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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새댁의 어렵기만한 시댁 식구들의 호칭 문제 ;;;

알려주세요.. 조회수 : 413
작성일 : 2009-08-17 14:07:16

얼마전 결혼한 새댁이에요.

전 막내 며느리고, 위로 시누이가 두 분이 있고, 아주버님이 한분 (그니까 남편의 형). 이렇게 계세요.

아주버님은 이혼하시고서 몇일 전 재혼 하셨어요.. 네 , 저한텐 새 "형님" 이 생기는 격이에요.


그러면... 시누이도 형님이고, 아주버님의 부인  ? 되시는 분도 형님, 이 되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그럼 남한테도 그 분들을 지칭 할때, 형님이~ 하면, 시누이랑 헷갈리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보통 시누이 를 가족 아닌 제 3자 남에게 말할때는 시누께서 시누분이, 이렇게 말하는데, 그냥 그 분은

(새로 시집오신 아주버님의 부인) 형님, 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아니면 이럴때 손윗동서, 라는걸 쓰는게 맞는건지,

해서요..... 아닌가?? -.-;;;;



또 가족들이 다 모이는 그런 자리나 모임 있을때 제가 형님~ 하고 부르면 어떤 형님을 지칭??-_-하는건지

헷갈릴것 같아서 제가 아니 그형님 말고 이 형님이요. ㅠㅠ 해야 할것 같은 상황이... 생길것 같다고

하니까 남편은 막 웃네요 저는 헷갈리는데 ;;-_-;;;



또 하나 더 궁금한게, 시누이들의 남편 ( 그니까 남편의 매형들) 분들은 어떻게 지칭해야 하나요? ㅠㅠ

전 그냥 고모부 혹은 남편하고만 있을때는 매형께서~ 이러는데 이것도 맞는건지 따로 호칭이 있는지 -.-;;

영 입에 익숙치가 않아서 아직까지는 어색하고 그런데 노력 중이에요...ㅠㅠ....

또박또박 알맞게 호칭 잘 쓰는 똑똑한 막내 며느리 되고 싶어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꾸벅~~
IP : 125.131.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09.8.17 2:12 PM (125.131.xxx.1)

    앗 감사합니다~~!! 여기 이렇게 쉬운 표가 있었다니. ㅠㅠ 잘 활용할께요~!! ^^

  • 2. -
    '09.8.17 2:15 PM (211.219.xxx.78)

    시누들은 큰형님 작은형님으로 나누어 부르시면 되겠네요~~

  • 3. ..
    '09.8.17 2:16 PM (114.207.xxx.181)

    지칭은 시누이, 손윗동서 이렇게 하시고
    호칭은 설마 동서와 시누이가 다 같은 동네에 사는건 아닐테니
    사는곳 따라서 잠실 형님, 논현동 형님.. 이런식으로 부르죠.
    시누이 남편은 아직 님이 아기가 없으면 **동 아주버니! 하고 부르시고요 (시매부지만 통상 아주버니로 불러요)
    아이가 있다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고모부~! 불러도 크게 흉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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