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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2번 가봤는데요..

산조아..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09-09-18 16:16:49
제 주변에 산에 같이 다닐 사람이 없어요..
가까운 산은 혼자서도 가지만 먼 원정산행은 산악회에서 가보려고 들었어요..
첫번째 산에 갔을때나 두번째 갔을때나..
남자회원들의 터치.. 장난아니네요..
산행보다 뒷풀이에서..
깜짝놀랐어요..
여자회원분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반응..
아닌분들도 물론 많죠..
점잖으신 분도 많아요..
근데 터치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그리고 같이 산에 오르고 뒷풀이하다보면 없던 정도 생길거 같고..
막 입에 뽀뽀도 하고.. 술취해서.. @.@
제가 당한건 아니구요.. 다른 남자 회원이 여자 회원한테.. -.-;;;;
전 혼자 동네산이나 다녀야겠어요..ㅠ.ㅠ

IP : 211.195.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8 4:19 PM (211.104.xxx.37)

    세상에...산악회가 그럴 줄이야..-0-
    82 산악회 있으면 좋겠어요.
    서울팀, 경기도 남부 북부팀,
    강원도팀, 대구팀...ㅎㅎ 생각만해도 좋아요.

  • 2. 그렇다고하더라구요
    '09.9.18 4:22 PM (118.47.xxx.63)

    그 재미로 산악회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순수하게 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글님같은 분들이구요~

  • 3. .
    '09.9.18 4:24 PM (122.32.xxx.178)

    입에 뽀뽀도 어쩌구 하는 부분에서 저 점심때 먹었던 떡이 역류할려고 하내여
    에휴 ~ 그런 추접스런 분위기에서 속히 나오시길 잘하셨어요
    전 혼자 동네 뒷산 가다보면 못되도 삼촌뻘쯤 되는 사오십대 아자씨들 느끼한 눈길들로 사람을
    위아래 훑어내리시는 그 눈에 똥바가지를 끼얹어 드리고 싶더만요

  • 4. 대체..
    '09.9.18 4:25 PM (122.35.xxx.21)

    남자들은 왜 그 모양들인지...
    전 어제 학원 다녀오는 아이 기다리다 별 꼴을 다 봤어요...
    한 사 오십대의 남자 두분이 얼큰이 취하셨더만요..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질 않나, 빈 택시 기냥 세워서
    타지도 않을꺼면서 시비걸고 ..
    결국 그 남자들 둘이서 웃 고 떠들고 하더니 급기야 뽀뽀까지 하더만요..
    순간 저녁 잘 먹고 일찍이 소화 다 된 뭣까지 올라오는 기분이였어요...

    윽...더러워

  • 5. 일부
    '09.9.18 4:25 PM (61.77.xxx.112)

    어디든 일부 사람들때문에 이미지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예전에 산악회 가입해서 산을 참 많이 다녔었는데
    20대 초반에요.
    그때 가입한 산악회엔 아저씨들이 수두룩 했지만
    지저분한 행동 전혀 없었어요.

    다들 새벽에 모여서 버스타고 산에 가고
    버스안에서 산악회에서 챙겨준 아침 먹고
    아저씨들이나 저희나 각자 싸온 간식들 나눠먹고
    산에 가서도 이렇게 저렇게 도움주시고.

    정말 산을 재미있게 다녔었어요.

  • 6. .
    '09.9.18 4:38 PM (125.246.xxx.130)

    저도 산악회 가고 싶은데..그런 분위기 너무 적응 안되고 낯설어
    못갑니다. 그리고 대부분 늙수구레한 남자들이 터치라니
    생각만 해도 소름 끼치네요. 넘 싫어요.
    내 남편도 그리 보이려나...ㅎㅎ암튼, 좀 매너있는 회원들 있는
    산악회 있음 추천바래요.

  • 7. 저도 예전에
    '09.9.18 4:43 PM (121.161.xxx.39)

    산악회 가입해서 몇번 가봤는데...
    결혼 못한 노총각들 있잖아요...나이 40 다 되어가는...

    산 올라가면...손 잡아줘야 하는 곳들 있잔하요...험한곳....위에서 잡아 끌어줘야 올라가는 곳
    그런곳 나오면...얼른 달려가서 여자 신입 회원 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자기가 먼저 올라가서 손 잡아서 끌어줘요~~
    근데 꼭 가슴살이라고 불리는 팔 안쪽있잖아요?
    거기를 잡아서 끌어주더라구요.....어이없어서~~대놓고 항의도 못하고..
    가파른곳 올라갈땐 여자회원들 뒤에 바짝 붙어서서 엉덩이 쳐다봐요
    에혀~~별 놈들 다 있더군요....극히 일부지만~~~
    짝 찾으려고 산악회 가입한 회원들이 부지기수지요 ^^;;;
    순수하게 산을 다니는 분들은 몇 안되는듯~~

  • 8. ...
    '09.9.18 4:44 PM (58.125.xxx.165)

    나이드니 참 서글퍼네요.. 그리보여진다는게.. 젊은이들 모여있는 곳도 마찬가지고..
    어디든 다양한 사람~~

  • 9. 여성산악회
    '09.9.18 4:45 PM (211.232.xxx.228)

    이웃에 친한 언니가 산을 무지 좋아해서
    따라간 적이 있어요.여성산악회.
    대장이라고 부르는 분은 남자.
    산을 워낙에 다니는 분들이라 하루 따라 갔다가 거의 초죽음.
    나름 운동을 한 몸이라고 자부를 했건만...

    말 하고 싶은 요지는 뭐냐?

    작은 도시이니 산악회라고 지인을 통해서 들어 왔다가
    여자들만 맹숭맹숭 다닌다고 재미없다고 빠지는 사람도 많다는 것.
    여자분들도 요즘 만만찮아요.
    서로들 그 분위기가 좋으니까 다니는거겠죠.
    남자나, 여자나...

  • 10. 홀로 산행
    '09.9.18 4:48 PM (211.177.xxx.101)

    이거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요~~
    2년전 재미붙여 지금은 야간도 홀로입니다.
    물론 인근 산이지만~~.
    그런 안좋게 물든 산악회도 있겠지만,
    정말 깔끔한 곳도 많아요.
    뒤풀이는 저녁 정도,,이도 먼저 갈 사람은 가고~~
    산악회가 문제가 아니라 일상 처신의 문제겠죠.

  • 11. ..
    '09.9.18 4:51 PM (59.22.xxx.223)

    제가 다니는 산악회는 부부도 같이 오기도 하고 혼자또는 친구들이랑 오기도 하는데요
    산열심히 올라갔다 내려와서 한잔씩 마시고 집으로 올때는
    모두 지쳐서 자면서 와요 음악도 불도 꺼버리고...
    코고는 소리만이 남죠.
    이런 건전한 산악회도 찾아보면 많답니다^^

  • 12. ..
    '09.9.18 4:52 PM (123.213.xxx.132)

    젊으나 늙으나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동호회 모임은 똑같군요

  • 13. 그래서
    '09.9.18 10:00 PM (221.140.xxx.26)

    우리 신랑 산악회 얘기할때 딱 잘랐어요.
    대신 회사 산악회 가입하라고했지요.
    모두 남자들 뿐이니 그런 걱정 안해도 되고
    가족 동반하는 사람들 많으니 제가 안따라가도
    안심하고 기다리구요.
    어딜가나 그늠의 짓들 안하면 안되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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