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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은 고량주가 어울릴거 같네요

추억만이 조회수 : 202
작성일 : 2009-08-18 23:21:22
한 잔 부어 목에 털어넣으면

온 몸에서 격렬하게 반응이 오죠

고통스러우면서도 고통이 실감나는 술

술먹은 상태처럼 멍하지 않고 또렷하게...

이런게 사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무반응으로 사는 거는 제대로 사는게 아니라고

몸이 가르쳐 주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치만 현실은 여전히 맥주군요.....ㅜㅜ

IP : 118.36.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9.8.18 11:29 PM (125.252.xxx.2)

    다이어트 중인데.. 저도 술이 심하게 땡기는 날입니다. 에휴..

    눈물은 노대통령 서거때만큼 심하게 나지는 않지만..

    슬픔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그때 못지않네요.

  • 2. ..
    '09.8.18 11:34 PM (58.224.xxx.107)

    몇시간 전에 울 신랑 퇴근하면서 전화 했더라구요...오늘 같은날 맥주 한잔 해야하지 않겠냐고..

    저희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도 몇주일동안 술로 지냈거든요.

    그래..그때 생각나서..그냥 오늘은 착잡한 맘이니..그냥 조용히 지내자 했더니..왜??라네요..

    그럼서..저희 만난지 10년째라고 축하주 들어야 한답니다..ㅠ.ㅠ

    저......진짜 몰랐어요,,,오늘이 저희 처음 만난날인지..

    술 마심서...무진장 싸웠네요..울 신랑...경상도 싸나이...

    한마디 합니다..돌아가실때 되어서..두 김씨가 우리나라 후퇴 하게 만들었다.

    10년 축하 자리가 부부싸움이 됐슴죠...ㅠ.ㅠ

    지금 저희 신랑 잡니다.....................참,,,,,,,,,,,,맘이 복잡하네요..ㅠ.ㅠ

  • 3. ..
    '09.8.18 11:40 PM (211.206.xxx.99)

    시간이 흐를수록 가슴이 점점 미어집니다.

    디제이가 이리 제가슴속에 자리했나 싶네요.

    왜이리 눈물이 끓임없이 흐르는지..

    주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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