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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맞벌이..여자만 힘든거 같아요
남편 집안일 잘 도와주고, 애들도 잘봐줍니다.
하지만 주위 전업주부인 사람들 보면 한없이 부럽기만합니다..
깨끗한 집..반찬많은 정리된 냉장고..아침에 자는 늦잠..
전 어제부터 감기로 고열이나고 힘들어도 하루도 못쉬고 이렇게 출근하고
그러는데...남편은 낼 회사 거래처에서 보내줘서 1박2일로 골프치는 워크샵에 간다네요.
벌써부터 낼 퇴근하고 혼자 애 둘 볼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래서 메신저로 짜증냈더니 자기가 지금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싶어 놀러가는거냐고
더 짜증내고 나가버리네요.
또 며칠전에는 친척집에 놀러갔었는데 (그집은 전업주부..) 너무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되있었는데
남편은 집에와서 갑자기 화장실청소부터 막 청소를 하더군요.
(저희집은 자고 일어나도 이불도 안개고..작은방은 엉망. 부엌 가스렌지주변도 엉망.)
그래서 제가 " 나도 회사 그만둘까? 집에 있으면 나도 그 집처럼 깨끗하고 해놓고,
살림 열심히 할수 있는데" 했더니
남편왈.."회사다녀도 부지런하기만 하면 그집만큼 깨끗하게 할수 있어" 그러더군요..
몸도 아프고 애들 보기도 벅차니...이렇게 맞벌이 하는게 억울한 생각만 드네요..
형편 핑계대고..내 욕심이 나를 힘들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정말 회사 그만두고 집에만 있고 싶네요..
집에 있으면 또 그만큼 답답한것도 있고 힘들겠지만...
몸이라도 안지치지 덜할텐데..
누구 좋은 일 시키자고 이렇게 맞벌이하면서 여자는 더 힘들어야하는지 몰겠어요..
1. ..
'09.9.9 2:49 PM (119.194.xxx.211)맞벌이 결혼은 여자한테는 고달픈거같아요
2. 우리사회는
'09.9.9 2:50 PM (58.228.xxx.219)여자만 힘든거 맞아요.
아내노릇, 엄마노릇, 직장.....
전 전업이지만, 직장다니는 주부들 너무 힘들다고 생각해서
남편과 그런 얘기 해봤었거든요.
그런데 남자들은 그렇게 절대 생각 안하더라구요. 남자도 힘들다고
그래서.남자는 일만 하면 되잖아
여자는 1인 3역은 해야된다고 했더니 안그렇지.하더라구요.
결국 더 얘기하다간 싸움 날것 같아서 그만뒀지만,,어쨋든 남여의 시각차이가 상당히 많은게 또
일하는 여성의 이야기일것 같아요.3. 저도 그래요
'09.9.9 2:51 PM (211.57.xxx.90)돈벌면 같이 일해야하는데 혼자 모든걸 해야하니 몸도 힘들고 짜증도 나요. 그래도 남편분 좀 얄밉네요. 말이라도 좀 이쁘게 해주시지,,,,, 그래도 나중을 생각하면 지금 버는게 나아요. 아이들 조금 더 자라면 몸도 훨씬 덜 힘드니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얄미운 남편에겐 서비스 일체 해주지 마요.
4. 저도
'09.9.9 2:53 PM (114.129.xxx.42)그럴거 같아서 맞벌이를 못 하겠어요.
우리 남편은 안 도와주거든요. 그래서 맞벌이 생각도 못 합니다.
다행히 남편도 맞벌이를 원하지 않아요.
근데 가끔 또 돈가지고 남편이 치사하게 굴때나 돈 버는 생색을 낸다고 해야 되나..
그럴땐 정말 치사하고 더러워서 그냥 돈 벌로 나가고 싶습니다.5. 동감100%
'09.9.9 2:54 PM (121.162.xxx.17)저도 3,4살 연년생 애들 둘에 맞벌이 예요
그런데 전업이여도 힘들구요.. 전 직장 생활한지 1년 됐어요
남편이 그러는건 아마 우리나라 남편 대다수가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님 남편은 화장실 청소라도 해주네요. 저희 남편은 결혼후 여태 화장실 청소한건 1-2번 이예요 것두 변기는 빼고 바닥만...
그리고 좀 지저분하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어떻하겠어요 내가 살고 내가 행복해야지 남편도 애들도 행복한 것을....6. 원글이
'09.9.9 2:54 PM (220.72.xxx.8)제 남편 말 참 이쁘게하지 않나요?
항상 비교해도 다른 남편들에 비하면 자긴 집안일 잘해주는거라고.
왜 같이 돈벌면서 남자는 해주는거고 여자는 고마워해야하는건지...7. .
'09.9.9 3:00 PM (125.128.xxx.239)울 남편도 그래요
자기만큼 도와주는 사람없다고요
맞벌인데. 제가 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자기는 도와주는거죠
아침,저녁 하고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데려오는것도 제가 하고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재활용 버리고 빨래 널고 청소하고 그런것도 다다다다
제가 해야 하는 당연한 일이라는게..
울고 싶어요8. 맞아요..
'09.9.9 3:01 PM (125.190.xxx.17)전업주부로서 누리는 깨끗한 집..애들에게 빵이며 과자며 일일이 만들어
먹일 수 있는 여유..몇일의 한번씩 즐기는 조용한 오전시간...
제겐 오늘이 그런 날..집안일도 별로 없는...
이런 걸 두고 나가자니...눈물이 앞을가리네요..ㅠㅠ
그래도...깨끗한 집과 부엌은 절대 포기 할 수 없어서..
남편한테 직장 나가기 시작하면 식기세척기 사내라고 했네요..
오늘은 은성밀대도 받았고,,
남편이 청소기 미는걸 힘들어 하더라구요..그냥 밀대로 쓱쓱 밀라
그럴려구요..
제가 남편보다 조금 더 늦게 오는거라 왠만한 집안일은 남편 시켜야 해요..
많이 아쉽지만,,,참아야지 어쩌겠어요..9. ....
'09.9.9 3:04 PM (122.35.xxx.86)저도 17년간... 그렇게 생각하다, 그만뒀어요..
돈벌어오는 가정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엇나가고..
직장을 그만둔다니, 친정엄마와 남편의 반대가 있었지만
전업 1년차... 만족해요..
그대신 남편이 좀 더 완벽한 가정부(?)를 원하더라구요..
직장다닐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들고 나서서....10. 흥
'09.9.9 3:05 PM (218.38.xxx.130)아직 아이 없는 맞벌이1인.
남편분이 집안일에 그렇게 생색을 낸다구요?
유일한 해결책은 님도 돈 벌어온다고 생색 내는 거예요.
뭔 말만 하면 끝에다가 "그래도 나처럼 돈 벌어오는 여자가 어딨냐?" 그러세요.
"요즘 다 벌어오지 무슨 소리야" 그러면
"그 친척, 누구누구, 친구, 아는 아줌마" 다 동원해서 이야기하세요. 다 전업이라고.
생색내기를 포기하지 마세요.
이런 말 하기 좀 치사하다 싶으시죠? 묵묵히 1인 3역 해봐야 아무도 안 알아줘요.
절대로 생색 내세요.
저도 맞벌이 하는데, 종종 남편한테 쫑코 줘요.
제가 가끔 집 깨끗하게 치우면 (일이주에 한번씩) 좋아하는데 꼭 저는 말 한마디 붙이죠
"내가 집에 있으면 이거보다 더 잘 할 수 있는데..."
애 낳으면 2년은 반드시 육아에 치중할 거라고, 육아와 집안일은 절대로 별개라고
틈날때마다 교육하고 있어요..
님 남편의 지금 그런 생각, 스스로 불편하거나 느끼는 게 없다면 절대로 바뀌지 않아요.
꾸준한 주입식 교육이 필요한 땝니다..11. ...
'09.9.9 3:07 PM (125.241.xxx.146)저도 맞벌이...
일요일 오전에 남편이 음식물쓰레기버리다가 저희집 오시는 시부모님과 마주쳤네요.
어머님이 가장 보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남편 평소엔 맨날 12시 넘어 들어오고 집안일 안 도와주는거 아시면서...
결혼 십년차에 여태 밥도 할 줄 몰라요.
더 억울한 건 시아버님은 시댁 쓰레기담당이시거든요. 저한테 좀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주시든가...12. 직딩
'09.9.9 3:09 PM (211.47.xxx.35)저도 10년이 넘어가요..아이들이 많이 어리네요..저두 어리지만,,11살,6살,
퇴근하고 집에가면 밥먹을때 빼고 앉아 있는 시간 없어요..옷갈아입고 밥 대충 먹고
청소하고 얘들 씻기고 정리하고 내일 먹을거 준비하고 ..무두가 다 제 몫이에요.
남편은 가끔 청소기 돌려 돌려주고 퇴근시간이 매일 9시..정말 나이가 40이 넘어가니
체력도 많이 딸리구요..어디 무인도라도 가서 혼자 있고 싶어요..
도우미 써 볼까도 했는데..일주일에 한 두번 쓴다고 표도 안 날거 같고..저는 반찬,국
이게 제일 힘들어요..매일 생각해야 하고,,그래도 남편은 그정도 하면 깔금하게 잘하는거라고 하는데... 아이들아 좀 커도 한결 나을것 같아요....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도 안 나요..
넘 힘들게 보내서요... 요즘 고무장갑을 안 끼고 했더니 손도 엉망이고..얼굴에 기미도 보이네요..흑..13. 어휴
'09.9.9 3:10 PM (218.38.xxx.130)위에 봄의기운님 남편 참 밉네요.
왈칵 울었더니 제대로 달래주시던가요? 자기가 뭘 잘못 말했는지.
집안일 도맡아 하고 일까지 해서 돈 벌어오는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3시간 왕복 출퇴근 너무 힘들어요. 저도 거의 4시간 걸려 출퇴근 했었는데
정말 치가 떨리고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갈 정도로 싫더라구요ㅠ_ㅠ
힘들어 힘들다구! 이러면서 엉엉 울어버리세요ㅠ_ㅠ14. 봄의 기운
'09.9.9 3:13 PM (121.134.xxx.210)에고 글 지웠는데
울 신랑 그러고 일주일동안 제 눈치보고 살았어요
잘해주는데 한번씩 속을 뒤집더라구요 ^^;;15. 생색내세요
'09.9.9 3:13 PM (124.49.xxx.130)여자들은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이 되는데
남자들은 자주 생색내줘야 합니다.
전 전업인데도 생색냅니다. 남편은 제 노동력 최고로 쳐주고 고마워하고 미안해 합니다
물론 남편이 하는 일들도 칭찬하고 고마워하지요
그래야 끝없는일...힘이 나지요..16. 아이가
'09.9.9 3:14 PM (222.107.xxx.148)아이가 달랑 하나뿐이지만 당연히 힘들어요
남편이 가사일에 적극적인 편이라
그나마 버틴다고 봐요
식기세척기는 샀고, 로봇청소기 살까 생각중이고.
그래도그래도그래도 늘 힘들어요17. 희망
'09.9.9 3:18 PM (221.155.xxx.11)전 빨래 널어주는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빨래 너는걸 둘다 싫어해서...
어제도 빨래돌리고 널지도 않고 출근했어요.
ㅠㅠ18. ㅎ
'09.9.9 3:23 PM (125.186.xxx.166)흠.그러게요 맞벌이면 다들 큰소리 치고 사는데^^;;
19. 선택
'09.9.9 3:23 PM (211.57.xxx.114)선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이기도 한 게 맞벌이 심정이죠.
여자는 당연히 해야 하는 거 남자가 도와주는 거다... 정말 듣기 싫은 말이죠.
전 버텼어요.
돼지우리가 되든 어찌되든 나 힘들어 못하겠으니 아쉬우면 니가 하라고 쭉 뻗었더니
행동은 않으면서 잔소리만 하던 남편도 슬슬 지쳐가더군요.
그럼서 제가 청소기 들면 걸레 들고 설거지 하면 애들 씻기고 하더군요.
근데... 이제 주말부부..ㅠㅠ
정말 어디 가서 딱 한달만 아무 걱정 없이 쉬고 왔으면 좋겠어요.20. 0.0
'09.9.9 3:26 PM (118.33.xxx.240)돈 버는 만큼 쓰세요. 집안일은 사람 쓰시고요. 그럼 부부 둘 다 스트레스 덜 받아요. 최대한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걸로 맘 고생하지 마세요. 제가 10년 넘게 해본 노하우예요.
21. 전
'09.9.9 3:41 PM (118.46.xxx.117)이런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힘들다고 하면 저희남편은 그만 두라고 합니다
근데 솔직히 관두고 집에서 전업주부 할 자신이 없어요
전업주부라서 시간이 많이 할애 된다고 지금 보다 그 시간 만큼 잘 해낼 자신 없고요
지금은 제가 맞벌이라 전업인 동서가 홀시아버님 모시고 있는데..당장 그만 두면
바로 합쳐야 되는 상황이라..힘들어도 제 스스로 버팁니다(좀 못됐나요??)
가끔 아이들한테 미안하죠..맛있는 간식 해놓고 집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엄마가 못 되는게
근데 태어난지 3개월부터 엄마는 직장에 나가야 한다는 걸 아는 아이들도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끔은 저희 큰아들(10살)은 엄마 직장 그만두면 저희 집이 가난해진다고 걱정까진
한답니다ㅎㅎ
몸은 좀 힘들어도 저희집도 신랑이 집안일 절대 안 하거든요.
직장 나오면 약간(?)의 자유가 있잖아요..전 그냥 지금 만족해요22. 원글이
'09.9.9 4:08 PM (220.72.xxx.8)저도 직장 자체가 크게 힘들진 않고..일하는거에 비해 연봉높고..복지혜택많고..
그러니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렇게 남편이 얄밉게 나올때는 한도끝도 없이 억울한 마음만 들고..
마음둘곳이 없네요.
제 욕심이 빚는 배부른 투정인가 몰겠어요.23. 다필요없고
'09.9.9 4:13 PM (218.38.xxx.130)무지무지 생색내세요.
그래야 그 일이 힘들구나, 중요하구나, 알아요.24. 오늘 아침
'09.9.9 4:36 PM (220.117.xxx.153)신문보니 좀만 여유있으면 맞벌이 안하는게 남는거더라구요,,
외벌이보다 50만원 나는다고 하네요 ㅠㅠ
근데 외벌이도 성격나름이에요 ㅎㅎㅎ
맞벌이가 외벌이 되기는 쉬워도 외벌이가 맞벌이로 들어가기는 어려워요 ^^:::25. ..
'09.9.9 4:54 PM (203.98.xxx.44)맞벌이면 당연히 남편이 가사일을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그래서...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것을 먼저 생각해 보심이... 저도 맞벌이에 아이한명인데요, 도우미 일주일에 두번씩 불러요. 한달에 30만원인데 아까울때도 있지만 그냥 불러요... 화장실, 냉장고청소만 안해도 얼마나 좋은데요...
제가 직접 베이킹 할 수 없으니, 유기농과자 사서 간식으로 줘요...
밥하기 힘들면 배달시켜 먹구요...
저도 오늘 맞벌이해봐야 달랑(?) 50만원 남는다는 기사 봤지만... 저도 살아야죠.. ㅠㅠ
점점 자신에게 인색해지는 것을 어쩔수 없지만, 남편이 한번씩 긇을때마다 크게 질러주는 센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예쁜신상 많이 나왔더라구요... ㅎㅎㅎㅎ26. 휴,,
'09.9.9 4:55 PM (124.61.xxx.42)왜 여자들이 이렇게 살아야하죠,,
전 1인 4역?? 시부모님모시고살거든요,, 남편한테 집안일좀시키면 못마땅한 눈초리로 쳐다보시는 그 눈빛도 너무 싫구여 힘들어서 도우미쓰고싶어도 아마,, "차라리 내가하마"하실거 뻔해 말도 못꺼냅니다 시부모님여???절대 집안일 안도와주시죠ㅠㅠ27. 제 남편은
'09.9.9 5:15 PM (119.64.xxx.78)제가 전업인데도, 틈 나는대로 집안일 도와줘요.
아이들도 봐주고요.
그냥 남편 성격인 것 같기도 해요.
옆에서 힘들어 보이는거 그냥 못 보는......
윗님들 의견대로,
돈으로 해결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아웃소싱 하시는게
모두를 위해 좋다고 생각해요.
온갖 고생 혼자서 다 하고 나면 가족들에 대한 원망만
깊어질거니까요.
남자들이 둔하기 그지없어서,
남의 사정 잘 모르더라구요.
스스로 위하고 챙겨야죠.28. 지옥생활
'09.9.9 5:34 PM (211.210.xxx.30)헐... 위에 휴님 완전 지옥생활이시네요.
차라리 내가하마에 공감 백배 하고 있어요.
못마땅한 눈초리로 라는 말씀도 동감이에요.
저도 잠시 시댁에서 신세졌었는데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때 그마나 있는 정 다 떼고 나왔어요.29. 음
'09.9.9 8:57 PM (115.143.xxx.210)남편에게 스스로 하길 기대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요령있게 시키세요. 꾹 참고.
안 하면 님도 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달라질 것도 없는데 서로서로 측은지심으로 살면 좋으련만.(울 아내 애들 키우느라 넘 힘들다, 울 남편 회사 생활하느라 정말 힘들겠다)30. 흠
'09.9.10 12:59 AM (221.139.xxx.180)남편분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나도 힘든데, 그렇게 생색내고 집안살림에 대해서 뭐라 할 것 같으면 직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라구요.
돈 벌어오는 님에게도 집안 경제를 돕는 것이니 고맙게 생각하라구요.
맞벌이는 여자에겐 정말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우리 다음 세대엔 좀 바뀔까요?31. /////////
'09.9.10 1:06 AM (59.4.xxx.46)남편분이 말을 참 정답게 하셨어요~
근데 집에있다고해서 저렇게 되는것도 아니더라구요.애둘 데리고 씨름하는것도 힘들텐데 맞벌이까지 하려면 ㅠ.ㅠ 제가 급우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