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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혼자 외국 여행을 보내 줄까요, 말까요?
남편과 딸 이렇게 외국으로 추석연휴 끼고 몇년만에 여행을 계획했는데, 신종플루 때메 애를 못데리고 나갈것 같고 (학교를 2주나 빠져야하므로 1주는 여행/ 1주는 잠복기), 둘이 나갈까 했으나 1주 여행기간동안 아이를 봐줄수 있는 대타가 없고....ㅠㅠ
남편은 나중에 같이 나가고 이번에 자기라도 한 번 나갔다 오고 싶어하는데, 쿨하게 허락할까요...말까요....???
둘다 직장을 다니니 휴가 맞추기도 사실 쉽지 않네요.
1. 참견^^*
'09.9.8 9:33 AM (114.203.xxx.194)대략의 상황이 같이 같다오실수는 없지만 저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함께 나갔다올래요.
여행은 나중에 추억이 남는것인데 결혼하신 분이 각각 여행가는것 그리 좋은 선택같지는 않아요..2. ..
'09.9.8 9:33 AM (124.111.xxx.216)쿨하게 허락하~~~~~~~~~~~심 안돼졍~^^
절.대.루!!!!!!!!3. 네버~
'09.9.8 9:36 AM (114.129.xxx.28)안되지용!
4. 이런경우엔
'09.9.8 9:48 AM (221.143.xxx.192)좀 그렇네요
남편분이 애 보고 님이 혼자 가겟다고하면 쿨하게 허락하실까요??5. 깜장이 집사
'09.9.8 10:01 AM (110.8.xxx.104)일주일 쿨~하게 남편 외국으로 휴가보낸 인간임돠. 그것도 팔라우. ㅠㅜ
워낙 혼자 여행 다니는거 좋아했던 인간이었던지라 남편 맘 모르는 것도 아니고.
대신.. 나중에 공평하게 저 혼자 외국으로 여행다녀오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쌤쌤이죠? ^^;6. 쿨하게
'09.9.8 10:02 AM (116.37.xxx.15)쿨하게 허락한다에 한 표.
여행의 기회는 자주 오지 않거든요.
갈 수 있을 때, 갈 수 있는 사람이라도.
이것저것 다 맞추면 몇 번이나 갈 수 있겠어요.
여행 좋잖아요.
가족 여행이 최선이지만,
차선이라도 여행이란 내가 꿈꾸는 휴식입니다.7. 쿨하게
'09.9.8 10:03 AM (116.122.xxx.194)두분이서 함께다녀오세요
아이는 친구네 집이 없나요?
부부가 함께 건강하고 젊을때 여행 다니는게 좋아요8. .
'09.9.8 10:06 AM (58.228.xxx.219)어머. 남편 이해 안되네요.
자기라도 나갔다 오겠다니..가족 맞는지...?
셋아가든지
아니면 애는 이웃에 돈을 주고서라도 맡기더라도
둘이 가든지
아니면 다 안가든지
혼자...자기라도 다녀오겠다는 그 발상이 참 밉네요.9. 보내세요
'09.9.8 10:17 AM (119.69.xxx.104)전 여행 너무 좋아해요~ 남편은 아니고요...
작년에 아이 시댁에 맡기고 남편놔두고 일본 6일동안 갔다왔어요.
원글님이 이번에 양보하실수 있다면 남편분만 보내세요!
같이 갈수 있다면 좋지만, 그럴수 없다면 한사람이라도 코에 바람좀 넣게요.
다음엔 다 같이 가거나, 원글님이 가면 좋겠네요~
전 작년에 남편이 혼자 보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10. 이어서
'09.9.8 10:19 AM (119.69.xxx.104)여행갔다오면 쿨하게 허락하신 원글님께 감사하면서 가족에게 더 잘할꺼예요.
또 여행지에서 혼자 있음서 가족 생각도 많이 할꺼구요.11. 산책
'09.9.8 10:19 AM (218.145.xxx.156)아이 맡기고 둘이 다녀오세요.~ 아주 쿨하구먼~~
12. 꼬꼬
'09.9.8 10:51 AM (222.112.xxx.241)혼자 가는 게 모가 어떤가요. 저라면 허락. 기회가 되면 님도 혼자 갈 때도 있고 그런거죠.
가족이 맨날 같이 댕기라는 법 있남유. ㅎㅎㅎㅎ13. ..
'09.9.8 11:00 AM (124.111.xxx.216)혼자가신분들 말고.. 혼자 보내신분들의 의견없으신가요?
여자는 혼자가도 탈없지만..남자들 혼자보내놓고 과연 암생각없이 잠자리에 드실수 있는분 있을까낭..^^14. 쿨하게...
'09.9.8 11:55 AM (218.37.xxx.176)보내주세요~ 저희도 맞벌이할 때, 휴가를 못맞춰서 남편 혼자 터키 가고싶다길래 2주 보내줬어요. 그런데 애정표현에 좀 서툴던 남편이 터키에서 혼자 심심했던지 하루에 두세번씩 전화걸어 한참 수다도 떨고 보고싶다며 노래부르더라구요.
아무튼 그 후, 저도 미혼인 대학 후배랑 둘이 배낭여행 다녀오겠다 했더니 쿨하게 보내주고 배웅이며 마중이며 알아서 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직장을 그만둔지라 시간을 못맞춰 같이 못갈 일은 없지만, 지금도 남편이 혼자 가고 싶어한다면 전 쿨하게 보내줍니다.15. 쿨하지못해요,,
'09.9.8 1:55 PM (124.61.xxx.42)저 큰아이 18개월때 둘째 임신4개월이었는데요 남편혼자 필리핀다녀왔어요,,ㅠㅠ 저 아직도 그때앙금 남아서 "난 필리핀도 못가봤구"하는데요 솔직히 결혼했으면 혼자만의 여행은 좀 참고 가족들과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해요(물론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제가 혼자 해외여행간다고 남편한테 아이들 보라고하면 좋다고 다녀오라고할거같진 않은데요^^;;
16. 제경우
'09.9.8 2:08 PM (211.237.xxx.50)저와 남편은 && 특정 도시를 좋아해요. 그래서 같이 두번 갔고, 저는 따로 (결혼전에) 두번 더 갔던 도시인데요. 둘이 가면 제가 늘 가이드 역할을 했던터라...남편 안목(?)이 늘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담에는 당신 혼자 한번 갔다와라. 대신 내가 미션을 줄테니... 어디가서 뭐 먹고, 뭐 사오고....그런거 하자. 했었는데... 찬성하더라구요. 저는 대리만족할라구요. ㅎㅎ
혼자 가시는 거...전 허락할것 같은데요.17. 저같음
'09.9.8 6:08 PM (211.212.xxx.97)잘 다녀오라 할래요..
저역시 한달 좀 넘게 여행 갔을 때 남편이 갔다오라고 흔쾌히 허락(?)해줬거든요..
부부가 같이 다니면 좋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