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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70
작성일 : 2009-08-21 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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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리입니다.
당신은 민주주의입니다.
어둠의 날들
몰아치는 눈보라 견디고 피어나는 의지입니다.
몇 번이나 죽음의 마루턱
몇 번이나 그 마루턱 넘어
다시 일어서는 목숨의 승리입니다.
아 당신은 우리들의 자유입니다. 우리입니다.
당신은 민족통일입니다.
미움의 세월
서로 겨눈 총뿌리 거두고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그 누구도 바라마지 않는 것
마구 달려오는 하나의 산천입니다.
아 당신은 우리들의 평화입니다. 우리입니다.
당신은 이제 세계입니다.
외딴 섬 아기
자라나서 겨레의 지도자 겨레 밖의 교사입니다.
당신의 고난 당신의 오랜 꿈
지구의 방방곡곡 떠돌아
당신의 이름은 세계의 이름입니다.
아 당신은 우리들의 내일입니다. 우리입니다.
이제 가소서 길고 긴 서사시 두고 가소서.


           - 고은 시인의 헌시, ≪당신은 우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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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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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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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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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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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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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겨레 만평............

김대중 대통령의 눈물이.........

권양숙 여사를 위로할 때의 오열보다 더더욱 슬퍼보입니다.

정말 너무 서러워보입니다.





조선찌라시야.

이로써 그저께 김대중 대통령 돌아가신 날 인동초 어쩌고 한 거..........

참 그리기 싫었던 거 억지로 그린게 티가 나는구나.

강제 화해 필요없어.

난 오늘 "조선찌라시는 역시 그렇지 뭐"라는 소리만 다시 확인했다.

너희 오늘 만평이 우리 사무실에 아침부터 빅웃음 준 거 아니?

21세기야. 병-신 인증은 이쯤하자.

그리기 싫으면 그리기 싫다고 그래. 편집장한테 돈 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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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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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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