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이 저보고...
나 출장갔다가 올라가고 오늘 안늦을거야...
근데 지금 뭐해?
이러드라구요...
엉...지금 빨래 삶는중이야 이랬더니...
응...너는 빨래 삶을때가 제일 이쁘더라 이래요...
뭐야...이러고 전화 끊었는데...
이건 당최 무슨 뜻인가요? ㅎㅎㅎㅎㅎㅎ
어이가 없어서...내가 빨래 삶기에 적당한 얼굴이라는건가?
황당한 신랑...
1. ??
'09.9.18 4:52 PM (125.133.xxx.181)ㅎㅎ
2. ..
'09.9.18 4:53 PM (59.22.xxx.223)유머잖아요
빨래삶을때 예쁘면 아무때나 다 예쁘다는뜻??부럽..ㅋㅋ3. ㅎㅎㅎ
'09.9.18 4:54 PM (125.152.xxx.238)재밌당
4. ㅎㅎ
'09.9.18 4:57 PM (221.150.xxx.210)그냥 뭐해도 다 이쁘다는 거죠..
5. 행복해요
'09.9.18 4:59 PM (211.221.xxx.180)하하..그게 아니겠죠..남자들은요..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면..그 여자가 결혼해서 여자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할수밖에 없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질때가 있답니다. 예를 들어 설걷이 할때도 그렇고요..그때는 뒤로 살며시가서 안아주기도 하죠..^^
6. 무심한듯
'09.9.18 4:59 PM (211.236.xxx.228)쉬크하게.
남편분 뒷간에 계실때 노크하고 말씀해보세요 ㅎㅎㅎㅎ7. 새로운세상
'09.9.18 4:59 PM (119.199.xxx.11)축
만원 내세요......8. ...
'09.9.18 4:59 PM (99.230.xxx.197)만원 내세요.^^
9. 걍
'09.9.18 5:01 PM (121.134.xxx.239)이뻐 죽겠다는 뜻이구만요...^^ 좋으시것어요...
빨래를 삶을때도 젤 이쁘고, 밥 먹을때도 젤 이쁘고, 잠 잘때도 젤 이쁘고..
남편분이 그런 맘이신가 보네요... 계좌번호 받아 적으세욧!!10. ....
'09.9.18 5:07 PM (211.210.xxx.62)만원으로 될랑가요? 이만원 내세요. ㅋㅋ
11. 원글
'09.9.18 5:09 PM (211.202.xxx.96)정말 이쁘다고 해서 그렇게 말했다면 ㅎㅎㅎ 좋네요
근데 질문이요!
빨래는 몇 분이나 삶으세요? 제가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되서...
그냥 제 맘대로 삶아요...그날 그날 내키는대로 한 15분에서 20분...얼마나 삶는게 적당할까요?12. 돈 걷어서
'09.9.18 5:09 PM (220.76.xxx.161)저좀 도와 주세요~~~
13. 새로운세상
'09.9.18 5:23 PM (119.199.xxx.11)ㅋㅋㅋㅋㅋㅋㅋ
윗님!!!!!........14. ㅋㅋ
'09.9.18 5:24 PM (211.55.xxx.30)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저도 그렇게 삶아요. 대충 없어요.15. 자몽자몽
'09.9.18 5:41 PM (211.38.xxx.145)넘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16. ...
'09.9.18 6:14 PM (203.248.xxx.79)남편분이 유머 감각 내지는 말하는 쎈스가 있으신 분인거 같은데요.
울 남편한테 없는...ㅠㅠ
근데 아내분이 그걸 못 알아들으시네요...^^17. ..
'09.9.18 6:21 PM (125.7.xxx.195)ㅋㅋ..
18. 아마
'09.9.18 7:08 PM (121.164.xxx.216)그때 라면먹고 있었으면 라면먹을때가 젤 이쁘다 했을테고
설거지를 하고 있었으면 설거지할때가 젤 이쁘다 했을거 같애요19. ㅎㅎ
'09.9.18 8:18 PM (61.255.xxx.91)저희 남편도 제가 (아주 가끔) 빨래 삶을 때 "살림꾼이셔쎄요~" 하고 엉덩이 토닥거리면서 --; 꼭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빨래 삶는 것이 워낙 "하드코어 살림"이라 그런 것 같아요. 할머니들이나 할 것 같은 일을 젊은 와이프가 하고 있으니 신기하고 대견한거겠죠 뭐. ㅎㅎ
20. 아..
'09.9.18 9:21 PM (121.101.xxx.203)부럽당..저도 그런 관심좀 받아봤으면..
21. 사진 좀,,,
'09.9.18 11:03 PM (221.146.xxx.74)빨래 삶기 적당한 얼굴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남편분이 그냥 뭘 해도 이쁘다 하는 타입 아닌신가요
청소하고 있어
(음 우리 마누라는 청소할때 엄청 이뻐)
밥 해
(음 우리 마누라는 요리할때 정말 예뻐)
코딱지 정리해<--이런 짓은 나만 하니--;;
(음 우리 마누라는 코속 정리도 깔끔하게 하는 예쁜 여자야)
어쨋거나 부러워요 ㅎㅎㅎㅎㅎ22. 산낙지
'09.9.18 11:22 PM (122.100.xxx.148)동료한테서 부인 기쁘게 해주는 법을 방금 들으시고, 그대로 현장적용한듯합니다.
저는 남자요...^^23. 오늘부터
'09.9.18 11:27 PM (119.149.xxx.170)자랑비 100% 요금인상 있겠습니다. ㅡ∧ㅡ
아 놔~24. 마냥
'09.9.18 11:51 PM (125.176.xxx.66)사랑스럽다는 뜻 아닌까요?
부럽다...25. ..
'09.9.19 12:15 AM (124.54.xxx.16)결혼한 지 1년이 안되셨다니 따끈따끈한 신혼이시군요.ㅎㅎㅎ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ㅎㅎ 빨래 삶을 때가 제일 이쁘더라...라니...ㅎㅎㅎㅎ
26. 저도
'09.9.19 3:46 AM (218.237.xxx.213)와이프가 설겆이 하거나 청소할때가 참 예뻐보이더군요. 공주같은 여자가 나한테 시집 와 준 것만도 고마운데 집안일도 해 주니 안 예쁠수가 있을까요? 뭐 그 정도의 느낌 아닐까요? 좋겠네요. 사실 결혼 1년차가 가장 굴곡이 심하긴 하지만 또 가장 신혼을 누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기같네요.
27. 존심
'09.9.19 9:16 AM (211.236.xxx.249)그냥 접미어...
언제나 붙여주는 말...28. 에잇쒸
'09.9.19 9:24 AM (211.207.xxx.38)아츰부터 염장질이네...울랑이는 빨래는 머다뤄 쌂느냐고 하는댓!
29. ㅋㅋㅋ
'09.9.19 10:55 AM (114.202.xxx.206)무조건 이쁘다는 뜻아닐까요?
집안일 열심히 하는모습이 예쁘고 사랑스럽다는말?
암튼 예쁘다는데 좋잖아요 ㅎㅎㅎ
1만원내세요 ㅋ30. 날씨
'09.9.19 12:23 PM (218.144.xxx.145)만큼 유쾌한 토욜임다 ^^*
31. ㅎㅎㅎ
'09.9.19 1:59 PM (210.180.xxx.254)전 저 위에 '하드코어 살림' 이라는 표현이 왜 이렇게 웃긴지...
32. 에궁~
'09.9.19 3:39 PM (61.253.xxx.58)니넨 신혼이잔나?@@
한 20년 살아봐라~ 모하냐고 묻지도 않게 되는 것이여~
그러니께 신혼때 이쁜 짓 마니하고 행복을 다져나가야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