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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출장겸 여행인데요...추천여행지,맛집..좀 알려주세요~
전라도쪽으로는 거의 가본적이 없어서....
서울에서 영광가는데...가는도중이나 영광이나.....가볼만한 곳과, 경치좋은좋은 , 물좋은곳, 맛집...등등.
소중한 여행 정보좀...부탁드립니다~~~~
1. ~~
'09.8.5 12:52 AM (121.166.xxx.4)영광이면 당연 법성포 해안가로 가야해요.
법성포엔 굴비정식 당연 드셔야죠~~
그리고 10여분여 지척에 남방불교전래지인 **를 들려야죠~~
반드시,반드시~~
바로 위쪽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해야하구요.
내 경험상,그리고 여행전문가 추천으로 우리나라 드라이브 3대 해안도로인 백수해안도로가 잇습니다.
드라이브길서 비치는 서해는 정말 환상입니다.2. 영광댁
'09.8.5 10:15 AM (124.195.xxx.28)영광이 시댁인 일인...
그런데 영광에서는 맛있는 집 별로 없어요.
법성포에 가면 굴비 정식을 유명한 일번지 식당이 있습니다. 티비에도 여러번 나오고 주말 점심때 되면 정신이 없어요. 그랴서 직원들도 별로 친절하지는 않은데, 타지에서 오신 분들에게 굴비 정식은 맛있을 겁니다. 일인분에 만 오천원 이만원 짜리 있는데 혼자 가시는건 아니죠?
일인분 팔려나 모르겠네요.
백수해안도로는 꼭 가보세요. 실제로는 지금보다 해당화가 피는 5~6월이 절경입니다.
그래도 해안도로 끼고 지는 해를 바라보는 풍경은 일품입니다.
맛있는걸 드시고 싶다면 선운사에 들러서 풍천 장어를 꼭 드세요.
영광 법성 선운사 이렇게 가시던지 아니면 내려가실때 반대로 코스를 정하시던지 그렇게 가시면 점심 드시고 구경하고 저녁 드시는 시간이 될거 같네요.
제가 자주 가는 식당은 선운사 들어가는 입구 삼거리 건너폄에 있는 연기 식당이에요.
거기서는 갯벌 장어를 드세요. 쬠 비싸요 일인분에 2만5천원 그런데 일반 장어가 18000원이니 두개 시켜서 비교 시식해보시면 갯벌장어가 훨씬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5시경에 가시면 강으로 바닷물이 유입되는걸 보시면서 드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선운사 들어가는 쪽에 보면 길가는 아닌데 왼쪽편에 생활의 달인에서 장어 달인으로 선정되신분이 하시는 식당도 있어요. 지난번에 거기 가보고 싶었는데 못찼아서 그냥 평소 가던데로 갔습니다. 담엔 거기 꼭 가보려구요.
선운사는 가을에 가야 진짜 이쁘니 지금은 패스하셔도 무방하나 오기 힘드실테니 살짝 들려주는 센스^^ 도솔천에 물안개 피는 모습이 좋지요.
참 백수 해안 도로를 달리다보면 모래미라는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참 작고 아담한 곳이에요.
많이 알려진곳이 아니라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이죠. 그래도 모래도 곱고 물도 깨끗해서 놀기엔 좋아요. 그러나 살짝 원전이 가까이 있다는... 그래도 가마미에서 바로 동그란 원전 보는것보다야 멀지만요.
막상 내려가보면 관광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으니 인터넷에서 정보 좀 찾으시고 가시고 싶은데 가세요. 부지런만 하면 중요한데는 다 둘러보실겁니다.
지금보다는 가을에 볼데가 더 많아요.
선운사 단풍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추석즈음에 불갑사 꽃무릇도 환상이지요. 우리나라 최대 자생지입니다. 주변 단장을 깨끗이 해놔서 구경하시기에 괜찮아요. 주차장 요금도 프리 ㅎㅎㅎ
참 영광에서는 모시송편을 꼭 사서 드셔보세요. 특산품인데 맛이 일품입니다.
제가 자주 사는 곳은 영광읍내 시장 안에 있는 곳이구요. 맛있는 집은 추석때만 해서 지금은 안팔아요. 아~~먹구 싶다. 선물로 사가셔도 되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드시면 오래 드십니다.
영광읍내에서는 맛있는 식당 별로 못가봣습니다. 뭐 집에서만 먹으니 그럴수도 있지요 ㅠㅠ
영광읍에서 법성 가는 쪽에 오가피 오리라고 있는데 그거 먹으면 보약 먹은것처럼 개운합니다. 오리 좋아하시면 그집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