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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그 자체가 죄인인가봐요

시월드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09-09-09 14:36:14
시어머니는 며느리 기분상할만한 행동들 (상황파악 못하고, 경우없이 행동하고, 눈치코치없이 몰상식하고 ) 가슴에 못박는 행동, 말 등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며느리는 매일매일 전화에 매주말마다 찾아가야하고 아기라도 몇시간 봐주면 몇번이고 전화해서 고맙다는 인사 반복해야 하고.. 등등등 끝도없는 며느리 노릇.........이중 하나라도 소홀하면 나쁜년 되는거고...

부당한 대우에 대해 언급이라도 하면 내가 원래 성격이 그렇다 네가 이해해라..
그럼 전 혼자 속으로 삭히며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저도 그런말 듣고 가만히 살고 있을 성격 아니에요. 그러니 저도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여보세요~
이젠 당신이 너무 싫고 꼴도보기 싫어서 당신 자식도 점점점 싫어져요.
IP : 124.0.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질숨기지마세요
    '09.9.9 2:42 PM (116.126.xxx.66)

    며느리도 할말하고 사는거죠 스스로 굽히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착하게 당해주면 쟤는 밟아도 되는애라고 생각하고 더해요.
    욕먹는게 두려우신건가요?
    잘해도 욕먹어요~~

  • 2. ...
    '09.9.9 2:44 PM (125.130.xxx.87)

    윗님과 동감.
    잘해도 욕먹어서 이젠 할말은다해요.
    크게 상대를 하지않으려하더이다.전 오히려 편하고 좋고.
    할말은하세요.
    잘한다고 무조건 다 칭찬받지않아요.

  • 3. .
    '09.9.9 2:45 PM (58.228.xxx.219)

    맞아요. 한국에서 며느리...

    근데 진짜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으니,
    그냥 못하고 욕먹는게 속 편한것 같아요.

    딴 말이지만..한비야씨가 결혼했으면 진짜 구박덩이 됐을거라고 장담합니다.

  • 4. ...
    '09.9.9 2:47 PM (114.129.xxx.42)

    며느리라는 말의 어원 자체가 "기생하는.."이란 뜻입니다.
    예전에 여자가 경제력이 없었을때 남편 밑에서 시댁 들어가서 밭일 도와주고
    집안일 하고 대 이을 손주 낳아주고 했을때..그런 일들을 함으로써 밥이라도
    얻어먹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며느리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레이트 피레니즈라는 견종(상근이)에게 며느리발톱이란게 있습니다.
    이 발톱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발톱이라 견주들이 어릴때 그냥 제거하기도 해요.
    아무튼 며느리라는 단어도 전 맘에 안 들어요.
    자기 아들에게 붙어서 기생하는 여자라..그러니까 우리나라 시짜들 태도가 그렇죠.

  • 5. ....
    '09.9.9 2:58 PM (58.122.xxx.181)

    옛날 노인네들 착각이지요
    뭔 죄인요 .대신 아이를 맡기고 그런거 하지마세요 .그래야 좀 자유로워지지요
    속병들어가며 네네 하지마세요 .못된여자가 행복한거 아시지요 ?

  • 6. ..
    '09.9.9 3:01 PM (125.177.xxx.55)

    그냥 나쁜*으로 사세요

    서로 잘하면 좋지만 님 글 대로라면 어찌 맘에 드는 며느리 하겠어요?

  • 7. 참내
    '09.9.9 3:10 PM (61.77.xxx.112)

    남편이 너무 너무 능력있고 재산도 많고
    그래서 내가 집에서 편하게 뒹굴거리면서 내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산다고하면 조금 찔리기라도 하죠.

    요즘은 남자들이 아내한테 정신적,육체적으로 기생해서 사는
    경우가 더 많더구만.

  • 8. 흠..
    '09.9.9 3:12 PM (58.149.xxx.107)

    자녀가 결혼해서 독립했음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그러시는 것이 아닌지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다시 아이처럼 되어서 자기 자신의 기분과 욕구에 더욱 충실해지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데는 서툴러지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해서, 약간의 인내를 가지고 예의바르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되
    허용할 수 없는 부분에서는 부드러운 단호함을 보이시면 어떨까요..

  • 9. 햇살
    '09.9.9 3:12 PM (220.72.xxx.8)

    1000000번 잘해도 한번 삐끗 잘못하면 남보다도 더 욕해주시는 시월드님들..

  • 10. 시어머니의
    '09.9.9 3:13 PM (124.139.xxx.66)

    반응에 많이 민감하시군요. 10년쯤 지나면 시어머니가 뭐라하든 상관안해요. 욕을하든 말든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며느리가 어떤짓을해도 내 딸만 못하다고 생각하니까 친찬들을 생각은 아예 접으시고 그러러니 하고 사세요.

  • 11. 햇살님말
    '09.9.9 3:23 PM (114.201.xxx.15)

    동감이요^^
    우리는 시어머니에 시누 다섯. 막내 아들;;
    시누 한 사람 맘에 안들면 시누 다섯에 그 남편들 까정 10명이
    뭐라 합디다ㅜ.ㅜ
    이제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에서 벗어 나고 있어요^^
    연락도 안 하고 사니 세상 편하니 좋습니다^^

  • 12. 무시
    '09.9.9 3:42 PM (125.135.xxx.225)

    무시하고 나쁜년으로 사는게 속편해요..
    나쁜년하면 그래 나쁜년이거든 하세요..
    얼마나 속편한데요

  • 13.
    '09.9.9 3:50 PM (125.176.xxx.177)

    특별히 나쁘게 대하거나 하진 않으세요. 시어머님도 시누들도...
    저도 항상 말씀드리지요. "형님은 가장 시누다워서 좋아요. 매너를 잘 갖춰주셔서..."
    말속에 속뜻도 다 포함되어있지요. 저를 동생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저는 며느리라는걸 꼭 상기시켜주지요 . 항상 예의를 갖춰달라구...
    저는 항상 제 의사표시를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툴툴거리거나, 상대를 비방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서 시댁에서도 인정해줍니다. 저희형님은 항상 친척들 사이에서도 참고만 사셔서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동서도 어지간하다."
    그치만 절 건드는 친척은 없어요. 저희 형님은 오히려 친척들 한테 많이 치였더라구요. 집안에 맏며느리 운운하며... 맏며느리라고 뭐 혜택 본 것도 없는데...
    남편이 잘 막아주던가, 며느리 스스로 강하던가 해야 잘 살아남습니다. 건드는 사람없이... 아니면 아주 돈많은 며느리던가.... 저는 돈이 없어서 스스로 강한 며느리가 되려구요

  • 14. .
    '09.9.9 5:18 PM (210.217.xxx.158)

    좋은게 좋은거라고 웃으면서 네네 거리면 갈수록 더하더라구요.
    저도 남들이 잘해주면 더 원한다고 할 때 설마설마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ㅋ

  • 15. 며느리를 ㅂ
    '09.9.9 6:01 PM (124.212.xxx.160)

    보물로 여기는 집도 있기는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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