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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인간극장 보고 너무 뭉클했네요

인간극장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09-08-07 10:20:54

뇌경색으로 아픈 아내를 지극히 간호하며
가정을 이끌어가시는 남편분,
좀 비만이지만^^ 사랑스러운 두 아이
그리고 서로 우애하는 가족들

오늘은 남편분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아내분에게 백금 목걸이를 선물하고
웨딩촬영을 선물했어요

아내분 화장하고 드레스 입으니 참 아름답더라고요
남편분도 참 멋지고..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라 그런지 보면서 함께 울었네요..
부인분이 목걸이 보시면서 우시더라고요..ㅠㅠ

얼른 건강 회복해서 네 가족 단란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
IP : 211.219.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7 10:23 AM (110.14.xxx.160)

    저도 화장하는 모습..웨딩드레스 입는 모습..백금 목걸이 받는 모습만 우연히 채널 돌리다 봤는데...눈물이 나올만큼 아름다운 모습이더라구요...여자분도 너무 이뿌시구요.....암튼 그 목걸이 이뿌던데....낼 모레 생일날 울 남편한테 함 쫄라봐야겠어요~~~~

  • 2. ...
    '09.8.7 10:23 AM (203.248.xxx.13)

    그런데 그런 이벤트는 방송때문에 하는 것 같아서 좀 작위적인 느낌이 들던데요.
    하지만 그 남편분 대단하던데요.

  • 3. 화목한
    '09.8.7 10:34 AM (59.23.xxx.207)

    가정을 이끄는 힘은 '사랑'이라고 그들 부부가 다시한번 일깨워 줍니다.

  • 4. 제생각
    '09.8.7 10:38 AM (121.146.xxx.76)

    그 여자분은 불행중에서도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들더라고요.
    몸살만 나도 저를 천덕꾸러기 취급하는 제 남편하고 대비가 되어서요.ㅎㅎ

  • 5. 저두요,,,
    '09.8.7 11:21 AM (122.128.xxx.98)

    몸살만 나도 저를 천덕꾸러기 취급하는 제 남편하고 대비가 되어서요.ㅎㅎ 22222222

    이번주 내내 챙겨 봤답니다..

    그 남편분 심성이 얼굴에 다.. 비춰지는듯해서................................

    서방님.. 시어머니 나간다음.. 혼자 소리내서 엉엉 울었습니다..

  • 6. ..
    '09.8.7 11:28 AM (211.203.xxx.250)

    결혼식 부분이 약간 걸리지만 하기 힘든 웨딩촬영이라 방송 도움을
    좀 받았나보다 생각했어요.
    사실 안 그러면 하기 어려운 일이거든요.

    전 남편분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선한 얼굴이 고스란히 보이고
    아이들도 약간 몸이 건강하지만 바르게 크고 있는 것 같고.
    특히 말하는 게 참 예쁘더라구요.

    그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사셨으면 기도했어요

  • 7. ^^
    '09.8.7 11:33 AM (211.46.xxx.253)

    저는 방송 내내 입가에는 웃음이, 눈가에는 눈물이 돌았습니다.
    그 아내는 일찍 병이 들어 불행하긴 하지만,
    그 와중에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거라는 부러움이 생기더군요.
    어쩜 그런 심성의 남편과 아이들을 가졌을까요.
    남편분의 한없는 따뜻함과 사랑, 샘솟는 유머..
    아내분도 몸이 힘든 와중에도 남편 맘 편히 해주려 애쓰는 게 보이고..

    아내분 건강해지고 아이들도 조금씩만 날씬해지고(^^)
    남편분 일하시는 형님 사업도 잘 되고,
    모두모두 행복해지시길 빌었습니다.

  • 8. ㅅㅅ
    '09.8.7 11:51 AM (123.213.xxx.132)

    남편분 경상도분이신데도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애들한테도 조근조근...아내에게도 그렇고 그점이 보기 좋았어요

  • 9. .......
    '09.8.8 1:22 AM (59.4.xxx.224)

    8살 울딸에게 물었어요...엄마가 아프면 아빠가 저렇게 해줄까?
    딸래미가 바로 두말도안하고 "아니"그러던걸요.ㅠ.ㅠ
    저렇게 남편분이 잘해주는데 얼마나 고마겠어요. 신랑만 보면 웃음이 나올정도니......
    그런데 왜 나는 신랑이 보이면 가재미눈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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