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레일바이크 많이 힘들까요?

[레일바이크]

ㅋㅋ 그 어렵다는 레일바이크 정말 운 좋게 예약했습니다.

근데 제가 디스크 수술한지가 3년이 되어가긴 하는데 디스크라는게 본래 뭐...

수술했다가 다 정상인 처럼 생활 하긴 무리가 있는 병이라서...뭐든 항상 조심하고

운동 하고 있습니다.

아이랑 신랑이랑 4인승을 예약해 놨는데..

그거 힘든가요? 어디서 보니 눕다 싶이 해서 패달을 밟는다고 하던데....

바퀴 4개 달린 그냥 음....등받이가 있는 앉아서 패달밟는 자전거 같은거죠?

디스크 환자들은 무릎이 엉덩이 보다 위에 올라오는게 안좋다고......그리니까...

아빠다리 하고 앉는거 궁뎅이 바로 앉는 좌식 생활이 안좋다고 하드라구요.

설명을 하려다 보니 얘기가 길어 졌는네요.

우짜지단가에 그 레일바이크 라는게 허리에 무리를 주는건가 싶어서요.

조심하려고...하는 맘에 좀 여쭤 봅니다.

[추억만이]

자전거 탄다 생각하심 됩니다...코스가 길지 않고 오래타지 않는거라 무리를 줄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아이들과 탄다면 신랑님이랑 아이가 신나서 페달질 하게 냅두심 됩니다.
아빠다리하고 앉지 않고 자전거랑 비슷합니다.

[음]

괜찮을것 같은데.
저랑 아이둘 타고 애 아빠 혼자서만 발 굴러도 거뜬하던데요.
즐겁게 타고 오세요.

[두번]

두번가봤는데 절대 힘들지 않습니다.
페달은 뒷쪽에 어른들만 밟게 하고
어린이는 앞에 앉게합니다.
(출발 전까지 안내요원이 자리체크해요~)

두사람이 페달 밟지 않고 남편만 밟았습니다. 일정구간은 페달없이도 적당한 빠르기로 가기도 하고...^^

중간에 쉬는 곳도 있고
사진 찍어주는 곳도 있고...
봄, 가을에 가봤는데 갈때마다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모나리자]

전혀 문제 안 된다고 봅니다. 남편분이랑 아이들(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만 굴려도 충분해요
난코스(오르는 거) 없구요..여름이라 낮에 하면 꽤 덥기는 할텐데.......중간중간 그늘이 있으니 그때 쉬세요.재밌으시겠다~~

[세우실]

전혀 힘들지 않아요. 괜찮아요. ㅋㅋㅋ 운동량도 크지 않고
그냥 유람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번 여름 신랑하고 둘이 갔다왔어요..2인승 탔구요..신랑혼자(30대)만 페달 살살 밟아도 잘 가던데요..거의 내리막길이니 평지나오는 쪽에서만 밟으면 됩니다...
4인승은 앞에 아이들 앉는 의자 둘이고, 뒤에는 자전거 앉는 의자처럼 생긴거 두개였는데 뒤에서 페달 밟는것 같았어요..
허리아프시면 뒷자리는 아이와 남편을 보내세요...안전할 것 같던데요.?
그리고 탈때는 모르겠는데 내릴때 되니 엉덩이가 조금 아프더라구요.
푹신한 담요같은거 깔고 앉으면 괜찮겠다는 생각했어요...

[아빠혼자]

굴려도 되요. 작년 가을에 남편과 아이랑 셋이갔는데. 저는 오르막만 좀 굴려주고 안 굴렸어요. 어차피 혼자 속도 낼수 잇는것도 아니고 다른팀과 보조를 맞춰야 해서. 천천히 가면 되거든요. 그랫더니 아들녀석이 엄마는 왜 안하냐고 나름대로 투덜대더군요(자기딴에는 엄마까지 굴리면 더 빨리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봐요)

[^^]

레일바이크 진짜 멋져요. 경치가 환상이죠.
레일바이크는 강원도가 진짜 잘 생각한거예요.
근데 다만 페달링을 하다보며 경치가 눈에 잘 안 들어온다는 거..
그래도 눈 들어서 주번 구경하면서 페달링 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내리막도 있으니...
특히 긴 터널이 아주 시원합니다.

[추워]

여름에도 터널들어가면 무지 춥습니다. 얘들은 가디건 필수! 어른도! 레일바이크 코스가 여름에도 아주 시원해서 추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