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영, 정말 키크는데 지장을 줄지요?

.......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09-08-11 23:47:26
딸아이가 너무 안 먹고 유전인자도 작고 알러지에...
수영이라도 시켜 키를 키우려 했는데...
아직 농구를 시킬 나이도 아니라고 해서요
알러지 아이라서 비염이 계속되니 밥맛도 없는데다
너무 힘든지 잠만 무지 자네요
본인은 무척 즐거워하고 성취감도 느끼는 거 같은데
체질이 안 받쳐 주나 봐요
소아과샘이 10세 넘어서나 수영 시키라 하셨는데
친구들 따라 한두번 가드니 너무 좋아 하는 거예요
게다가 이곳에서 검색해 보니
키 전문가가 수영 비추라고 하신다는 글도 있구요
이래저래 골치 아프네요
내년에나 시키려 했는데
매일 놀이터에서 죽어라고 탈출하고 뛰노는 아이라서  
수영으로 돌리는게 기능이라도 키우려니 싶어서 시켰거든요
조언 듣고 향후 행보를 결정하려 하니 부디 부탁드리옵니다.
정말 키성장에 비추라면 그만 두게 하려나봐요
IP : 210.121.xxx.1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1 11:49 PM (218.156.xxx.229)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정도의 운동량이면...거의 물 속에 사는 수준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ㅎㅎ
    '09.8.11 11:49 PM (218.232.xxx.147)

    수영이 키크는데 안좋다구요? 저 처음 들어요..오히려 직접적은 아니라도 키크는데 도움 주는걸로 알았는데..
    실제로 수영하는동안 죽쭉 컸어요. 8세-9세..
    아시는분 저도 알려주세요

  • 3. 미래의학도
    '09.8.11 11:53 PM (125.129.xxx.96)

    저 5학년때부터 수영하면서 아직까지 하고있지만;;
    지금 키.. 190입니다;;; 걱정마셔요..^^

  • 4. 치대생
    '09.8.11 11:53 PM (122.37.xxx.219)

    저 수영 진짜 좋아하거든요....

    초등학생때는 나름 시대회도 나갔어요.

    지금 키 183이네요.... 오히려 관절에 부담 덜 주고 좋을거 같은데... 헷갈리네요...

  • 5. ...
    '09.8.11 11:54 PM (59.10.xxx.80)

    하루 몇시간씩 수영하는거 아니면...키크는데 도움도 방해도 안될꺼 같아요.

  • 6. ㅡ.ㅡ;;
    '09.8.11 11:55 PM (124.111.xxx.196)

    저 과외하던 아이중에 아기때부터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수영하던 여학생 있었어요.
    고2~3까지가르쳤는데 그때당시 키가 168이 넘었습니다.
    그 부모는 둘다 작달막하신데 여자애가 너무 커서 보기 안좋다고 그 엄마는 키좀 고만크라고 걱정이셨어요.
    수영을 해서 어깨가 듬직한데 키까지 커서 떡대처럼 보일까봐 안절부절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수영이 성장에 도움이 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제 친구도 부모랑 딸 둘집안인데 부모님하고 동생은 모두 키가 작고 제 친구만 커요.(169)
    얘도 특기로 수영부였나 그랬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늦게나마 수영 시작(대학졸업후)했는데 성장기를 지나서 시작했기 때문인지 하나도 안크네요 ㅜ.ㅠ

  • 7. ..
    '09.8.11 11:56 PM (222.238.xxx.247)

    키작은 수영선수는 못봤어요^^;

  • 8. 치대생
    '09.8.11 11:57 PM (122.37.xxx.219)

    근데... 수영하면 어깨 넓어지는걸 고민하셔야 할거 같아요....;;


    저 알던 여자애는 중학교때까지 수영 도대표했는데 어깨가 어지간한 남자애 저리가라....

  • 9. 약간 헌댁
    '09.8.12 12:02 AM (124.53.xxx.16)

    박태환이는 키 크던데~~
    암튼 수영과 스키와 자전거는 어렸을때 배우는 게 좋아요.
    크니까 겁만 많아져서 정말 배우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 10. ***
    '09.8.12 12:08 AM (115.139.xxx.242)

    수영선수아닌이상 운동삼아 수영하는건 키나 어깨나 아무상관없어요
    치대생님이 아는 여자애는 수영선수라 매일 몇시간씩 수영해서 그런거고
    운동삼아 하루1시간하는건 상관없습니다

  • 11. ..
    '09.8.12 12:51 AM (121.88.xxx.177)

    울 아들 초등학교 3학년인데 7살때부터 4년 넘게 했어요
    친한 여자친구랑 같이요
    헌데 어깨 벌어지지 않아요
    초등학생들 일주일에 3번 40분 수업인데 어깨 넓어지다니요..
    선수할거 아니면 걱정하실 필요없는겁니다.
    아..그리고 키는 잘 컸어요. 지금 140이 넘네요

  • 12. .
    '09.8.12 1:03 AM (61.85.xxx.176)

    농구할때 점프하면서 온 몸을 쭉 뻣잖아요.
    그때문에 키크는데 효과가 있다는건데 여자라면 농구 보다는 요가가 좋을듯 해요.
    그리고 제가 아는 수영선수들은 키 작은 사람 한명도 없었어요.

  • 13. 발레 추천합니다
    '09.8.12 1:55 AM (125.177.xxx.89)

    딸아이라면... 발레 추천합니다.

  • 14.
    '09.8.12 2:50 AM (121.139.xxx.220)

    수영하면 어깨는 확실히 넓어집니다.

    우리 조카가 어려서부터 취미삼아 수영을 꾸준히 다녔는데
    여자애 어깨가 어찌나 떡 벌어졌는지..-_-

    언니가 후회해요. 물에 뜰 정도만 시키고 그만 시킬걸 하고요.;;

  • 15.
    '09.8.12 2:54 AM (121.139.xxx.220)

    추가로, 저 위에 발레 추천하신 분 계시는데요,
    원글님 따님이 에너지 넘치고 뛰어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발레는 안시키시는게 좋습니다.

    발레는 내성적인 성격에게 어울리는 분야에요.
    클래식이라서 큰 재미도 없고 끈기도 많이 요구해서 스포티한 운동하곤 거리가 많이 멀죠.
    에너지가 펑펑 넘치는 성격이라면 안어울릴 거에요.

    주변 발레 전공하신 선생님 말씀이 그렇더라고요.
    초등학생부터는 테크닉 위주로 가르치는데 웬만한 끈기나 차분한 성격 아니면
    흥미를 잃기 쉽고 힘들어 한다고 하시더군요.

    수영 한번쯤 시키시는 것 괜찮을 것 같고요,
    수영 아니더라도 스케이트 같은 야외 스포츠 시키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 16. .
    '09.8.12 10:32 AM (119.71.xxx.65)

    아이 수영시키느라 수영장 매일 따라다니는 엄마입니다.
    수영장 강습 선생님들 키 아주 크신 분도 있으시고 작으신 분도 있으시고 다양합니다.
    강습하시는 선생님 정도면 취미이상으로 수영을 하셨을텐데
    수영이 키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수영으로 살이 빠지는 것 같진 않아요. 날씬한 선생님들이 별로 없으세요.
    배가 많이 나온 분들도 계시고요.

  • 17. 수영
    '09.8.12 10:51 AM (218.155.xxx.104)

    우리 아이도 알러지비염에 허약체질이었는데
    수영시키면서 체력도 좋아지고 많이 건강해졌어요.
    이웃 엄마들... 아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많이 컸네~ 해요.
    알러지비염 달고 살면서 자주 감기걸리고
    안먹고 편식하고, 고무줄바지 입혀도 바지는 자주 흘러내려서
    옆을 집어주었고 제나이 치수 바지 사입히기 힘들었어요.
    1학년 수영시작해서 지금도 계속 하고 있는데(4학년)
    수영은 초등생이 하기 좋은 운동이다 싶어요.
    체격도 좋아졌고, 키도 적당히 자라주었고(1,2학년때는 반에서 여자아이보다 작았어요)
    기브스해서 수영을 두어달 쉬었던때가 있었는데 새벽1시가 넘어도 잠을 안자더군요.
    수영하고 운동량이 있어서그런지 잠을 더 잘자는것 같아요.
    수영해서 키가 크는건지... 잠을 잘자서 키가 크는건지...
    수영을 쉬면 밤12시 넘도록 자라자라~ 재촉해도 잘 안자요.
    같이 수영하다가 그만둔 아이 엄마말이
    그 아이도 수영을 그만둔뒤로 늦도록 잠을 잘 안잔대요.
    운동하니 배고프고 피곤하고 그래서 잘먹고 잘자요.

    수영을 지속적으로 하는 아이들중에 알러지비염, 천식등으로
    대학병원에서 담당의사가 권해서 수영하는 아이들이 몇몇 있었어요.
    천식있던 아이는 폐활량 좋아지고, 수영으로 효과 많이 보았다고들 해요.

    같이 수영하다 수영선수(특기생)으로 중학교를 간 누나가 있는데
    평형이 주 종목이었거든요. 평형이 주 종목인 아이들은 확실히 하체가 길어요.
    주종목에 따라 아이들 체형은 조금씩 차이가 생기는거 같아요.

  • 18. 별로 상관 없는듯
    '09.8.12 1:00 PM (220.85.xxx.238)

    전 초6~중1 때까지 수영 2년 했는데.
    여자이구요.
    지금 제 키 174입니다.
    수영 했던 그때가 제일 성장 급등기였던거 같아요.
    오히려 수영 하기 전엔 중간키였는데
    수영 할 때 20센티가 커 버려서...^^
    단, 수영 끝난 후엔 뭐 먹이지 마세요.
    그 때 먹으면 살쪄요.

  • 19. 어깨도
    '09.8.12 1:00 PM (222.106.xxx.23)

    어깨도..옆으로 쭉 펴지는거지..뼈자체가 커지는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아 물론 일반 취미수준으로 했을경우에요.

  • 20. 하늘하늘
    '09.8.12 3:13 PM (121.134.xxx.231)

    수영 7년째인데 전 어깨 안 넓어졌습니다, 보통 어깨 많이들 넓어지는데... 뭐든지 사람마다 다른 가 봐요. 그리고 수영하면 몸을 유선형으로 만드느라 스트레칭을 하게 되는데, 키 안큰단 얘긴 금시초문...... 차라리 요가를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43 알레르기성 비염, 리틀 프랑스... 궁금해요 7 알고파 2009/08/12 621
480942 드롱기 빠니니 그릴 사고파요.~ 4 그릴 2009/08/12 750
480941 아기가 이유식을 너무 안먹어요...... 5 울둘째 2009/08/12 600
480940 조갑제 "이승만.박정희가 세종대왕보다 못하나?" 23 세우실 2009/08/12 771
480939 전자 저울.. 잘 쓰시나요..?? 9 ... 2009/08/12 728
480938 해운대 여름휴가 가볼곳, 먹을 곳 좀 부탁드려요 5 가족여행 2009/08/12 685
480937 자게를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9 마지막이길 2009/08/12 830
480936 고구마맛나게 삶는법... 3 은새엄마 2009/08/12 1,037
480935 딸아이 입냄새가... 9 로즈마리 2009/08/12 1,669
480934 청거북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내가미쳤지 2009/08/12 574
480933 미래의학도님께, 수영에 관해서요, 키키우기!! 태권도냐 수영이냐!!(다른 분들께 죄송해요,.. 8 ........ 2009/08/12 985
480932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려요. 8 2009/08/12 2,402
480931 옥션에서 크록스 살려고 하는데 2 ... 2009/08/12 741
480930 우리집 인테리어는 짬뽕스타일...? 10 시메옹 2009/08/12 1,221
480929 고향소식에 뭉클한 그리움이... 3 청명하늘 2009/08/12 316
480928 비오는 밤... 우울해요 2 샤랄라. 2009/08/12 346
480927 박희태 "나 양산에 나오게뜸" 쥐 "알겠다능" 5 세우실 2009/08/12 464
480926 천명 공주 죽는 건 원래부터 예정되어 있던 건가요? 2 그런데 2009/08/12 1,087
480925 선덕여왕에서 김정현씨모습...너무 웃기지 않나요?... 11 ㅎㅎㅎ 2009/08/11 3,143
480924 남도여행갔는데 선운사 넘 좋아요 25 전라도여행 2009/08/11 1,812
480923 수영, 정말 키크는데 지장을 줄지요? 20 ........ 2009/08/11 2,101
480922 올케의 퇴근시간이 알고 싶어요.(지역농협) 37 .. 2009/08/11 3,997
480921 이것도 페경증상이 되나요? 아니면 7 아파요 2009/08/11 1,690
480920 바다에 들어가면 춥지 않나요? 3 해운대 2009/08/11 244
480919 은사양님 부직포를 은성밀대에 붙여 쓰시는분..~~!! 2 부직포 2009/08/11 665
480918 살아보니 사근사근한 사람보다 돈관계 정확한 사람이 더 좋아요. 11 살다보니 2009/08/11 1,947
480917 맛사지 글 보고요.. 5 아래의 2009/08/11 1,144
480916 '탱기'라는 주인공이 나오는 외국 영화 제목 아시는 분~ 3 궁금이 2009/08/11 294
480915 <조선일보>, 황금채널 등 '전방위 특혜' 요구 5 꼴값한다 2009/08/11 376
480914 천명공주는 어떻게 된건가요? 17 덕만이 2009/08/1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