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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남아..그림일기 쓰기 너무 어려워해요..
도움절실.. 조회수 : 567
작성일 : 2009-08-20 20:50:10
아이가..원래 쓰는 것에 대한 흥미가 아직 없어서인지..
그리일기 쓰라고 하면...뭘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해요.
전 그럼 오늘 한 일..아님 오늘 생각이 났던 것, 앞으로 하고 싶은 것 기타 등등
이런저런 예시를 들어줘도..그런 건 쓰기 싫다고 하고....
그럼 알아서 네가 생각 나는데로 쓰라고 하면..생각 나는 게 없다고 하고 ..ㅠㅠ
그러다가 결국엔 쓰기 써야하니까 투덜 거리면서 제가 예를 들어준 것 중에 하나를
쓰긴 하는데..그럼 또 앵무새처럼 똑같이 따라만 할려고 해서 고민이에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유도해보았지만..그닥 진전이 없어요..
저는 저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 쌓이고..
일기 쓰기 힘들어하는 아이..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참고로..책은..요즘 들어 한참 잘 보고 있어요..비록 대부분 학습 만화이긴해도...
이해력도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근데 제가 선행같은 걸 안시켜서인
유독 쓰는 걸 어려워하는 것같아요..
IP : 122.44.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러버
'09.8.20 8:59 PM (221.152.xxx.190)저희 아이도 초등1학년 남자아이예요.
그림일기는 특별히 하루를 보낸것이나 재미 있었던 것 한번쓰구요 담에는 어린이 신문을 받아보는데 거기서 중요한 기사에 대해 써요.그리고 그 기사를 읽고 느낀점 한줄 적구요.
그담에는 책읽는 내용하루 쓰고 감상 한줄 쓰고 ,,이런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쓰게 합니다.느낀점이나 생각을 많이 쓰도록 유도하고요.^^2. 러버
'09.8.20 9:01 PM (221.152.xxx.190)참, 신문은 잘라서 붙입니다.그림 안그리고...
책은 표지나 내용중에서 보고 맘에 드는 그림 그리라 하구요.3. 도움절실..
'09.8.20 9:06 PM (122.44.xxx.196)아..러버님..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희 아인..줄로 과학책을 읽어서..그중에 인상 깊은 상식들을 적기도하는데..
느낌이나 감상 쓰는 걸 못해요 ..ㅜㅜ 일기 끝줄은 항상 ..재미있었다. 즐거웠다. 신기했다..뭐 이래요..OTL4. 첫줄
'09.8.21 9:27 AM (211.210.xxx.62)저희 아이도 1학년인데요,
하루 일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을 말하라고 하고
그에 대해 첫줄을 시작할 수 있게 문장을 던져 줘요.
세가지 정도 빠르게 한번씩 말해주면 대강 그 중 골라서 한줄 시작하고 나머지를 채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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