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구입한지 3개월 되었습니다..수업도 3개월했구요..
워낙 고가에다가 매달 들어가는 수업료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두 둘째가 있어서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네요..
근데 6살 울아덜이 레고를 넘 좋아해요..수업중에도 레고자랑을 하구 선생님한테 수업잘하면 마지막에
레고해달라고 조르기도 하나봐요...
근데...
저번주인가부터 선생님이 가베를 자꾸 권하시네요..오르다를 끊고 가베를 하라구...것도 140만원짜리를 구입하라구...헉..
레고를 잘하면 가베를 구입하지 왜 오르다를 했냐구 하시면서 오르다는 일년후에 시작해도 괜찮다구..(사랑세트인데 7살에 하라네요..) 가베는 지금 안하면 늦는다나요...
첨에는 울아덜 생각해줘서 고맙더니 두번째 권하니까 짜증이 나네요...울아덜한테 가베로 만든 사진도 이것저것 보여주고...울아덜 선생이 가고나니까 가베를 하고싶답니다...//ㅜ//
가베를 하기엔 부담스럽다니까 그럼 오르다를 끊고 - 자기가 하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엄마가 하랍니다..충분히 할수 있다구...못하니까 선생 부르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둘째도 있어서 불가능하네요..-
아님 가베랑 오르다랑 두가지를 하랍니다..
가베가 그리도 좋은가여? 전 오르다 자석가베의 철썩 달라붙는게 싫은데 -웬지 스스로 하기도 전에 달라붙는거 같아서- 사진을 보니 좋아보이기도 하네요...휴...
울 시누는 7살에 가베했는데 그때 해도 충분하다고 하던데..솔직히 오르다도 워낙 비싸지 않나여? 저두 고민하다
구입했는데...
암튼...가베는 지금 구입의사 없다구 확실히 말해야 하는데...
오르다 본사에 전화해서 다른분한테 받을까 고민중입니다..확실히 선생한테 가베안한다구 말할려는데 이게 내돈주고 홈스쿨하면서 울아덜한테 소홀할까봐 눈치봐야 하는거 같구...이거 찝찝합니다..
(혹시 다른 샘이 와서 수업내용이 맘에 안들까봐 것도 걱정입니다...)
오르다 맨 마지막주에는 단품으로 수업하는걸루 아는데..울아덜은 단품 구입을 안했어요..
그랬더니 선생이 하나 수업하고 나머지 시간을 레고로 때우고 있더군요...레고는 아빠랑 아이랑 평소에 잘하구..오르다 돈내는거지 레고 하라구 귀한시간을 돈내구 수업하는거 아니지 않나여? 물론 울아덜이 하자구 했다는건
아는데 넘 화나네요...
동네 다른엄마한테 문의하니 마지막 주 수업은 복습을 해준다던데..
낼 8월달 수업시작이라서 수업료 입금부탁한다구 문자왔던데...
좀더 지켜본후에-그럼 돈내구 4주를 지켜봐야하네요-선생을 봐꿔달라구 전화할까요..아님 다른 샘들도 다 이런가여?
아이가 오르다를 좋아해서 시키곤 있는데 굳이 좋아하는 아이한테 끊고 바꾸라니까 화도나구 부담도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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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 구입을 권하는 오르다 선생님...넘 화가나네요..
d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9-08-04 14:39:44
IP : 211.200.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당맘
'09.8.4 4:05 PM (222.99.xxx.13)정말 그런 선생님들 넘 싫어요~~
아이 수준에 맞춰 하나라도 더 가르칠 생각보다는,
교재 팔구, 기간 늘릴 궁리만......
단호하게 말씀하셔두 되요~~
그래야 선생님도 학부모 어려운 줄도 알아요...
전 작은 아이 선생님이 이것 저것 권유하면,
일부러 큰 아이 있다고 말한답니다.
그럼 더이상 권유를 않더라구요...
큰 아이 키워본 경험을 짐작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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