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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아버님께 인사드리려는데...

인사떨려요 >_<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9-08-21 08:05:42


안녕하세요.

조언을 얻고자 여쭙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남자친구 아버님께 인사를 드릴 일이 생겼어요.

정식으로 상견례 하는 건 아니구요.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해외에 계시는데 저희가 그 근처로 여행을 가거든요.

남자친구가 저를 꼭 아버님께 소개하고 싶은가봐요.

저도 진지한 생각으로 이 사람을 만나고 있는터라 처음엔 망설였지만

아버님께서도 꼭 보고 싶어하신다는 말 듣고 인사 드리려고 합니다.

저랑 같이 간다고 했더니 비행기표 끊으라고 돈까지 부쳐주셨대요.

아들 혼자 갈 때는 국물도 없더니..라고 남자친구가 살짝 불평하기까지^^;

부자 간에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라 얘기 들어보면 재미있더라구요. ^^

여튼 비행기표까지 사주셨단 말을 들으니 맘 써주시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해서 빈 손으로 가기는 너무 죄송해서요.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

어르신들께 선물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홍삼 영양제(너무 비싸지 않은거)나

아님 다른 영양제-_-;;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아무거라도 좋으니 언니들의 좋은 의견 기다릴께요.^_^
IP : 218.239.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
    '09.8.21 8:49 AM (147.6.xxx.101)

    선물이던 뇌물이던 취미에 관련된 물품이 최곱니다.
    오디오 광이면.... 명품 또는 진공관 라디오.... 이건 넘 비싸나????
    골프는 제가 안쳐봐서 모르겠고.... 암튼.

    근디, 남자 친구가 계시니.... 정보는 충분히 얻을수 있을것 같네요.
    그도 저도 마땅찮으면 건강 식품도 최상의 선물일수 있습니다.
    혹, 인삼이나 홍삼이 체질에 안맞는건 아닌지 넌즈시 물어보시구요.

  • 2. 취미
    '09.8.21 10:01 AM (147.6.xxx.101)

    아버님께서도 꼭 보고 싶어하신다는 말 듣고
    비행기표 끊으라고 돈까지 부쳐주셨대요.
    부자 간에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
    -------------------------------------------
    위 내용으로 유추해 보건데....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이네요.
    그럴땐 같이 쿨하게 대해 주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너무 튀면 곤란하겠지만....
    댓글이 안 달려서 제 느낌만....

  • 3. 외국에 계시니
    '09.8.21 10:34 AM (114.207.xxx.89)

    한국에 있는 드시고싶었던 것들 잔뜩(비싸지 않아도) 드리면 어떨까요.
    진공포장 김치나 맛있는 김.... 진공포장 제주은갈치나 옥돔...
    또 연양갱이나.... 우리나라 옷. 옷은 우리나라것이 좋잖아요.
    서민적인 캐릭터루요.면 좋은 가격 적당한 옷들. 편하게 입으실수 있는걸루요.
    ㅋㅋㅋㅋ 너무 심했나요?
    일단 외국에 가계시니 한국에서의 삶을 느낄수 있는 서민적인거
    양으로 밀어부치시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전 그런거 받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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