게 사고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물론 글로만 느끼는 바라 제가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습니다만.27. 어머나
'09.9.26 1:23 AM (211.212.xxx.161)정신병자가 글 쓴거 같아요.
절대 아이는 낳지 마세요.222222222222222228. 인간을
'09.9.26 2:54 AM (86.96.xxx.84)낳고 기르는 거지 무슨 원글님 맘대로 할수 있는 인형을 사는 게 아닙니다.
아이도 생명을 가지고 생각을 하는 인.간.이.라.구.요.
이런 생각을 하는 분이랑 같은 세상에 산다는게 무섭습니다.29. 제목보고
'09.9.26 7:03 PM (58.224.xxx.7)깜 놀랐는데. .글 내용보고 더 놀랬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원글님 아이가 엄청 불쌍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