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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8-14 0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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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명품백 얘기를 하도 많이 봐 와서 어떤건가
보니 어릴때부터 길거리에 수없이 봐왓던 그 없어
보이던 바로 그제품들이네요
리어카에서 아님 길거리 버스에서 참 눈에 띄게 많이
들고 다녓더랫죠
지갑이고 가방이고 그 패턴 그 문양
난 명품이 뭔지 모르던 때니까 그게 내 취향에 참
거슬렷어요
전 예쁜걸 참 좋아해요
시각적인게 발달해서 예쁜것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데
바로 소위 말하는 명품들에서는 그런 마음이 안든다는거죠
한번도 저것 가지고 싶단는 충동이 일어난적이 없고
너나 없이 들고 다니는그 명품들을 왜 가지고 다니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었어요
지금 내 추측으로는 아마 비싸서 그런거같아요
비싼 물건 들엇다는 뿌듯함같은거
남들 명품이라고 불리는것 들엇다는 우월감을 느끼기위해
얼마전에도 앞에 지나가는 아줌마가 짝퉁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겟지만 명품가방이라는 그걸 들고 지나가는데
참 촌스럽고 없어보이더만요
이제는 그게 비싼 명품이라는걸 아니까
그 사람 본인은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들고 다니겟구나 싶지만
하지만 그 비싼 돈을 들여 사고 싶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더구만요
요즘도 지하철 타보면 그런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들 엄청 많죠
그러나 그 사람들이 잇어보이던가요
초췌한 모습으로 그명품들 가져봣자 여전히 초췌하고 없어보이던걸요
IP : 125.137.xxx.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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