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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장에서 파는 반찬 어떤가요?
2주에 한번씩 반찬 파시는 아주머니가 오시는데
먹음직한 반찬들이 대나무통에 담겨 주우욱 늘어서 있는 걸 보면 마구 군침이 돌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평소에 요리실력은 꽝이어도 나름 식재료만큼은 좋은 걸 쓰자는 주의여서
거의 생협을 이용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그 맛나보이는 무말랭이(전 죽어도 그 맛을 못내는...ㅠㅠ)와 깻잎김치를 사먹고 싶다가도
왠지 재료가 의심(?)이 되어서 선뜻 안사게 되더라구요.
반찬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아무래도 국산보다는 중국산 양념이 들어갔겠지~ 싶구요.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가요? ^^;;
웬만한 밑반찬 정도는 미천한 요리 실력에도 불구하고 그냥 만들어 먹곤 하는데
매콤달콤 양념에 윤기가 촉촉히 흐르는 무말랭이랑 깻잎은 볼 때마다 정말 사먹고 싶어요.
그간 몇 번 만들어 봤는데 인터넷 레시피보고 따라해봐도 결국 실패해서 몇 번 손대다 버리곤 했답니다.
맛나게 만들어주시거나 가르쳐주실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도 안계시고...ㅠㅠ
장에서 파는 반찬, 그냥 맘편히 사먹어도 괜찮을까요?
1. ,,,
'09.8.5 4:53 PM (125.130.xxx.87)우선이마트표 반찬들 맛이없어요.조미료맛도 너무나고 재료도 그닥좋지않아서
저는 잘안이용해요.
왠만하면 괜찮은 반찬집하나 뚫으세요.
근처에 반찬집 잘하는집 있을거에요.아시는분보니 일반반찬값보다 조금더주니
아주머니가 알아서 잘해주시던데.
한번 잘둘러보세요 있을거에요.2. ^^
'09.8.5 4:55 PM (118.41.xxx.126)전 그 반찬 못미더워 안사요... 원산지 표시도 그닥 믿음이 안가고.... 장독대? 이런데서 사먹는게 어떨까요?
3. ...
'09.8.5 4:58 PM (121.152.xxx.225)전 조미료 때문에 안사요.
마트도 그렇고 파는 반찬들이 시식할 때는 맛있는데, 사오면 결국 몇번 먹다 버리게 되더라구요. 화학조미료 안쓰는 믿을만한 반찬집을 찾아보시길.4. ..
'09.8.5 5:00 PM (124.80.xxx.90)우리 아파트에도 매주 장이 서는데요. 일단 요즘 같은 날씨에 하루종일 냉장 시설도 없이 진열했다 저녁에 싸가지고 가더군요.
조미료, 원산지표시도 문제지만 이런 날씨에도 안 상하려면 도데체 뭘 넣은건지요?5. ..
'09.8.5 5:04 PM (119.71.xxx.23)저도 우리 동네 상가 반찬 맛있어 보여서 한때 꽤 사먹었는데
계란말이에 맛소금을 들이붓는 거 한번 목격, 문닫고 난 다음 도마며 진열대며 위에 바퀴가 활개를 치는 모습 또 목격. 그 후로 아줌마한테도 인사 안합니다. 암만 웃으며 장사해도 그렇게 드럽게 장사하는 사람 좋은 사람으로 안보여요6. 보기엔..
'09.8.5 5:08 PM (122.128.xxx.98)때깔좋고 맛있게 생겼죠..
다~~ 도매시장서 대량으로 떼어다 파는거랍니다..
제가 장보는 도매시장 지하에 반찬가게 있는데.. 박스로 팔던데요..
절대 사드시지 마세요..
시장 반찬집도 장아찌.. 이런거 다.. 떼어다 팝니다..
눈에 보이는 몇가지만 만들어 팔구요..7. 음
'09.8.5 5:33 PM (121.151.xxx.149)생협에도 만들어파는 음식들 있어요
그걸 곁들여서 배달하세요
저도 포장된 음식들 배달시키고 만들어진 음식들 배달시켜서
하기힘들때나 지칠때 곁들여서 쓰니까 편하고 좋아요
그런것으로 해보세요8. 그냥 보기에도
'09.8.5 5:53 PM (121.162.xxx.14)그냥 보기에도 조미료와 각종 보존료에 쩔은 느낌 나던데요?
그리고 먼지 풀풀 날리는 곳에서 뚜껑도 안 닫아놓고 음식 하루종일 다 내놓는 것도 너무 비위생적이에요.
음식점 앞에 가짜 음식 전시해둔 것처럼, 그렇게 파는 반찬들도 그냥 겉만 번드르르한 가짜 식품이란 생각이 들어요.9. ...
'09.8.5 6:18 PM (119.194.xxx.15)맞아요...아주 큰 도매시장 그런데서 대짜로 납품받아서파는건데요
진짜
먹을게못되요..조미료 온갖 첨가물에 쩔었어드라구요
짜고.맵고.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