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상담
작성일 : 2009-08-21 08:21:44
758763
7월초에 복분자 설탕에 재려놨어요.
오늘 아침에 보니 이게 엄청 부글거리네요.
걸러야 되는지 잘 모르겠고
통을 살펴보니 설탕 알갱이가 아직 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 지 암만 봐도 판단이 안 서네요.
걸러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대로 100일 채울까요?
매실 한번 안 담가보고 복분자부터 해보니
좀 판단이 안 서요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IP : 211.203.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번씩
'09.8.21 8:24 AM
(219.251.xxx.66)
저어 주세요~
일주일에 2~3회정도요
그런후 100일후 걸르세요
2. 원글
'09.8.21 8:30 AM
(211.203.xxx.137)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저었더니 더 부글거리는 것 같아서요.
저어주며 100일을 기다려 볼게요
3. 융맘
'09.8.21 8:35 AM
(125.138.xxx.179)
그냥 김치냉장고에 넣으세용 복분자 자주 들여다보구 저어주셔야해요 . 곰팡이 핍니다 처음부터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니 좋으내요 그래도 냉장고 안에서도 숙성은 됩니다 우리아이는 이걸 엄청좋아해서 씨도 같이 먹어요
4. ^^
'09.8.21 9:11 AM
(122.153.xxx.11)
우와..윗님처럼 저도 김치냉장고에 첨 두었어요..실내에 그냥 보관하니 부글 끓고 곰팡이 피고해서..올핸 첨부터 김치냉장고로 직행해서 두고 보는데..숙성되는거 맞죠?
5. ..
'09.8.21 9:17 AM
(220.123.xxx.185)
저두 유기농설탕으로해서 한통은 실온에 한통은 김치냉장고에넣어놨었는데..
실온에것은 곰팡이펴서 ㅜ.ㅜ 다 버렸어요..
넘 아깝더라구여..
6. 원글
'09.8.21 9:22 AM
(211.203.xxx.3)
지금 김치냉장고에 넣고 왔어요.
감사드려요..
7. 전문가딸
'09.8.21 9:25 AM
(211.189.xxx.103)
저희 어머니가 복분자를 수십년 담그셨는데 완전 향이나 맛이 기막혀요.. 근데 그냥 대충 설탕 버무려서 실온의 베란다에 두시는데 전혀~~~ 이상없거든요. 100일 후에 걸러서 다시 술 담그세요. 술도 기가막힙니다.
근데..-_-; 맨날 얻어먹는데 너무 적은거 같아 저도 담그기 시작했는데요.. 실온에 2주일 되니까 바로 곰팡이 쓸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김냉에 넣어두구요.. 2주 후부터 슬슬 먹기 시작합니다. 전 그냥 갈아서 먹어버려요. 술을 안 먹어서. 근데 점점 맛이 깊어지는게 느껴져요. 한 6개월 돼야 그 향이 나나봐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슬슬 저어주세요..
엄마꺼보다는 한참 맛이 없지만 신랑은 그래도 좋아라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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