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사토론 주제가 박재범 이라네요.

[아 놔 한나라당.]

** SBS 시사토론 34회 **

2PM 박재범, 인터넷 여론재판 논란
방송 : 9월 11일(금) 밤 12시 15분

인기 그룹 2PM의 멤버 박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 파문으로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박재범이 연습생이던 2005년,
미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올린 글이 공개된 뒤
온라인상에서 ‘그룹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라’며
비난이 빗발쳤는데..

재범의 탈퇴화 출국으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주 SBS 시사토론에서는
‘2PM 재범 사태’를 계기로
인기연예인에게 도덕성을 어느 수준까지 요구할 수 있으며,
인터넷 공간에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의 문제는 없는지,
다인종 · 다문화 시대로 이해되는 글로벌 시대에 ‘한국이 싫으면 떠나라’는 식의
애국주의에 문제는 없는지 심도있게 논의해본다.

[출연자]
전여옥(한나라당 국회의원)
변희재(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탁현민(대중문화평론가 ·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황상민(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쯧쯔 니네 또 무슨 말을 할려고 이러니.
정녕 기사가 미친 듯이 휘몰아친 건 조중동 덕분이니.

[...]

출연자의 면면이 상당히 시방새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영등포 궁예와 변듣보는 무슨 말을 할지...ㅋ

[뻔하죠.]

여론의 휘둘려서 어린청년이 결국은 쫓기 듯 어쩌고 저쩌고
->그러니까 인터넷 실명제 하자고 하겠죠.
이거 보시면서 휘둘리시는 분 설마 여기엔 없겠죠?

국적문제가 어쩌고 저쩌고 교포들이 문제다,
엄밀히 다른 나라 사람이다. 아니다 그래도 한민족의 뿌리지 않느냐
재일한국인을 그냥 외국인이라고 부를껀가 그건 너무하지 않냐
-> 그렇다면 이중국적 허용하면 만사 오케이

방송까지 탄다고 하는 거 보면 일부러 이일을 이슈화 시켰단 말도 이해가 되네요.
이렇게 써먹을게 많다니.

[세우실]

음모론이라고 말씀하셔도 좋지만,
하필 왜 지금 공항 매각하고 민영화 추진하는 걸까요?
왜 하필 변희재랑 전여옥이 이때를 맞춰 시사토론에 나오는 걸까요?
그리고 왜 동아일보는 그렇게 자극적으로 기사를 써대서 사건을 부추긴걸까요?

정치기사에 대해서는 인터넷 전반에 걸쳐 조횟수조차 현저하게 낮은 현 시점에서
다들 이 사건......... "애국심"의 관점에서 접근하셨던 것 아닌가요?
그럼 당연히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겠죠? 그런거죠?

[.]

변희재, 전여옥....무슨 얘길할지 뻔히 다 보이지 않나요?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는 촛점에서 쏙 빼고 말도 안되는 대중들의
애국심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한 젊은이를 희생양으로 삼을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까지 확대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언론이나 네티즌을 이용해 심한 장난을 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여러분, 재범이는 이쪽 저쪽의 희생양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재범이의 인권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요
일이 터지고 재범이에게 어떠한 기회도 주지않고 중간과정도 없이 단 4일만에 끝났습니다
4년간의 피땀흘린 노력이 단 4일만에 절망이라는 현실로 찾아온거죠
살인자보다 더한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혼자 비행기를 탔을 녀석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