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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검사를 하고 왓어요.
2년전에 7살때도 검사를 한번 했었는데, 뼈나이가 실제나이보다 1년 2개월 정도 앞서간다고 하더라구요.
2년만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더 빨리 진행된탓인지 뼈나이가 1년 6개월정도 앞선다고 하네요.
2년전에 예상키는 168cm정도엿는데, 이번엔 164cm로 나왓네요.
제가 키가 작은편이어서 애는 좀 훤칠하게 컸으면 하는 소망을 늘 가지고있엇는데,
휴..
좀 막막해요.
유난히 가슴쪽에 살이 잡혀서..어려서부터수영을 했던아이라 상체가 좀 발달된거고
살일꺼라 생각했는데, 오른쪽 가슴을 만지던 쌤이 고개를 갸웃거리시면서,
멍울인지, 그냥 살인지 약간 애매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뼈사진으로 말씀하시길 생리는 4학년때쯤 시작할거라 하시구요.ㅠㅠㅠ
요즘 워낙에 성조숙증 이런거 때문에 걱정이 많아서..
초2 134.5cm 29kg정도인데, 보통 이정도체격 여자아이를 두신분들 아이의 체형이 어떤가요?
대학병원가서 호르몬검사같은거도 해봐야겟죠?
필요하면 주사도 맞아야할까요?...아 머리가 넘 복잡해지네요.
1. 키가
'09.8.19 6:21 PM (203.142.xxx.231)너무작은 아이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부러운데요.
예상 키가 164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아무리 쭉쭉빵빵이 대세지만, 전반적인 평균치는 되잖아요. 굳이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될듯한데요..2. 걱정맘
'09.8.19 6:36 PM (222.235.xxx.3)우리 아이는 너무 작아서 걱정이에요. 성장판 검사는 어디서 하는 건가요? 좀 알려주세요. 저희 아이는 작년에 1년동안 겨우 2센티미터 컸어요. 이거 정말 걱정되요
3. 성장판
'09.8.19 8:38 PM (219.251.xxx.232)검사는 대학병원에 가셔서 하시는 게 정확하다고 합니다.
저도 울 아이 다섯살때 뼈사진 찍으러 정형외과 갔었는데, 의사샘 아들도 초3때 대학병원 데려갔는데 병원에서 엄청 뭐라고 하더라네요... 왜 이렇게 늦게 왔냐구..
그러면서 뼈사진 찍어보는 것으로는 모른다고 하셨어요.. 제 아이는 그때 50개월 정도에 갔었는데 손목뼈 나이는 36개월 미만으로 나왔거든요..
그런데도 그건 정확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의사샘은 본인 아들은 그냥 포기했다고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또 성장호르몬 치료한다고 해서 키가 확 크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아이랑 얘기하고 접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검사하면 검사비만도 80만원 넘게 든다고 들었어요..
그냥 제 생각은 지금은 아이가 작더라도 음식 섭취를 영양가 있는 것으로 골고루 꾸준히 잘 먹여주면 나중에 다 키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의사샘 말씀 듣고 허걱! 하고 그냥 먹이는 것 신경써서 잘 먹입니다.4. 164가
'09.8.19 8:56 PM (112.167.xxx.181)작은거 아니예요~~ 여자키로 딱 좋은데요..
힐 신으면 168이나 170은 되어 보이잖아요..
저 키가 170이 넘어요.. 좋아보이시나요??
보기엔 좋을지 몰라도 신발도 함부로 못신고 웬만한 남자들 내려다보고.....
사람 많은데 가면 뻘쭘하니.....
딱 165정도만 되면 좋을껄.. 그럼 이쁜 힐도 신고.. 사람들 시선도 덜 받고....
그런 생각 맨날 해요~ 기성복도 맘에 드는게 아무거나 입을 수 있고..5. 괜찮아요.
'09.8.19 9:23 PM (115.140.xxx.230)저는 키가 166이에요.
제 주변엔 저보다 작은 분들만 계셔서
힐신으면 키가 170이 넘어가 제자신이 너무 커보이고 저도 어지러워요.
그래서 힐 쳐다보지 않은지 몇년되요. 3cm정도만 신고요.
제생각엔 163정도가 여자 키로서는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170 훨씬 넘는 남자들도 제가 살아오면서 별로 못봤어요.
키가 너무 커도 남자들과 키맞추기 힘들어요....
어떤 맞선남은 저보고 키가 왜 그리 크냐고...
자기가 작은줄은 모르고...분해서 그날밤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6. 키큰데
'09.8.19 10:20 PM (203.170.xxx.202)뭐가 문제인가요?
7. 초5맘
'09.8.19 11:03 PM (124.56.xxx.161)일단 4학년 생리는 좀 빠르네요..
저도 작년부터 통통했던 딸아이 생리때문에 걱정되서 저녁은 밥도 좀 줄이고 고기는 일주일에
한번만 주었구요. 저녁 반찬은 기름지지 않은걸로 먹였답니다. 기름을 쓰더라도 아주 조금만
썼구요.
그랬더니 살도 많이 빠져서 이젠 뚱뚱하다는 생각 안들게 되었답니다. 어느 정도 빠지니 이젠
아이가 스스로 조절해서 살 안찌고 있어요. 일단 키보다는 생리를 늦게 하는게 아이가 편안하니까.
식단 조절하시고 운동시키셔서 살안찌게 하세요.
그게 먼저인거 같네요8. 원글이
'09.8.19 11:39 PM (124.50.xxx.188)키때문에 걱정이 아니라..
(사실은 키가 164도 좋지만 조금은 더 컷으면 하는 바람도 잇네요..)
빨리 생리할까봐..충분히 교육시키면 뒷처리같은거 잘하겟지만..
엄마 마음엔 어린아이가 뒷처리 잘할까? 다른친구들 안하는데 혼자하는거때문에 부끄러워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어릴때 친구들보다 빨리 2차성징이 와서 6학년무렵 브라하고, 6학년 겨울방학무렵 생리를 햇엇거든요..아무도 안하는데 혼자하니깐 어찌나 부끄럽던지..
가슴나와서 어깨도 당당히 못펴고 해서 지금도 어깨가 약간 구부정해요.
소아과에서 손목뼈사진으로 검사를 했던건데..선생님도 이정도 진행속도는 빠른거라고..
맘이 불편하면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걱정맘님/ 7살때 검사했던 이유가 매년 일년간 쑥쑥 7cm이상 크던아이가 6살 후반부터 하나도 안커서 검사햇던거랍니다. 이 검사하고 나서 아이가 수영을 했었는데(5.6살 체능단다니긴햇음) 석달동안수영하면서 수영프로그램안에 성장체조도있었거든요(일주일에한번) 수영 석달하는동안 6cm가 컸어요. 운동이 자극제가 된건지 아님 클때가 되어서큰건지는 모르겟어요.
초5맘님/당분간 운동과 먹거리에 신경쓰고 지켜봐야겟어요.. 아이랑 저녁에 줄넘기 천개하고왓더니 제 다리가 다 후덜거리네요..감사합니다.
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