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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도 제왕절개하면 회복이 많이 느린가요?
11시에 애기보고 새벽 2시에 자고있는데 신생아 던져주고 가더라구요. ^^;;
미국에서 낳았거든요.
첨에는 힘들고 당황했지만 신랑과 둘이서 불굴의 의지로 애기를 돌봤어요.
덕분인지 회복도 빨라서 담날부터 살살 걸어다니고 퇴원할때는 아픔을 전혀 몰랐네요. 그게 2년전인데요.
한국하고 틀리게.. 3박 4일만에 퇴원했어요.
낼모레면 둘째 낳아요. 지금은 한국이구요.
근데.. 여기저기보니 둘째 수술하신분들이 더 힘들고 아프다고 하시네요.
흐미.. 전 둘째도 첫째때처럼 당연히 모자동실하고 싶은데..
욕심같아서는 첫째처럼 당일날 바로 받고싶지만서도..
첫째도 있고해서 낮에만 데리고 있다가 밤에는 신생아실에 맡길까 생각했거든요.
신랑이 케어를 참 잘해서.. 첫째때도 애기 태변본거.. 기저귀 가는거..
모유 나오기전에 주사기로 컵으로 수유한거.. 제가 움직이기전까지는 신랑이 다했거든요. 그 기억들이 참 좋았고.. 둘째도 당연히 그리하리라 맘 먹었는데..
회복이 느리고 아프다니.. 좀 고민되요.
둘째도 수술하면 정말 첫째때보다 회복이 느린가요???
참.. 첫째도 무통으로 하반신마취만 했고 둘째도 그렇게 할거예요.
1. 제왕
'09.8.3 3:46 PM (121.174.xxx.63)둘째도 제왕절개했는데 첫애는 무통분만도 안해 넘 아팠는데 둘째는 아주 수월하더라구요 수유한다고 바빠 좀 힘들구요 첫애하고는 별 차이 없던데요... 순산하길 바랄께요
2. ,,
'09.8.3 3:52 PM (118.45.xxx.61)첫애는 유도분만하며 고생 직싸게 하다가 수술해서 마취풀리고 아픈거 전혀몰랐는데
(산고의 고통이 제일 힘든거라 산고의 고통을 겪고나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둘째는 마취깰때 아파 죽는줄알았어요...ㅠㅠ
생으로해서 그런가봐요...
회복자체는 저는 별차이 없어어요
첫애나 둘째나 다 소변줄떼고 몇시간좀있다부터 자꾸 걷고그랬거든요...
근데....살이 너무 안빠져요...ㅠㅠ
둘대 모유수유했건만...흐흑...ㅠㅠ3. 글쎄요.
'09.8.3 3:56 PM (123.212.xxx.168)사람 건강상태 나름아닐까요. 첫애 38살에 진통 하다 안나와 수술했구요. 둘째 40에 수술했는데 오히려 수술자리는 의사가 둘째라 끝이다 싶으셨는지 무지 꼼꼼히 꼬매주셨는지 병원에서 누웠다 일어날때도 안아프던데요. 그리고 요즘 약이 좋아져서인지 수술후 아픈건 거의 모르겠던데...
그저 출산전 몸상태에 따라 산후에도 가는 것 같아요. 둘다 자연분만해서 고생하는 사람도 많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예쁜 아기 만날 좋은 생각만 하세요. 참 모유수유 때문에 모자 동실 원하신다면 좀 생각을 바꾸셔도 될 꺼예요. 전 첫애 둘째, 다 두돌까지 완모수 했는데 모자 동실 안했어요. 조리원에서도 새벽엔 분유먹이고. 전 잘 자고 쉬었구요. 모자 동실하면 엄마가 몸조리가 잘 안되서 순산해도 몸이 아파요. 가끔 젖병을 빨리더라도 출산후 한두달 이내로는 엄마 의지로 얼마든지 완모수 성공할 수있네요.4. 별로...
'09.8.3 4:09 PM (115.95.xxx.139)안 힘들어요. 다음날 일어나 활동한 아줌마입니다.
5. 첫애
'09.8.3 6:40 PM (222.238.xxx.15)인데도 힘들든데 한 3일은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어구요 그담에는 누울때 한쪽 갈비뼈있는데가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지금은 둘째 나을 생각안해요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요
6. 아...
'09.8.3 7:21 PM (218.55.xxx.2)제왕절개로 둘 낳았는데요..
첫째때는 진통만 열 몇시간 하며 힘다빠진 상태에서 수술해서 그런지..
수술 끝나고 나오는 모습보고 남편이 뭔일 난줄 알고 울었답니다..
둘째때는요...
임신전부터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몸상태가 좋았구요..
수술하는 날도..미리 힘뺀게 없어서 그런지..
마취 깨는 거 말고는...
수월하게 몸조리 했어요..