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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밤에 잠을 잘 못자요~~
물론 수유나 기저귀 문제 없을때요,,,,
50일된 아기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만데요 새벽만되면 낑낑 거리면서 잠을 깊이 자질 못해요,,, 울진 않고요,,,
목이 답답한지 낑낑 거리고 끄~~응 거리기도 하고 에헤헤헤 같은 염소 소리고 약간씩 하구요
온몸에 힘주고 비트면서 팔 다리 버둥대고 또 가래가 있는 것 처럼 그렁그렁 거리기도 하고 또 그러다 잠들고
또 깨서 낑낑 거리고... 암튼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삐뽀삐뽀에 보면 신생아들은 기도가 좁아서 꼭 가래가 있는 것 처럼 그렁거리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제 아기도 그것 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다른 아기들도 다 이러면서 자는지 초보라 잘 모르겠어서요..
열도 없고 낮엔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는 편이거든요,,,
제 아이 왜이러는 걸까요? 잠도 깊게 못자고 괴로워하는 거 보니 너무 안쓰럽고 성격도 나빠질까봐 걱정되요~
1. 방의
'09.9.5 10:02 AM (116.122.xxx.23)온도나 습도가 적정한지 봐주세요
온도는 20~22도 정도 습도는 50~60%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는 그러는게 일반적이지 않나 싶은데...
어느새 30개월 넘게 키웠다고 가물가물하네요^^;
지나고보니 그맘때 안으면 부서질까 혹시라도 곤히 오래 자면 숨이나 쉬는건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하며 걱정 많은 시기같아요
아이들 생각보다 씩씩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니 너무 걱정마세요
아직은 엄마몸도 생각해야할 때니 몸조리 잘하시구요2. 상상만해도
'09.9.5 11:35 AM (118.40.xxx.231)입가에 웃음이...
외과의사인 남편이 아무리 괜찮다, 만류해도
'자기가 소아과야?'하면서 응급실 드나들던 아짐입니다
환경적으로 특이한 상황 없으면 좀 지켜 보세요
그냥 지나가는 습관일 수도 있어요
아이는 절대 책대로, 정도대로 안 큰다는 거 아시구요..3. ^^
'09.9.5 12:01 PM (122.40.xxx.91)우리아가야 그맘때쯤 그랬어요~
영감마냥 에헤헤헤엠~~~ 킁~ 고개도 못돌리는것이 고개랑 팔 삐집고 나올려고
힘쓰는것마냥...
꼭 깨어있는거 같고... ㅋㅋㅋ
생각해보니 웃기네요..웃으면 안되는데..지송~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전 이렇게했어요
에헴~ 킁킁~ 거릴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제대로 잠한숨 못자는거 같아서
제가 꼬옥~~~ 안고잤네요
그랬더니.. 그런소리도 안내고.. 밤새 푹~ 자더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는 머리가 푹~ 저는 겨드랑이가 푹~~ 젖어있어요
그럼 아기도 잘잤는지 웃고,,, 옹알이하며 저 깨운답시고 다시 킁킁~ 에헤헤헤엠~~ 소리내고
거의 100일까지는 그렇게 꼬~~옥 안고잤어요^^4. ..
'09.9.5 9:46 PM (112.153.xxx.22)혹시 용쓰는듯이 그러지는 않나요? 끙거리면서 온몸에 힘주고..또 다시 자고
또 끙끙대며 용쓰다가 자고..
그거 2달쯤 지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없어질겁니다 ^^
우리 아긴 130일 좀 지낫는데요
생후 얼마지나지 않아 밤에 엄청 용쓰면서 끙끙거리며 온몸을 비틀거리더군요.
근데 전 -- 아기가 걱정된다기보단 제가 잠을 못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ㅋㅋ
여튼 주변에 이야기하니 2달쯤 지나면 없어진다고 하길래
설마 그럴까했는데..
진짜 어느날부터인가 그런 용쓰는 소리 안내고 잘자더군요
이제 130일 좀 넘은 아기 키우는 엄마지만
진짜 아기 키우면서 생기는 자잘한 고민들은 시간이 가면 다 해결되는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