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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의 마지막 세번의 외침..'아버지'
아시아경제 | 이승국 | 입력 2009.08.19 17:09
파킨슨병으로 인해 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아버지 임종 직전 애타게 아버지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경환 비서관은 19일 "김 전 의원은 파킨슨병으로 인해 거의 말을 못하는 상태지만 김 전 대통령 임종 당시 힙겹게 '아버지'라고 3번을 불렀다"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김 전 의원은 최근까지 침대에 누워 생활하다 조금 상태가 좋아져서 앉아서 생활했지만 말씀은 거의 못하셨다"며 "김 전 대통령이 37일간 병원에 있을 때 3번 병문안 왔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의 두 번째 병문안 당시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에게 "너무 좋은 소식이 많다. 빨리 일어나시라. 홍일이도 건강이 좋아졌다"고 희망을 갖기도 했다고 최 비서관은 전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일 영정에 헌화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힘겹게 움직이기도 해 주변 사람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1980년 5월 내란 운동 사건으로 부자가 모두 조사기관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허리와 척추를 많이 다치면서 파킨슨병에 걸려 최근까지 침대에 누워 생활해왔다.
1. 세상에
'09.8.19 7:28 PM (211.51.xxx.41)전두환은 문상가서 김홍일의원 보았을텐데..
일말의 가책이나 느꼈을까요?
전두환이 저리 고문해서 한사람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리고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2. 안타까워요
'09.8.19 7:30 PM (220.126.xxx.186)저 어제 뉴스보고 김홍일 의원 어디있나 한참 찾았어요
놀래서 82에 글도 적었구요
안타까워요....
파킨슨병이........근육이 경직되서 몸을 움직이지 못 하고
음식물을 섭취를 못 한대요 몸에 마비가 와서 나중에 콧 줄로 영양분 섭취 할 수도
살이 너무 빠져서 안타까워요
보는 아버지 어머니 자식들 마음은 오죽할까요?
나쁜 전대갈..정말 뻔뻔해요 아프리카나 소말리아 이라크로 망명 보내고싶어요..ㅜㅜ3. 그런데
'09.8.19 7:42 PM (121.147.xxx.151)어떻게 이런 사실이 언론에 한 번도 나온 일이 없을까요?
좋은 일이 아니라 언론에서도 그냥 뉴스화 하지않았을까요?
아니면 김대중전대통령측의 부탁으로 그리했을까요?
제 생각엔 이런거 언론에 내지말라고 전대갈측이 언론사주에게 듬뿍 집어줬을 듯합니다.
아니라며 아니라면
그렇지요.
원래 전대갈이 청기와 있을때 기자들한테 명절이면 떡값 엄청 앵겼다니
기자들 떡값 기워내기 싫어서 이런 기막힌 일을 기사 한 번 안썼군요.
기자놈들 드러운 거 알았지만 정말 세상이 참 할 말 잃게 만드는군요.4. 하루종일
'09.8.19 7:56 PM (219.248.xxx.185)눈물바람이네요.
국민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들이 겪는 고초는 저희같은 사람은 감히 상상도 못할 듯,
썩어빠진 언론이 뭐라 해도 우리 민중들은 결코 잊지 말아야 될거 같아요.흑흑5. 제가
'09.8.19 8:03 PM (121.253.xxx.173)들은 바로는... 하도 고문이 지독해서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더래요. 그러다 도저히 못 참겠어서 잠시 틈을 타 벽에 본인의 머리를 있는대로 박아버렸다고 하더군요. 자살하려구요. 그 때 목뼈랑 척추신경을 다쳐 다리를 잘 못쓰게 됐다고 들었어요. 근데 고문받았던 아들이 김홍일의원만은 아니고, 차남 홍업씨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당시 중학생쯤 됐던 막내 홍걸씨까지 끌려갔었다고 들었어요.
저도 자식 키우는 엄마로... 아... 나땜에 우리 아들이 그런 고초를 당한다면 민주화고 나발이고 그냥 군화발이라도 핥겠다고 할거 같아요. 김 전대통령께서 아들들일에 유난히 약하셨다는 심정이 백번 이해가 가요...ㅠㅠ6. ...
'09.8.19 8:13 PM (124.169.xxx.64)2002년인가 그때 홍삼시리즈 유행하고.. 사법처리 되고 했을 때 홍일씨 파킨스병으로 형받다 나온다 그런 얘기 있었는데.. 댓글들이 가관이죠. 거짓말이라는 둥 꾀병이라는 둥... 이거 보면서 무슨 생각할까 참 궁금하네요. 저라도 부모된 입장에서 민주화고 뭐고.. 다 때려치웠을 거 같아요. 대단하시다는 생각 밖에 안들고. 아버지를 뺏을 거 같아 저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러네요.
7. ,,
'09.8.19 8:19 PM (211.51.xxx.41)저는 전두환이 정말 문상가서 홍일씨 보면서
무슨 생각했을까 정말 정말 궁금해요.
전두환도 얼마 남지 않았을텐데
죽기전에 참회라는걸 할까요?8. ...
'09.8.19 8:31 PM (124.169.xxx.64)학살자는 참회 안해요. http://www.youtube.com/watch?v=3NLYIEXa4EE
9. 제가
'09.8.19 8:32 PM (121.253.xxx.173)덧붙여 막내 홍걸씨는 그 때 충격으로 실어증 비슷한것도 걸리고... 결국 자폐증 비슷하게 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합니다. 참 많은 금수만도 못한 짓들을 하고 떵떵거리면 살죠, 저들은.
진짜로 정의란 있는 걸까요.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긴 하는건가요. 전 제 자식한테 무어라 가르쳐야 하는 걸까요.10. -
'09.8.19 9:11 PM (121.125.xxx.6)저 윗님이 올려주신 동영상 예전에 보고 진짜 기가 차더군요..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 ㄷㄷㄷ 어떻게 이런 말을 하죠?
11. 그런데
'09.8.19 9:34 PM (114.204.xxx.148)이쪽 언론 너무 약하지 않나요
조그만 일도 부풀리던 조중동이 부럽습니다
제때 제때 알릴것 알려줘야죠 부탁합니다
정의도 그렇고 신도 그렇습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헷갈릴 정도로.
소망교회만 가면 복받는 것 아닐까...12. ...
'09.8.19 9:46 PM (125.180.xxx.202)29만원과 그 자식들은 떵떵거리고 사는 세상이 정말 더럽습니다....
13. .......
'09.8.19 10:42 PM (121.147.xxx.151)얼마나 영원한 이별을 앞둔 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텐데도..
겨우 아.버.지 소리 밖에 내지 못하는 그 심정...
자신 때문에 그렇게 된 자식을 남겨 놓고 가는 아버지의 심정..
가슴이 메어 옵니다..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를 금수만도 못한 것들은
떵떵거리며 잘만 사는데..
대한민국은 정말 하나님이 버리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