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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여~~
아직 흰자와 노란자가 분리되어 맛도 상큼할 거 같은 이쁜 계란후라이를 한번도 만들어본적이 없습니당 ㅠ.ㅠ
항상 스크럼블처럼 되거나 한쪽면이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 보기에도 민망한 달걀후라이.
아이는 달걀후라이가 저렇게 생긴 줄 알텐데 이제 유치원가고, 다른집에 놀러가서 이쁘고 상큼한 달걀후라이를
보면 얼마나 충격에 빠질까요?^^
달걀후라이 비법을 알려주세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후라이팬은 테팔, 르쿠르제 를 쓰는데요.
충분히 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넣고 기름이 끊을때쯤 달걀을 넣는데 그 순서가 맞는가요?
제발 알려주세요~
1. 면의 촉감
'09.8.7 12:02 AM (112.167.xxx.20)저도 테* 써요. 계란 좋아해서 후라이 마이 해 먹어요. 팬을 달구고 기름 조금만 넣고 있다가 손바닥 대 보면 고루 열이 올라와 막 뜨거움으로 치솟으려고 할 때 불을 확 줄이고 그와 동시에 계란 깨 넣어요. 그런 뒤에 불을 아예 꺼요. 그 열이 다 식을 무렵이면 계란이 반숙에서 완숙 사이로 익어요. 노란자 막을 살짝 누르면 탱글하고 샛노란 즙이 흘러나오고 흰자는 빤딱거려요. 맛있는 계란 후라이. ^^
2. ...
'09.8.7 12:05 AM (118.220.xxx.58)기름이 끓을 때 넣으면 계란 가장자리는 반드시 탈 수 밖에 없어요.
후라이팬을 적당히 달구고 기름이 데워지자마자 달걀을 넣으세요.
응고가 시작되어 흰색이 나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시구요.
계란 노른자를 이쁘게 하려면 결국 뒤집지 않아야 해요.
그럼 흰자만 익힌 후에 찻숟가락으로 물을 한 , 두 스픈 넣고 약불에 뚜껑 덮고 익히세요.
스텐팬에 계란후라이가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전 스텐팬으로 했을때 계란프라이가 제일 이뻐요.
아마 예열을 주의깊게 하니까 과열되지 않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그런 거 같아요.
쉬운 방법으로는 스탠팬에 참기름 넣고 30초만 있다가 달걀 깨넣고 하면 제일 쉬운데...
프라이팬 르쿠르제 말고 테팔로 하세요.
포인트는 과열하지 말것 입니다.3. 후라이는
'09.8.7 10:49 AM (210.94.xxx.89)온도가 너무 높으면 금방 타요.
약불에서, 손바닥 가까이 해봤을 때 따끈따끈하다 싶으면 바로 계란 넣으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