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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에 폴립(?)제거 수술해보신분 있으세요?
어제 비염글 올리신 분처럼 그랬거든요.
근데 최근에 알고보니 그게 감기가 아니였더라구요.
한쪽 콧구멍을 들여다보니 코중격에서 불룩한게 나와서 콧구멍이 좁더군요.
반대쪽에 비해서요..
그래서 한쪽이 숨쉬기가 곤란하고...
콧물도 잘생겼나봐요.
화장지 없이는 살수없는 이내 팔자...
예전에 낮잠자면 선배들이 너는 엄청 새근대면서 잘자는구나...라고 귀여워해주셨는데
신랑은...넌 코고는거니? 이렇게 말해서 충격을 주었지요.
요즘은 숨소리가 거칠다..라고 표현해 주네요.
어제도 그래서 쇼파가서 잤더라구요.
쳇..전 새벽에 거실에서 나는 코고는 소리에 깼구만...
(지 코고는건 모르고 말이지요..)
각설하고...
저도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
양쪽 콧구멍으로 숨쉬면서..
이거 제거하면 좋을거같은데
이비인후과에서 이런 수술 해보신분 있을까요??
사실 예전엔 문제인식을 못했고..
지금은 임신중이긴한데 그래서 곧 직장을 그만둘것 같아요.
항생제문제가 좀 걸리긴 하는데
상담받아보고 아니면 애낳고 하면 되구...
어쨌든 콧속이라 아플까봐 그게 사실 무서워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
'09.9.5 9:16 AM (125.189.xxx.46)제가 아니고 저희 아들이 수술했었어요
그런데 수술후 몇달은 좋았지만(콧구멍이 뚫여서)
1~2년 지나니 똑같아요
항생제도 1주일 넘게 먹어야 하구요
우리 아들은 특이체질인지 2주일 먹었구요
수술직후 이틀정도 콧구멍에 거즈로 막아 놓아 입으로 숨쉬여하고
코에서는 콧물 줄줄나오고
많이 힘들어하던데요
수술은 간단히 20분정도 끝났구요2. 숨쉬기운동
'09.9.5 9:23 AM (115.86.xxx.79)다시 재발하나봐요??
그게 잴 문제인거 같은데...흑흑..
댓글감사합니다.3. 재발
'09.9.5 9:58 AM (221.139.xxx.155)합니다.
하지만 일단 숨쉬기가 힘드니 수술은 하셔야될거예요.
수술후의 공기가 들어가는 시원함은 안겪어 본사람은 몰라요ㅜㅜ
그후 재발이 안되도록 본인이 건강에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제가 경험으론 감기에 걸리면 바로 병원에 진찰받고 더 이상 상태가 나빠지지않도록 하고
몸이 건강해지도록 운동하세요.
운동할동안은 이비인후과를 다니지않아도 될만큼 증상이 좋았더랬어요. 수영은 제외....4. polaris
'09.9.5 10:36 AM (112.164.xxx.156)원래 콧속은 코옆의 부비동과 바람이 잘 통해야 염증이 안생기는데
폴립이 바람길을 막으면 부비동염이 자주 생기고
코점막의 정상적인 분비 기능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맑은 콧물이 거의 매일....그러나 감기 걸리면 누런 콧물로 바뀌고....그런 일이 반복됩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그래서 어일때 한번 수술하고 그뒤로는 그러려니 살다가
겨울만 되면 코로 숨도 못쉴 정도로 코가 막혀 수술 했어요
어릴땐 전신마취하고 힘들게 수술했는데
요즘은 코만 부분마취하고 내시경으로 간단히 하더군요
한 2-3일 고생하고 퇴원했는데
숨쉬는 공기가 달랐어요
그전엔 냄새도 잘 못맡았는데
냄새도 잘 맡게 되구요
그런데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폴립은 제거하면 수년내 다시 자라기도 한다고
몇년 뒤에 다시 수술할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폴립이 자라는것을 막기 위해 6개월정도 약 먹기도 한다는데
전 그냥 자라면 또 수술하지 생각하고 약은 안먹어요
작년에 수술했는데
아직까지는 아주 좋네요5. 수술햇어요
'09.9.6 5:36 PM (59.28.xxx.65)20분만에 하고 하루 정도 입원햇어요. 넘 시원!!! 한쪽코만 햇어요. 거즈 막아 조금 답답하긴 한데 하루 지나면 되니...그러고 통원치료....넘 시원하고 냄새 맡을수 잇고 좋아요.
6. 원글이
'09.9.7 8:01 AM (115.86.xxx.7)감사합니다...
애기낳고 꼭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