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전에 제가 실제로 보고 제 기준으로는 놀라왔던 치료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5년전쯤, 1월 중순, 쩍쩍 들러붙을 정도로 최고로 추웠던 날
아주 가까운 친척이 뇌출혈로 떨어져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입원했다는 병원이 한방병원,,(전주시 송천동소재)
아니 뇌출혈로 떨어졌으면 양 병원으로 가서 뇌수술을 해야지.. 무식한 사람들이
왜 한방병원으로 모시고가 ? 어서 가서 당장 양병원으로 옮겨야지.. 맘 먹고 달려갔지요.
가서 의사 만나 보니 의사가 보여주는 필름에 직경 3~4 cm 지름의 출혈 흔적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어서 수술해야겠기에 죄송하지만 양병원으로 옮기겠다고 했더니
염려 말라고 수술 안해도 얼마든지 완쾌 가능하니 지켜봐 달라고...
별 수 없이 거기서 그냥 치료 받기로 했지요.
속으로는 수술해서 저 출혈돤 것을 긁어내야 할텐데,, 걱정하면서도..
한약 다린 것하고 침으로 치료하더군요
한달 이상 입원하면서 한약 먹고 침 맞고 하더니 머리에 고였던 피가 조금도 없이
다 흡수 되었더군요.
한쪽 팔다리가 온전하지 못해서 팔쓰는 것하고 걸음걸이도 절고, 말도 어린아이같이
더듬거리고..
그러던 분이 점점 좋아지더니 언제 뇌출혈로 떨어졌던 사람이더냐 싶게 완전히
회복되었어요.
길에서 보면 노인분들 뇌출혈로 한번 떨어졌던 분들이 다리 끌며 힘들게 걸음운동
하시는 것과 저희 친척 완전하게 회복된 것을 비교하면 이해가 안될 정도예요.
그 친척 이제는 뇌출혈로 떨어졌을 때 보다 술도 더 드시고 이제는 직장 은퇴해서
시간 많아지자 등산모임 가입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유명산 찾아다니며 힘든
등산 거뜬히 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할 정도예요.
과연 뇌수술로 치료했어도 저렇게 생활하실 수 있을까 의문도 들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등재를 보고- 한의학의 놀라운 효험 체험 경험
... 조회수 : 350
작성일 : 2009-08-06 22:37:07
IP : 122.46.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
'09.8.6 10:46 PM (221.163.xxx.110)저 정도까진 아니지만
산후풍으로 정말 고생했는데
둘째낳고는 산후조리하면서 한약 두재 먹었더니
살 만해졌고
밥 안 먹는 아이 용먹고 밥 잘 먹어서 만족하고 그 정도??2. ..
'09.8.6 11:32 PM (218.158.xxx.241)저두 둘째 낳고 허리가 너무 많이 아파서..고생하다가
한약 두달먹고 씻은듯이 나았어요
양약으로 치료했어도 나았으려나??
그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