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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잼있네요
그동안 포인트 모은걸로 공짜영화 보려고 영화관에 갔습니다(포인트는 평일에만 사용가능)
업이랑 차우는 그냥 잼게 봤고...
시간이 맞는게 해운대였는데..남자친구가 죽어도 안본다구 하더라구요.. 설경구 땜시..
남들은 여자가 안본다 한다던데...남자친구가 송유나를 좋아했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가 보더라구요..
자기가 사람 잘못봤다면서..ㅎㅎ
암튼..그렇게 해운대는 물건너 갔고 지 아이 조가 벌써 시작했지만..
구냥 들어가서 보자고 했는데 1시간 기다려서 국가대표를 보자고 해서 그러자하고 기다렸죠..
예고도 못봤고...하정우도 별로 안좋아하고..그래서 별루 기대를 안했었는데..
올해본영화들중 최고더라구요..
적당히 웃기기도 하고 감동도 있고 실화라고 하니까 더더욱..
킹콩들다..인가..? 그것도 봤는데...우생순의 성공을 보고..역도가 관심끄니까 급하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별루였었는데
국가대표는 정말 짜임새 있는 영화더라구요.
그리고..이름은 잘모르겠지만 눈에 익은 배우들이 연기를 참 잘하더라구요.
특히나 커피프린스에 나왔었던 눈에 익은 배우의 재발견! 정말 최고더라구요.
효자동 이발소에 나왔던 그 아역 기억나세요? 얼굴 까만...그친구가 많이 커서 나왔는데.(중학생정도?)
그친구도 연기 넘 잘하더라구요..
요새 연기 잘하는 배우가 정말 드물다...기껏 생각나는 사람이 추격자의 김윤석씨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국가대표 보구 생각이 싹 달라졌죵.
암튼..암생각 없이 봤다가 대어 낚았네요.
시간나시면 꼭 보세요..후회 안하실꺼예요. (에궁 또 너무 기대하고 보시고 잼없음 어쩌지..^^;)
1. 국화
'09.8.7 12:09 AM (125.178.xxx.140)저도 그 영화 보고 싶더라구요.
올 여름에 개봉영화중에서 국가대표하고 소피의 뭔가...소지섭 나오는 영화. 꼭꼭 보고 싶어요.2. 하정우
'09.8.7 12:18 AM (193.51.xxx.203)추격자 때의 인상이 남아 있어서....영..................
3. 수다
'09.8.7 12:23 AM (122.34.xxx.54)저도 킹콩을 들다 는 안봤는데 뭔가 작위적인 감동이 아닐까...생각했는데
제가본 신문평도 그렇고 원글님의 평도 와닿고 하는마당에
국가대표가 재밌다니 별관심없었는데 왠지 보고싶네요
근데 윗님이 말한 소지섭이랑 중국여배우 나오는 그 영화는 좀 영화소개에서보면
좀 어이없던데..제취향이 아니라 더그런가..
발랄한 중국여배우 보면 왜이렇게 오버스러운지..
그영화 흥행성적이 궁금하긴하네요 ㅎㅎ4. 하정우
'09.8.7 12:36 AM (119.149.xxx.113)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나이에 비해서 연기력 괜찮고....
국가대표 괜찮은 영화죠?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5. ^^
'09.8.7 2:42 AM (118.218.xxx.232)이 영화 후기들이 다들 좋네요~ 저도 꼭봐야겠어요.^^
6. ㅡ
'09.8.7 7:48 AM (221.163.xxx.100)저 하정우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거 보고 왕 팬 됐어요..ㅠ7. 저도
'09.8.7 9:08 AM (218.153.xxx.202)적극 추천..
정말 재밌게 봤어요^^8. wjeh
'09.8.7 9:16 AM (203.244.xxx.59)저도 국가대표 보고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 모두 완소됐습니다.
그전엔 관심도 없던 배우들이었거든요.
저도 올해 본 영화들 중에 최고였어요.9. 강추
'09.8.7 10:30 AM (210.99.xxx.34)해운대에서부터
어린이영화(?) 업 까지
개봉일에 맞쳐
따박 따박 챙겨보는 편인데요 ^^;;;;
단연코
전 국가대표가 최고던데요
국가대표 괜찮았어요 ^^10. 저두 강추
'09.8.7 11:34 AM (59.31.xxx.183)저두 최근에 본 영화중에 국가대표가 제일 나았어요. 해운대는 안습이던데... 뭔가 억지로 짜맞춘다는 느낌이 들고 배우들도 겉도는 것 같고, 좀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국가대표는 보고 나서도 개운한 느낌이 들구요. 어제 지아이조 봤는데, 것도 영 아니더라구요. 이병헌이 멋있게 나오고, 생각보다 비중있는 역할을 해서 맘에 들었어요. 것 말구는 영 아니더라구요.
11. 전...
'09.8.8 9:04 PM (222.111.xxx.196)40대 후반입니다
오늘 대학교 다니는 딸아이와 국가대표를 보았습니다.
딸아이는 감동도 있었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나이탓일까요? 재미없지도 그렇다고 너무 재미있지도 않았어요
최근에 본 영화중에서는 "거북이 달린다" 를 재미있게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