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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같은 남편
1. 에고
'09.8.6 11:04 PM (121.151.xxx.149)둘이 똑같이해주세요
먹는것에 욕심부리는 사람들 꼭 있더군요
울집에도 한명있습니다 ㅠ2. ..
'09.8.6 11:11 PM (116.36.xxx.106)울집에도 한명 있습니다,,....애 한약해주는 것도 눈치보면서 해줘야해요...엄청 시셈을 합니다,,,자식만 챙긴다 이거죠,.,,,정말 한심해보입니다,,,,,아이 옷이나 신발 오랜만에 한번 사주면 우리 집에서는 **가 제일 멋쟁이네 뭐네 하면서 빈정거립니다...자기옷 안사준다 이거줘...
어른이 맞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이 낳아서 지금까지 모든 아이 키우는 일을 혼자 도맡아 해왔는데 저는 남편 회사일 하느라 힘들까봐 퇴근하고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편하게 쉬게 해주는 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인간은 한술 더떠 아이 챙키듯 자신을 그리 돌봐주길 원합니다..
제가 무슨 무쇠로 만든 인간인줄 알아요.,,,,정말 집안일에 아이뒷치닥거리에 학습관리에 힘들어 죽을판이네요..,3. 댓글
'09.8.6 11:12 PM (218.145.xxx.113)고맙습니다. 남편이 찌질하다 생각한지 오래됐는데... 저도 모자란 인간이지만.. 찌질한 거 참고 지내려니 속이 터질 거 같아요... 좋은면만 보자 다짐하는데도 그래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와요.. 말하고 나니 좀 나아요..
4. ㅎㅎ
'09.8.6 11:27 PM (121.140.xxx.230)저는 남편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데...
5. 흑흑
'09.8.6 11:47 PM (218.145.xxx.113)윗분 글 보니 속상해요.. ㅎ ㅎ 분은 남편이 좋으신가봐요.. 좋으시겠어요.. 댓글보니 갑자기 더 속상해.. 흑흑
6. 그래서
'09.8.6 11:48 PM (121.172.xxx.28)남자들은 죽을 때나 철든다는 말이 나왔나? ;;;
7. 과일도
'09.8.6 11:53 PM (58.226.xxx.176)접시에 따로 덜어 줍니다.
같이 먹게 내놓으면 자기 혼자 다 집어 먹습니다.
이거 은근히 속상해요.8. 윗분님
'09.8.7 12:09 AM (220.117.xxx.70)댓글보고 완전 폭소..
자기 아이들과 먹는데도 그러시나요?
정말 수염만 난 큰 애기인 듯...9. 좀 비싼 반찬
'09.8.7 12:30 AM (219.249.xxx.120)소불고기 같은 것....
상에 올리면 저는 아까와서 못먹습니다
아이가 한 점이라도 더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근데 남편은 아이가 먹든지 말든지
맛있다면서 아예 자기 앞에 당겨놓고 먹어요
얼마나 미운지....
먹는 걸로 차별하면 안된다는데
아들도 아니고 이거야 원....10. 평화
'09.8.7 12:51 AM (220.83.xxx.119)남편 + 아이 둘
반찬은 물론이고 모든 음식을 각 개인접시에 공평히 담아줍니다.11. ㅎㅎㅎ
'09.8.7 9:16 AM (222.239.xxx.45)윗분 이름짓기 센스 ㅎㅎ
평화로운 밥상이 떠오릅니다.12. 키톡에
'09.8.7 9:45 AM (220.88.xxx.254)어느 새댁분은 남편을 '쟈이언트 베이비'라고 칭하던데요ㅎㅎ
덩치는 산만해서 더 힘든 베이비...
남편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수밖에요.13. ..
'09.8.7 10:35 AM (125.177.xxx.49)와이프들은 나름 남편따로 아이따로 챙겨도 남편은 아이에게 더 잘한다 생각하더라고요
14. ......
'09.8.7 4:55 PM (122.36.xxx.22)맛있고 좋은건 뭐든지 남편 우선입니다. 그걸 아이들도 당연하게 생각하구요. 아 , 남편은 저를 먼저 챙기고, 아이들은 그 다음...전 사십대 중반 아짐인데 세살 아래인 여동생 제부는 뒷전이고 항상 아들만 챙기는 모습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