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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갔는데 선운사 넘 좋아요
근대 선운사 들어가는길이 너무좋았어요 나무도 어찌그리 잘 컸는지,,절도 너무 웅장하고
그뒤에 동백나무도 너무좋고,
다산초당,,넘 멀고 힘들었어요,,전라도 여행 볼것도 많더니만
투덜거리는 남편땜시 성질나요,82에서 어떤님이 선운사 앞에 복분자 쥬스 넘 맛있다하길래
한잔에 3천원하는거 사먹었는제 진짜 맛있더군요,,강추
남편이mb좋아하는거하고 전라도하고 뭔 상관인지,, 미친넘~
1. ^^
'09.8.11 11:56 PM (115.139.xxx.242)남편이mb좋아하는거하고 전라도하고 뭔 상관인지,, 미친넘~ 이건 무슨뜻???
2. 우와~
'09.8.11 11:57 PM (218.234.xxx.229)선운사 강추요~
작년에 다녀왔어요.
풍천 장어도 드시고 오시지..
장어 비리다고 못먹었는데 거기서 완전 반했어요.
이번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선운사 일부러 갑니다~3. 약간 헌댁
'09.8.11 11:59 PM (124.53.xxx.16)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이에요. 오대산 상원사 가는 길하고 선운사 가는 길 너무 운치있죠..
몇주전에 무한도전에 풍천 장어 찾는다고 정형돈하고 길이가 고창 가는거 나오는데 으찌나 침 나오던지.. ㅠㅠ 아~ 복분자 한잔하고 기름기 쏙빠진 장어구이 한점... 아~~~흡...4. ㅠㅠ
'09.8.12 12:05 AM (222.120.xxx.58)참내.. 비 억수로 온 다음날 나섰다가.. 네비가 미쳤는지 이상한 샛길로 선운사를 안내해서
(선운사라고 간판이 작은게 계속 나오기도 했구요) 올라가다가.. 엉망이 된 산길에서
죽다 살았어요.. 차도 못돌리고 좁은 진흙길에 오도가도 못할뻔 ㅠㅠ
아직도 거기가 그 선운사인지는 미스테리에요.. 예전에 다녀온 친정맘 말로는 그 근처가 맞긴한데 그길은 아니라고 하시공
꼭 가보고 싶었는데 좋았다니 더 아쉽네요5. 원글이
'09.8.12 12:06 AM (59.19.xxx.188)남편이 mb좋아하는데 전라도엄청 싫어해요,,그래서 그기 뭔상관인지 원
6. 나도한번
'09.8.12 12:10 AM (116.34.xxx.144)가보고 싶은 곳인데,,
송창식씨의 노래땀시..7. 전라도
'09.8.12 12:14 AM (222.233.xxx.208)선암사 송광사도 좋아요
8. 음~~
'09.8.12 12:15 AM (115.139.xxx.242)선운사들려서 부안 내소사는 안가셨나요?...
내소사도 엄청 좋은데...
전 선운사가면 내소사도 꼭 찍고오는데...
그리고 mb좋아하는사람도 있긴있나봐요
내주변사람들은 다들 mb엄청 욕하고 싫어해서 다들 싫어하는줄 알았어요~~9. ...
'09.8.12 12:38 AM (122.46.xxx.118)이런 시국, 이런 세태 ,그리고 mb의 행투를 보고도
mb를 좋아하신다고요?
아이고 말 안통하고 말끝마다 충돌 알어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의 애로사항을 안 봐도 훤히 알것 같습니다.10. 그런데
'09.8.12 12:47 AM (122.35.xxx.14)미친넘하고 사시는건가요?
11. 가을에..
'09.8.12 12:54 AM (222.105.xxx.157)단풍들었을 때 가시면, 말씀하신 선운사에 이르는 길이 정말 아름다워요.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쏟아들어오는 햇살과 단풍든 잎사귀들...
사람들로 북적거려도 너무 예뻐요.
사실 선운사는 어느 계절에 가도 다 좋지만, 가을이 좋았어요.
기회되시면 꼭 한번 가을에 가보세요.12. 윗 그런데님은
'09.8.12 12:58 AM (121.166.xxx.3)정말 못된 사람이다~~
넘 막되먹었고~~~~13. 재밋는 여행담
'09.8.12 1:21 AM (220.80.xxx.149)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우선 훌륭한 곳에 다녀온 추억부터 잘 간수하셨으면 싶습니다.14. 왕의남자
'09.8.12 1:27 AM (220.71.xxx.28)제가 선운사갔을 때는 '왕의남자' 영화 세트장 있었는데....없어졌나요?
초가집도 몇채나 있었고 기와집도 있었고 ....세트장이 무척 컸었는데....없어졌으면 아쉽네요15. 내소사도...
'09.8.12 1:59 AM (125.177.xxx.89)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내소사도 좋아요.
두 사찰이 모두 정말 아름다운 길 뒤에 있지요.16. 저 윗님..
'09.8.12 6:10 AM (211.212.xxx.229)원글이가 미친넘이라고 했는데 뭐가 못됐고 막되먹었다고 망발인지..
진짜 못됐고 막되먹은넘 따로 있잖아요. 쥐박이라고..몰라요???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옳고 그른걸 판단할 줄 모르는 사람과
인연을 맺는 것도 참 불행한 일일 수 있단 생각이 드네요..17. 저희두..
'09.8.12 8:22 AM (121.173.xxx.151)저희집두 이번 휴가때 1박2일루 변산 내소사랑 선운사 갔다왔어요.선운사에서 장어두 먹고 저녁에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맥주사들고 선운사 주차장에 조성해놓은 작은 공원에서 산책하며
잘 놓다 왔지요.올라오기전 함평까지 내려가서 한우사들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기대만큼 큰 판매점을 찾지못해 친구가 알려준 식당에서 육회비빔밥이랑 곰국을 먹고 왔는데 참 맛있었어요.18. 나무..
'09.8.12 9:33 AM (218.146.xxx.190)가을 풍경도 너무나 예쁘답니다.
저는 겨울에 한번 가보려 합니다.19. 선운사는
'09.8.12 10:43 AM (221.139.xxx.89)막지은 절이 아닙니다.
오래된 절이예요.
그리고 네비가 미쳐서 선운사라고 된곳이라고 내내 찾아가셨는데 진흙길이었다면 어쩌면 도솔암까지 가셨던것같기도하네요
도솔암은 선운사에서 한 1-2키로?떨어져서 거의 비포장길로 가거든요.
그러니까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알기쉽게 설명드린다면 선운사주위로 산들이 빙둘러싸고 있는속에 선운사가 한켠에 들어앉아있고 그 선운사를 지나서 계속 올라가다보면 도솔암이 있죠.
여기 가는길에 마애불도 있어요.
벽에 커다란 마애불이 새겨져있는데 이앞의 소나무도 장관이구요.
시간많으신분들은 선운사에서 낙조대까지 아이들데리고 산책삼아서 올라가시면 야트막한 산에 바위가 멋드러지게 어우러져있는 영화같은 풍경을 보실거예요.
이건 진짜 강추예요.20. 참..
'09.8.12 10:45 AM (221.139.xxx.89)선운사는 4계절 어느때가도 예쁘지요.
봄엔 벚꽃길로 예쁘고 여름이면 나무가 녹음이 무르익어서 시원하고 가을이면 단풍들이 너무 예쁘고 겨울이면 설경이 .....
들어가는 입구가 예쁜곳은 선운사말고도 부안내소사도 예쁘고 선암사도 예뻤던것같아요(간지가 좀 되서..)
차로 가로수길 지나다니기는 쌍계사도 멋있었구요21. 선암사
'09.8.12 11:10 AM (112.72.xxx.96)얘기인줄 알았는데,선운사네요^^
저희도 선운사 좋아해서 봄,가을로 몇번 가봤는데,이번 6월에 갔더니 길포장 하고,
잡상인들이 없어졌더라구요..
복분자쥬스 마셨다는 원글님보니 다시 그분들 장사하시나요..
선운가가면 늘 신덕식당에서 장어먹었는데,몇년전에 갔을때는 상다리가 부러져라
반찬이 많았는데,
올해 갔을때는 딱 있을만큼만 이더라구요.
장어맛은 여전히 좋지만,전라도 특유의 젖갈반찬이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선암사도 5월달에 가봤는데,
여기도 절이 참 아기자기하더라구요..
꽃나무가 많아서 참 좋아요..
그 유명한 해수도도 들여다보고,
여기도 들어갈때 길이 참 좋답니다..22. 윗글오타
'09.8.12 11:11 AM (112.72.xxx.96)해수도-해우소로 정정해요..
23. 아나키
'09.8.12 11:45 AM (116.123.xxx.206)올해 동백꽃 보러 갔었어요.
저희집에서 정말 먼데... 가보니 선운사 좋더라구요.
그런데 일산에서 밤새 달려 선운사만 산책하고 다시 죽어라 왔다는 ㅠㅠ24. 그냥
'09.8.12 3:39 PM (125.178.xxx.195)이 번 휴가 때 멀리 해남 땅끝에 다녀왔는데 도중에 들른 해남 대흥사 정말 좋았어요.
진입로 부터 나무가 얼마나 울창하던지 터널 처럼 되어 있어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구
절도 고색찬란하고 두륜산 밑에 위치하여 절과 산과 구름이 어찌나 절묘 하던지 ,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다녀왔습니다.25. 매년
'09.8.13 5:44 PM (122.38.xxx.46)한번씩 선운사 가서 구경하고 풍천장어 먹고옵니다
이번봄에가서도 상인들이 길양쪽으로 복분자쥬스 팔길래 한잔하고 죽순사가지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