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 있으신 분들..어떠세요?
작성일 : 2009-08-10 14:52:41
754587
전 갑상선 항진인데요.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아마 몸 상태로 짐작하기엔 2~3달 정도 된거 같아요.
갑상선 질환이 생기고나서...몸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어요. 하루 하루가 다르다고 할까요.
어젠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어요..ㅠㅠ
쫄면을 시켜 먹었는데..그렇게 매운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다 먹고나서
입안 전체가 너무 아픈거에요. 통증이 장난 아니었어요..
나중엔 목구멍까지 아프더라구요...
차가운 물 3잔 연거푸 마시고 진정이 되긴 했습니다만..이런것도 다 갑상선의 영향인지 참..
그리고 이빨도 많이 시려요.
특히 어금니가요...아무것도 안 해도 시리듯 아프고 그렇습니다.
두통은 말할 것도 없구요...하루종일 멍..하고..이젠 일어서서 다니는것도 힘들고
핑~~돌면서 쓰러질거 같구요. 가슴은 여전히 두근두근......
갑상선쪽이 조이듯이 아프기도 하고..자다가 팔이 저려서 깨기도 하고..
손톱과 살 사이가 벌어지는 것도 증상이라는데...엄지 손톱 하나에 손톱이랑 살이랑 벌어지면서
각질이 막 떨어져요..이거 양념 같은거 묻으면 엄청 따갑고..-.-;;;;
참 갑상선은 여러모로 안 좋은 병인거 같아요..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듯 하네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몸 전체가 다 아프십니까?
IP : 114.129.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8.10 2:58 PM
(211.57.xxx.106)
전 갑상선 기능저하증 의심 소견을 받았었어요. 올해 다시 검사를 해 봐야 하겠는데.. 별로 나아진 건 없는 거 같아요.
많이 힘들었거든요..ㅠㅠ
항진증이랑 저하증이랑은 증상이 다를텐데..
저도 한쪽 팔이 저린 증상이 있고요..
갑상선에 눈꼽만한 혹이 두개 있어요.
그리고, 8시간 10시간을 자도 피곤하고요.. 원래 잠귀도 밝은데 애들 키우다보니
조그만 소리에도 그냥 깨버리고..
그리고 제일 눈에 띠는 건 화를 참기가 힘들어요.
막 우르르르르~~~~~ 하면서 화가 나게 되고, 이게 애들한테 참 안 좋은건데...
제가 약 말고 식이요법으로 어찌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여의치가 않아
올해 검진 받아보고 더 나빠졌으면 약이라도 먹어보려고요..ㅠㅠ
평소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쉬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2. 항진증
'09.8.10 5:06 PM
(113.10.xxx.224)
몇 년 전에 항진증으로 고생했었습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그나마 1년 정도 약 먹고 잡았는데, 원글님은 무척 심하신가 봐요.
먹어도 살빠지고, 힘들고, 땀을 비오듯 쏟고, 설사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심장이 힘들다는 걸 느낄 정도로 빨리 뛰고 그랬어요.
그 때 손톱에 바늘로 찔러 놓은 것 같은 자국들이 다 생겼었고요.
잠을 자도 악몽이나 밤새 잠은 한 숨도 못자고 꿈만 꾸는 것처럼 시달리고 피곤했고요.
철분제 빠뜨리지 말고 드세요. 물도 많이 드시고요.
며칠 전 편두통 관련해서 찾다가 대추도 탁월한 천연 신경안정제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대추차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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