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 대통령 자살은 강요된 것” DJ 일기서 밝혀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09-08-21 09:30:17
노 대통령 자살은 강요된 것” DJ 일기서 밝혀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8.21 09:04 | 수정 2009.08.21 09:14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필 일기 중 일부가 21일 공개됐다.
김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올 1월1일부터 6월4일까지 김 전 대통령이 쓴 친필일기 중 30일치 분량을 40쪽 정도의 소책자로 만들어 공식 추모 홈페이지(condolence.kdjlibrary.org)에 공개했다. 아내와 가족에 대한 애틋함, 현 정권과 국민에 대한 깊은 염려와 애정이 글 어귀마다 묻어나는 일기에는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대한 소회가 소상히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수사를 받던 지난 4월 18일 일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와 인척, 측근들이 줄지어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노 대통령도 사법처리 될 모양. 큰 불행이다"라고 탄식하며 "노 대통령이 잘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적혀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발표된 5월 23일 일기엔 당시의 충격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김 전 대통령은 "그간 검찰이 너무도 가혹하게 수사를 했다… 노 대통령, 부인, 아들, 딸, 형, 조카사위 등 마치 소탕작전을 하듯 공격했다… 신병을 구속하느니 마느니 심리적 압박을 계속했다"며 "결국 노 대통령의 자살은 강요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데 김 전 대통령이 역할을 했던 사실도 일기장을 통해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은 바로 다음날인 5월 24일 일기에서 "박지원 의원 시켜서 '노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살았고 국민은 그를 사랑해 대통령까지 시켰다. 그러니 국민이 바라는 대로 국민장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는데 측근들이 이 논리로 가족들을 설득했다 한다"고 적어놓았다.

고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권양숙 여사의 손을 붙들고 울음을 터뜨렸던 김 전 대통령은 당일 일기장에 "이번처럼 거국적인 애도는 일찍이 그 예가 없을 것이다. 국민의 현실에 대한 실망, 분노, 슬픔이 노 대통령의 그것과 겹친 것 같다"며 "앞으로 정부가 강압일변도로 나갔다가는 큰 변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며 현 정권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았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자고 나니 청천벽력 같은 소식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보도

슬프고 충격적이다

그간 검찰이 너무도 가혹하게 수사를 했다

노대토령,부인, 아들,딸, 형,조카사위등

마치 소탕작전을 하듯 공격했다

그리고 매일같이 수사기밀 발표가 금지된 법을

어기면 언론플레이를했다

그리고노대통령의신병을 구속하느니 마느니등

심리적압박을계속했다

결국 노대통령의 자살은 강요된거나 마찬가지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090821090406494&...

IP : 121.151.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21 9:31 AM (121.151.xxx.149)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090821090406494&...

  • 2. 미친
    '09.8.21 9:45 AM (211.206.xxx.101)

    정부 이 일기도 가만 보지 않을거 같아요

  • 3. ▦DK
    '09.8.21 9:47 AM (121.166.xxx.19)

    일기는 정말 온 국민이 다 볼 수 있게 배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 미친 정권!!!!!!!!!퉤!!!!!!!!!!!!!!얼굴에 침이나 뱉어봅니다...
    정말 큰 변이 일어나서 임기 못 채우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데.....

  • 4. 다시...
    '09.8.21 9:50 AM (116.127.xxx.6)

    또 눈물이...
    불쌍하고 허무하고,억울하게 가신 그 분 생각에....

  • 5. 고기본능
    '09.8.21 10:00 AM (123.228.xxx.252)

    참 주성영이는 저러고도 잠이 오고 목구멍으로 술이 넘어갈까 싶네요
    얼마나 노하셨으면 법의 심판을 받을것이라고 저렇게 일기에까지 쓰셨을까.
    에라이 천벌받을 인간아

  • 6. 존경
    '09.8.21 10:12 AM (118.37.xxx.240)

    노전대통령님 생각하니 또 가슴이 먹먹합니다.
    너무 훌륭하고 존경받을 만한 두분 대통령님!!

  • 7. 3족을멸한다
    '09.8.21 12:53 PM (114.204.xxx.144)

    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만해요

    쥐박이나..딴나라당보면

  • 8. 다시
    '09.8.21 2:35 PM (121.144.xxx.80)

    그늠들이 생각나서 화가 나네요.
    영원한 나의 대통령님 보고 싶어요...ㅠㅠ

  • 9. //
    '09.8.22 3:37 AM (121.88.xxx.34)

    시간이 지날수록 김대중 대통령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만 듭니다.
    좋은 사람을 볼줄 아는 눈을 가진 그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좋은 사람을 허무하게 놓쳐버린 우리들이 너무나 싫으네요
    생각하면 할수록..가슴속의 상처는 아물지않고..계속 피가나고 상처는 커지네요
    그곳에서나마..행복하시기를..이 더러운 세상엔..이 무심한 세상엔 눈길조차 주지 마시기를..
    사랑하는 노짱님..사랑하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보고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20 <金 전 대통령 서거>'단독 장의위원장' 최종 결정 3 세우실 2009/08/21 269
484419 김 전대통령님 일기 공개 4 ㅠㅠ 2009/08/21 362
484418 노 대통령 자살은 강요된 것” DJ 일기서 밝혀 9 2009/08/21 1,573
484417 전 오빠하나있는 막내인데... 사람들이.. 거진 다 첫째나 남동생있는 걸로 봐요... 1 ㅎㅎ 2009/08/21 322
484416 MBC 오늘 아침중에... 2 ^^ 2009/08/21 582
484415 “그 분 찍은 적 없지만 서거후 생각 달라졌다” 경상도분들 생각.. 5 감사 2009/08/21 525
484414 비행기 도착 시간 알고 싶어요 2 공항 2009/08/21 186
484413 진중권 "전두환때도 견뎌냈는데.. 이제 3년..." 6 기사 2009/08/21 779
484412 "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밤 늦도록 이어진 애도 물결' 1 감사 2009/08/21 146
484411 2009년 8월 21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8/21 98
484410 화재보험 보상 신청 어떻게 하나요? 1 해 보신 분.. 2009/08/21 183
484409 [펌] 김대중이 박정희를 만날 때 19 미쳤나보다... 2009/08/21 692
484408 어디로.. 1 ... 2009/08/21 139
484407 (외동딸 이미지 글 보고..) 그럼 오빠가 있게 생겼단 건 무슨 이미지인가요? 12 난 외동딸 2009/08/21 4,522
484406 일본은.. 단정하고 예의바른나라?? 15 속터져 2009/08/21 1,096
484405 남편 카드로 확~ 긁어려구요. 지갑좀 골라주세요^^ 12 생일 2009/08/21 812
484404 어제 최강이었어요. 3 과일 2009/08/21 686
484403 앉아서 청소하는 도구요 8 물걸레질 힘.. 2009/08/21 548
484402 살쪘다고 구박하는 남편... 어떻게 할까요?를 보니 많이 읽은 글을 목표로 쓴글 냄새 9 의심병이 2009/08/21 1,178
484401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저서를 읽고 싶습니다. 9 전세계인의아.. 2009/08/21 306
484400 삼김퀴즈 하나 들어보세요 2 삼김퀴즈 2009/08/21 250
484399 미국에서의 용돈은 3 교환학생가는.. 2009/08/21 303
484398 남편의 이유없는 시비. 5 유난히 2009/08/21 1,027
484397 복분자 상담 7 언제쯤.. 2009/08/21 436
484396 '유족 뜻 존중한다더니…' 국장 형식 놓고 곳곳서 마찰 2 꼭이래야하나.. 2009/08/21 324
484395 반포..센트럴시티...웃기네요.. 1 ... 2009/08/21 1,017
484394 살쪘다고 구박하는 남편...어떻할까요?? 32 4개월. 2009/08/21 2,597
484393 8월 21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2 세우실 2009/08/21 170
484392 딸이 처음 남자친구를 사귑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8 질문 2009/08/21 892
484391 남자친구 아버님께 인사드리려는데... 3 인사떨려요 .. 2009/08/21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