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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같은 남편

에휴..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09-08-06 22:56:34
남편이 애 같아요. 아들 반찬 더 챙겨주면 꼭 한마다씩 합니다. 나보다 더해줬네 그러면서.. 학원갔다온 애 밥 차려놓으면 꼭 숟가락 가지고 덤빕니다. 애 반찬 먹으려고요.. 자기 숟갈 들고 애 밥상 앉는 남편보면 짜증나요. 찌질이 같아요
IP : 218.145.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8.6 11:04 PM (121.151.xxx.149)

    둘이 똑같이해주세요
    먹는것에 욕심부리는 사람들 꼭 있더군요
    울집에도 한명있습니다 ㅠ

  • 2. ..
    '09.8.6 11:11 PM (116.36.xxx.106)

    울집에도 한명 있습니다,,....애 한약해주는 것도 눈치보면서 해줘야해요...엄청 시셈을 합니다,,,자식만 챙긴다 이거죠,.,,,정말 한심해보입니다,,,,,아이 옷이나 신발 오랜만에 한번 사주면 우리 집에서는 **가 제일 멋쟁이네 뭐네 하면서 빈정거립니다...자기옷 안사준다 이거줘...
    어른이 맞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이 낳아서 지금까지 모든 아이 키우는 일을 혼자 도맡아 해왔는데 저는 남편 회사일 하느라 힘들까봐 퇴근하고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편하게 쉬게 해주는 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인간은 한술 더떠 아이 챙키듯 자신을 그리 돌봐주길 원합니다..
    제가 무슨 무쇠로 만든 인간인줄 알아요.,,,,정말 집안일에 아이뒷치닥거리에 학습관리에 힘들어 죽을판이네요..,

  • 3. 댓글
    '09.8.6 11:12 PM (218.145.xxx.113)

    고맙습니다. 남편이 찌질하다 생각한지 오래됐는데... 저도 모자란 인간이지만.. 찌질한 거 참고 지내려니 속이 터질 거 같아요... 좋은면만 보자 다짐하는데도 그래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와요.. 말하고 나니 좀 나아요..

  • 4. ㅎㅎ
    '09.8.6 11:27 PM (121.140.xxx.230)

    저는 남편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데...

  • 5. 흑흑
    '09.8.6 11:47 PM (218.145.xxx.113)

    윗분 글 보니 속상해요.. ㅎ ㅎ 분은 남편이 좋으신가봐요.. 좋으시겠어요.. 댓글보니 갑자기 더 속상해.. 흑흑

  • 6. 그래서
    '09.8.6 11:48 PM (121.172.xxx.28)

    남자들은 죽을 때나 철든다는 말이 나왔나? ;;;

  • 7. 과일도
    '09.8.6 11:53 PM (58.226.xxx.176)

    접시에 따로 덜어 줍니다.
    같이 먹게 내놓으면 자기 혼자 다 집어 먹습니다.
    이거 은근히 속상해요.

  • 8. 윗분님
    '09.8.7 12:09 AM (220.117.xxx.70)

    댓글보고 완전 폭소..

    자기 아이들과 먹는데도 그러시나요?

    정말 수염만 난 큰 애기인 듯...

  • 9. 좀 비싼 반찬
    '09.8.7 12:30 AM (219.249.xxx.120)

    소불고기 같은 것....
    상에 올리면 저는 아까와서 못먹습니다
    아이가 한 점이라도 더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근데 남편은 아이가 먹든지 말든지
    맛있다면서 아예 자기 앞에 당겨놓고 먹어요
    얼마나 미운지....
    먹는 걸로 차별하면 안된다는데
    아들도 아니고 이거야 원....

  • 10. 평화
    '09.8.7 12:51 AM (220.83.xxx.119)

    남편 + 아이 둘
    반찬은 물론이고 모든 음식을 각 개인접시에 공평히 담아줍니다.

  • 11. ㅎㅎㅎ
    '09.8.7 9:16 AM (222.239.xxx.45)

    윗분 이름짓기 센스 ㅎㅎ
    평화로운 밥상이 떠오릅니다.

  • 12. 키톡에
    '09.8.7 9:45 AM (220.88.xxx.254)

    어느 새댁분은 남편을 '쟈이언트 베이비'라고 칭하던데요ㅎㅎ
    덩치는 산만해서 더 힘든 베이비...
    남편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수밖에요.

  • 13. ..
    '09.8.7 10:35 AM (125.177.xxx.49)

    와이프들은 나름 남편따로 아이따로 챙겨도 남편은 아이에게 더 잘한다 생각하더라고요

  • 14. ......
    '09.8.7 4:55 PM (122.36.xxx.22)

    맛있고 좋은건 뭐든지 남편 우선입니다. 그걸 아이들도 당연하게 생각하구요. 아 , 남편은 저를 먼저 챙기고, 아이들은 그 다음...전 사십대 중반 아짐인데 세살 아래인 여동생 제부는 뒷전이고 항상 아들만 챙기는 모습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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